아이폰6 5.5인치 vs 4.7인치, 뭘 선택해야 할까?
- 아이폰.아이패드.테블릿/새로운소식(News)
- 2014. 8. 6. 20:00
다양한 모델이 공존하는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아이폰은 단일 모델로만 출시가 되었기에 그동안 선택에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아이폰5S, 5C가 동시에 나오기는 했지만 5C가 워낙 매력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안겨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6는 알려진대로 5.5인치 빅사이즈 모델과 4.7인치 두가지 모델로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점점 출시일이 다가오고 온갖 루머가 판을 치고 있는데 저도 요즘에 둘 중에 과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이폰5S를 사용 하다가 갤럭시노트3를 거쳐 현재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그리운 모델은 노트3였습니다. 5.7인치의 큰 화면에서 웹서핑을 하거나 메일을 확인하고 웹툰을 보고 영화를 보고.. 할 수 있는개 무궁 무진 하더군요. 아이폰을 사용할때는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거의 없었는데 화면이 크다 보니 영화를 티비나 노트북이 아니라 노트3에서 더 보는 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늘 아이폰의 작은 크기를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6는 둘다 기존 4인치에 비해서 크기가 커집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작은 화면에 불만 이어서 안드로이드로 넘어 갔던 유저들이 지금 아이폰6를 구매 하려고 총알을 모으고 있을 것 같네요.(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가운데가 5.5인치, 오른쪽은 G3)
4.7인치 vs 5.5인치. 지금부터 시작되는 고민
저도 처음에는 4.7인치 아이폰6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5.5인치에 마음이 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흘러 나오는 루머들을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여러가지 스펙상 5.5인치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5.5인치 아이폰6가 들어가는 AP나 GPU가 4.7인치에 비해서 더 좋고 좀 더 특별한 터치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역시 5.5인치에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전 처음에 같은 사양에 크기만 차이가 있다면 이번 아이폰6에는 4.7인치로 가고 아이폰6S가 나오는 내년에 5.5인치로 넘어갈 계획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나오는 5.5인치라 뭔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스펙의 차이가 있다면 5.5인치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은 스펙의 차이도 있지만 가격적인 차이도 좀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예상해 보기에는 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날 것 같은데 그럼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습니다. 노트4 보다 아이폰6 5.5인치가 가격이 더 높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5.5인치에 마음이 좀 더 기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스펙으로 나온다면 4.7인치가 더 매력적입니다.)
노트3의 5.7인치의 크기는 아이폰에게는 좀 큰 것 같고 이 사이즈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트4도 5.5인치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까요?
이렇게 둘 사이에 고민 하다가 노트4로 넘어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번 노트4는 워낙 기대가 되는 모델이라서 말이죠. ^^
한번에 아이폰6 두 모델이 같이 나오면 좋겠는데 4.7인치는 9월달에 5.5인치는 12월달에 시간차를 두고 나온다고 하니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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