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갤럭시노트4 직접 보니, 노트3 와 디자인 차별성은?


갤럭시노트4가 나온지 좀 시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실물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 블루로거로 활동을 했기에 미디어데이 초청을 받거나 제품 리뷰를 위해서 만날 수 있다면 이젠 블루로거가 아니기에 제품을 접하는 길은 직접 사거나 아니면 매장에 가서 만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직접 사기에는 아직 크게 끌리는 부분은 없고 대신에 집 근처에 삼성모바일 스토어 여의도점이 있어서 오고 가다 잠깐 들려서 한번 만나 보고 왔습니다.



지금 나온 가장 뜨거운 모델이기에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컬러 같은 경우는 화이트 색상만 전시가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나온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 그런지 일단 샤방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마치 나를 만져 주세요. 하는 것 처럼 말이죠. 5.7인치의 크기는 이미 노트3를 1년여간 사용 했기에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손에 딱 들어오는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그냥 딱 봐서는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더군요. 화질 같은 경우는 QHD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그런지 좀 더 선명해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역시 노트4가 노트3에 비해서 가지는 가장 큰 디자인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메탈프레임을 사용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트3에서 만날 수 있었던 측면의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의 느낌은 역시 신선했습니다. 



화질의 선명함과 측면의 메탈 프레임이 주는 느낌은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두리 전체가 메탈의 반짝이는 것이 아닌 모서리만 그렇고 대부분은 하얀색으로 가려져 있어서 메탈의 느낌은 크게 나지 않습니다. 간간이 느껴지는 메탈의 반짝이는 매력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런 살랑 거리는 메탈의 느낌 보다는 임펙트 있는 메탈을 보여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뒷면의 재질은 노트3와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 있는 검정색 노트4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컬러의 노트4를 찾다가 옆에 있길래 이게 노트4 블랙 이구나 하고 살펴 보다 보니 뭔가 UX가 좀 달라 보여서 이상해서 확인하니 노트4가 아니라 노트3 였습니다. ㅠ.ㅠ


외형적으로는 바로 구분이 안되기에 UX와 뒷면의 로고를 보고 나서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 제품은 거의 첫 인상이 정말 비슷했습니다. 아마 노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두 제품의 구분을 거의 하지 못할 것 같고, 케이스를 이용 한다면 내가 노트4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들이 구별해 내기는 정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면의 모습을 보면 거의 똑 같습니다. 홈 버튼이 지문인식이 때문인지 좀 커졌다는 것 정도의 차이지(그래서 전체적으로 좀 커졌습니다.) 세밀하게 보지 않으면 두 제품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약 측면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노트4, 노트3를구분해야 할 포인트는 홈버튼의 크기로만 가늠할 수 있을 뻔했습니다. 이런식의 디자인 변화라면 노트3를 사용 했던 사람에게는 사실 큰 매력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멋진 디자인이지만 그동안 노트 시리즈를 사용해 왔던 소비자들에게는 특히 노트3 유저들은 굳이 넘어가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 보입니다. (적어도 디자인만 놓고 보면 말이죠)



S펜의 디자인도 노트3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노트4가 등장하기 전에 티저 광고에서 S펜을 강조해서 디자인의 변화가 있는 건가 기대를 했는데 거의 그대로 나온 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말이 많았던 유격이나 틈새 부분의 문제는 직접 봐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노트4에 메탈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인상적이긴 했지만 '와우 멋진데~' 하는 그런 느낌 까지는 받지 못했습니다. 출시 되기 전에 정말 디자인이 예쁘게 나온다면 한번 구매도 생각을 했는데 이런 식의 소소한 디자인 변화라면 굳이 옮겨갈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 제 선택의 기준에서 디자인은 큰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


물론 돈이 넘친다면 디자인이 아닌 업그레이드된 AP와 성능을 보고 넘어 가겠지만.. ㅋ 아직은 메인폰을 갈아타야할 시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노트5를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아이폰6 플러스..


지금까지는 페블릿폰에서 노트를 위협할 모델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4년 아이폰6 플러스의 등장으로 노트4의 판매에 큰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은 강력한 경쟁자가 없었기에 이런 마이너한 디자인 변경에도 소비자들은 호응을 했지만 앞으로 이런식의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한 변화만 보여 준다면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재질의 적용 보다는 아이폰6 플러스와 경쟁 하려면 노트5 부터는 뭔가 임펙트 있고 확실한 디자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음 시간에 성능과 기능편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갤럭시노트4의 리뷰는 디자인으로 마무리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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