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소형SUV 티볼리 공개! QM3, 트랙스의 경쟁자
- 자동차/소식
- 2014. 11. 25. 15:47
갈수록 치열해지는 초소형SUV 시장에 내년에는 새로운 신참이 하나 뛰어들 것 같습니다. 쌍용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SUV '티볼리'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 했는데 내년초에 시장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초소형SUV 시장은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의 2파전에서 티볼리의 등장으로 3파전이 예상됩니다. 티볼리는 컨셉트카 X100의 양산형 모델로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지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도심형 테마공원에서 이름을 따왔다고합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의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인 '네이처-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을 통해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랜더링을 통해서 본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되고 도시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볼리 랜더링 이미지)
티볼리는 내년1월에 국내시장에 출시 되는데 가장 먼저 디젤이 아닌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시장 보다는 해외시장을 먼저 염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젤모델 같은 경우는 7월경에 국내시장에 등장하고 사륜구동 모델이 동시에 선을 보일지 아니면 그 이후 출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와 6단수동 변속기 모델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고 현재까지는 자세한 출력과 토크, 연비등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기름값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가솔린SUV도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비좋고 힘쎈(토크가 높은) 디젤SUV에 비해서는 약점일 수 있지만 그외 부분에 있어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죠.
가솔린, 디젤, 4륜구동, 수동변속기등 다량한 라인업으로 등장한다고 하니 소비자로서는 입맛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볼리 실내 랜더링)
국내시장에 출시되면 트랙스와 Qm3와 경쟁할텐데 일단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출시가 된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티볼리의 크기는 전장 4195mm, 휠베이스 2600mm, Qm3 2605mm 에 비해 약간 작고 트랙스 2555mm에 비해서 크게 나왔습니다. 실내 랜더링을 보면 큰 디자인 특색은 느껴지지 않은데 컬러풀한 느낌은 있습니다. 초소형SUV가 젊은층에 인기가 있다보니 컬러배치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가 되지 않았고 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쌍용의 소형SUV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때까지 기다리시느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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