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카메라 리뷰, 스마트폰 카메라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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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를 사용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기기변경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용한 기간은 5일정도 되는 것 같네요. 메인폰으로 사용하는지라 새로운 세팅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G4를 보며 기능들을 열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G4의 여러가지 매력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는 첫 번째 포스팅인데, G4가 가장 자랑하는 기능중에 하나인 카메라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리뷰 했지만 G4 만큼 카메라 기능을 유심히 살펴 보고 사용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짧은 기간의 카메라 테스트라서 아직 많은 것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카메라 부분은 할 이야기가 많아서 앞으로 다른 리뷰를 하면서도 계속 언급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G4 카메라 살펴보기


우선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G4 카메라 스펙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800만화소, 후면 1600만화소 + OIS 2.0 + F 1.8

3840 x 2160 4K 동영상 촬영 가능



이것이 G4 카메라의 주요 스펙입니다. G3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라면 후면 화소가 1600만으로 오른 것과 흔들림 방지 기능인 OIS가 2.0으로 업데이트, 그리고 조리개 수치가 F 1.8로 더욱 밝아 졌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전면화소는 무려 800만으로 국내에서 판매중인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높은 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G4는 최고 밝은 조리개와 최대 화소(전면카메라)로 국내 최고의 2개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수치적인 변화만으로도 기대감은 G3 보다 몇배나 컸습니다. 그래서 G4를 처음 접했을때 디자인을 보고 나서 바로 살펴본 것이 카메라 였습니다.



(셔터 스피트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저의 기대는 틀리지 않았는데, G4는 화질 뿐만 아니라 흔들림에 있어서도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컴팩트 카메라는 완전히 넘어선 것 같고 제가 원했던 세컨 카메라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600만의 화소는 선명함을 주었고, OIS 2.0 과 F 1.8 조합은 실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UX에 전문가 모드가 추가 되어서 좀 더 디테일한 설정을 통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전문가 모드를 통해서 여러가지 기능들을 손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9개의 AF가 보이고 RAW 파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콜비 브라운)


그동안 ISO, 화이트 밸런스의 설정만 가능 했다면 G4에는 셔터 스피드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DSLR의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주로 조리개 우선 모드(A) 를 촬영을 하는 터라 셔터 스피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야경 사진을 촬영할때 삼각대를 사용해서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장노출 촬영을 할때가 있습니다.



(G4로 촬영된 장 노출 사진, 출처: 콜비 브라운)


G4는 고정할 수 있는 삼각대를 이용하면 자동차의 궤적이나 폭포수의 유연한 흐름 같은 전문가적인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콜비 브라운이 촬영한 감각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저도 스마트폰 고정대를 빨리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장비가 굳이 필요 없었지만 G4에서는 셔터 스피드 설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케아 실내에서 G4로 촬영한 샘플 사진.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고 크기만 줄였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는 주로 밝은 야외에서 주로 이용했는데, G4는 어두운 실내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 주었습니다. 일단 F 1.8 조리개를 가지고 있기에 셔터 스피드가 확보가 도움이 되었지만, 여기에 더해서 흔들림 방지 기능인 OIS 2.0이 큰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셔터스피드를 봐서 흔들릴 것 같았는데 컴퓨터로 확인해 보면 흔들림이 거의 없는 것을 보고 약간 놀랐습니다.


이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 굳이 가볍게 실내를 촬영하는 용도로 DSLR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수 많은 치이는 무서운 이케아에서 무거운 DSLR을 들고 힘들게 촬영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G4를 가지고 있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약간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림픽공원 '딸기가 좋아'에서 G4로 촬영한 사진. F 1.8, 1/30, ISO 200)



(F 1.8, 1/120, ISO 1000)



(F 1.8, 1/125, ISO 1000)


실내에서 G4를 사용해 보니 ISO는 높인다면 700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30 셔터스피드에서도 큰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낮은 ISO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ISO 1000 정도로 올리면 노이즈가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크롭)




(크롭)




(크롭, 찹쌀 탕수육의 바삭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이제 음식 사진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G4로 커버해도 될 것 같습니다. )




(크롭)


제가 스마트폰 카메라 리뷰를 할때 이렇게 크롭을 하거나 ISO 같은 부분은 언급을 안 하는데 G4는 스마트폰 카메라 레벨을 넘어선 것 같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잘라서 보거하 해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일반 카메라와 달리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기에 급하고 빨리 촬영할 일이 많습니다. G4는 퀵뷰 기능을 이용해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후면의 하단 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으로 0.6초만에 바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피사체를 제대로 고정하지 못한채 촬영이 되기 대문에 선명한 사진을 담는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능은 정말 급하게 번개같이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저는 대신에 퀵샷 기능을 해제하고 후면의 버튼을 두번 눌러서 여유롭게 촬영하는 기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설정 바로가기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먹쥐고 셀피 샷)


G4의 전면 카메라 화소가 800만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 높은걸 스펙에서 언급했습니다. 이제 자글 자글 거리고 뭉게지는 이미지가 아닌 아이폰6의 후면 카메라 결과물을 G4전면 카메라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셀피족들에게 G4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800만 전면 화소 입니다. 저도 그동안 전면 카메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G4에서는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럴때 주먹쥐고 셀피샷은 정말 유용합니다.



그저 멋지게 포즈를 취한 다음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지만, 거리가 먼 경우 또는 시끄러울때 잘 인식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먹쥐고 셀피 기능을 이용 하시면 그저 주먹을 쥐고 펴는 것 만으로도 멋진 셀피(셀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주먹을 빨리 쥐고 펴면 4장의 연속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제스처 인터벌 샷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


그리고 전문 사진가를 위한 RAW 포멧 촬영도 가능 합니다. 주로 DSLR에서 많이 촬영 하는데 이젠 스마트폰에서도 RAW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워낙 파일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저는 주로 JPG로 촬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1600만 화소 제품인지라 JPG 파일 하나당 크기도 6메가 이상이 나오더군요. 기본 32GB로는 용량의 부족을 느낄 것 같아서 조만간 64GB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G4가 갤럭시S6, 아이폰6에 가지는 우위중에 하나 바로 용량 확장의 용이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 부터 갤럭시 시리즈까지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전 G4를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별 5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도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개선된다면 앞으로 빠른 속도로 컴팩트 카메라 뿐만 아니라 미러리스와 엔트리급 DSLR의 영역까지 넘볼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젠 5D Mark3 와 G4의 조합으로 카메라 라이프를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컴팩트 디카나 미러리스는 이젠 팔던가 정리를 해야 할 듯 싶네요.


G4 1600만 화소와 전면 800만 화소 그리고 F 1.8 조리개와 OIS 2.0 의 조합은 기대했던 것 만큼 좋았고, 전문가 모드는 촬영을 할때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정말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원하신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G4 입니다. 저도 계속 G4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고 배워가고 있는 단계라 카메라 부분은 한번 더 보강 리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제가 카메라 기능과 함께 극찬을 하고 있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네요. 이번 카메라 리뷰 처럼 할 말이 많아서 벌써부터 손이 근질 근질 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G4에는 기프트팩 앱이 탑재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4를 이용 하신다면 더블케어 액정 무상교체 프로그램에 꼭 참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SK텔레콤에서 개통 했다면 역시 현재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하실 수 있습니다.



G4 기프트 팩에는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니 직접 참여해서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G4 사진 태그 이벤트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가기

페이스북 공이벤트 가기




두 곳다 참여 해보시고 카메라 성능 정말 좋은 G4를 득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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