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땐 음악 한잔? 텀블러 디자인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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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춘도 지나고 강력한 한파도 주춤한 상태입니다. 꽁꽁언 겨울이 지나고 봄의 바람이 소리없이 불기 시작하니 파릇파릇 피어나는 새싹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이들과 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풍경좋은 곳에 앉아서 향기로운 커피 한잔에 감미로운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듯한 커피는 텀블러에 담아서 외출 한다면 음악은 어디에 담아야할까요? 이제는 음악도 텀블러에 담아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텀블러 디자인, LG 포터블 스피커 360 (NP7860)


LG전자에서 깜찍한 텀블러 디자인의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NP7860)을 선보였습니다. 이 스피커의 특징은 일단 외형적으로 텀블러가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또는 백자 같은 자기도 떠오르네요. 그동안 포터블 스피커라고 하면 네모나거나 동그란 디자인만 접해 보다가 이렇게 길죽한 원통형으로 커피가 들어 있을 것 같은 텀블러 스타일은 처음 봅니다.


집에 있으면 누가 스피커라고 말하지 않으면 텀블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완벽한 텀블러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볍고 부피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그동안 포터블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라고 하면 조금은 투박하고 디자인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로 디자인 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을 주로 생각했지만 LG 포터블 스피커 360은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통형 포터블 스피커 360 은 박스 패키징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원통형 박스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한 설명서와 마이크로USB 충전케이블과 안경 닦을때 쓰는 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설명서가 정말 간단한데 그 이유는 사용하는게 정말 쉽기 때문입니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루로 구성 되었습니다.


주요특징으로는 360도 사운드, 듀얼 플레이, 멀티 포인트, 최대 8개 페어링, 무선 사운드 싱크, 약 20시간 재생등이 있습니다.


제품 조작부는 이렇게 상단 뚜껑(?)위에 있습니다. 터치 방식으로 볼륨, 재생, 페어링, EQ, LED(깜빡임/항상켜짐/꺼짐)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


이 조작부만 이해하신다면 따로 특별하게 더 배워야 할 기능은 없습니다. 전용 앱이 지원이 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 만큼 심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7살된 아들 녀석도 별 문제 없이 잘 작동하더군요.


그러면 대체 전원은 어떻게 켜야 하는 걸까? 하고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어야 하나? 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이 녀석은 뚜껑 부분을 살짝 누르면 머리가 스르륵 하고 올라 옵니다. 퍽하고 경망스럽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경쾌한 소리를 내며 올라옵니다.



꺼져 있을때(OFF)



켜져 있을때(ON), 뾰로롱 하는 소리와 함께 올라 오면서 LED 램프가 반짝 거립니다.


제품 자체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데 LED 램프가 있어서 또 다른 효과를 제공합니다. 만약 LED가 반짝이는 것이 싫다면 터치를 통해서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끄고 켤때 나오는 소리는 ON/OFF 가 안되더군요.


손쉬운 블루투스 페어링 


페어링 하는 방법도 역시나 간단한데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헤드에 있는 블루투스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을 길게 눌러서 LED가 반짝 반짝 거리면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하시면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 이 잡힙니다.



(스마트폰에서 페어링 하는 법)


주요 기능중에 최대 8개까지 페어링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가지고 있는 여러 기기를 페어링 시키면 언제든지 바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번 저장하면 매번 페어링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개의 기기를 연결, 멀티 포인트


또한 멀티 포인트가 가능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두개의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내가 듣는 음악을 듣다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재생을 하면 바로 음악이 나옵니다. 2개의 스마트폰을 매번 페어링 연결할 필요 없기 순차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딜레이 시간이 없이 바로 바로 음악이 나오니 정말 좋더군요.



(정말 마음에 들었던 멀티 포인트)


각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들려 주고 싶은 음악을 바로 바로 들려주고 싶을때 정말 딱 입니다. 최대 2개까지만 지원되는데 나중에 5개 정도까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 여럿이 있는데서 서로의 좋은 음악을 바로 바로 스피커로 들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3년도 이후 LG 사운드 싱크를 지원하는 LG TV를 가지고 있다면 TV와 LG 포터블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좀 더 풍성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손쉬운 홈시어터 구축이라고 할까요?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가 나오기 때문에 공간감이 뛰어나고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우퍼 적용으로 나름 진중한 소리를 만들어줍니다. 유선이 아닌 무선이기 때문에 사운드의 손실은 감내해야 하지만 들었을때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텀블러 디자인에 어울리는 파스텔 같은 사운드라고 할까요? ^^



듀얼 플레이


만약 2개의 LG 포터블 스피커 360을 가지고 있다면 2개를 합체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대 40W의 용량으로 좀 더 풍부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 캠핑이나 피크닉을 갈때 같은 제품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공간을 좀 더 풍성한 사운드로 꽉 채워줄 것 같습니다.



아직 추운 겨울이라 외부에 들고 나가지 못했는데 어서 봄이 오면 이 녀석 들고 야외 피크닉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아니면 가볍게 야외를 다닐때 꼭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정말 편하기 때문입니다. 텀블러 사이즈라 가방에도 쏙 들어가니 가방들고 다니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립감도 좋아 한손에 쏙 들어 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아이패드 조합으로 요즘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 사운드가 좀 약한 부분이 있었느데 LG 360 스피커와 함께 들으니 더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동차 게임 '니드포스피드, 노 리미트' 를 아들 녀석과 함께 하고 있는데 자동차의 엔진음이 더 강렬하게 전달되니 게임할 맛도 나더군요.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많은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하단에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5핀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LED 가 점등이 되는데 충전 80% 아래는 붉은색, 충전 80% 이상은 보라색, 완전 충전이 되면 파란색으로 점멸이 됩니다.



텀블러 디자인이라 자꾸만 뭔가를 따라 마시고 싶어하는 그런 충동이 생기더군요. 실제로 텀블러인줄 알고 컵에 따라 마시려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커피는 따를 수 없었지만 감미로운 음악을 머그잔에 담을 순 있었습니다. 커피 대신에 따듯한 음악 한잔 하니 마음이 더 평화로와 지는 것 같습니다.


지친 삶속에서 감성이 고플때 따듯한 커피 한잔과 음악 한잔 어떠신가요?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으로 당신의 감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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