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1100 하만카돈 후기, 전화/문자/카톡 놓치지 않아!
- 스마트폰/주변기기.앱
- 2016. 5. 26. 17:25
평소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니 문자, 카톡,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1100을 사용한 후 부터는 전화나 문자, 메일 그리고 카카오톡을 놓치는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진동 알림 기능으로 제가 원하는 앱을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평소에 전화, 문자, 이메일 그리고 카톡을 자주 놓쳐서 불안감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LG 톤플러스 HBS1100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네요.
국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유명한 톤플러스 프리미엄 모델인, HBS-1100 하만카돈 에디션에 대한 외형 리뷰를 지난번에 살펴 보았습니다.
그동안 LG 톤플러스를 보면서 대한 아쉬움이 하나 있었다면 그것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이 떨어져 보인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HBS-1100의 등장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리얼메탈의 조합으로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톤플러스 HBS-1100 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대 동시 연결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제품이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마트폰과의 페어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ON 으로 하시고 톤플러스 HBS-1100의 안쪽에 있는 전원을 ON으로 하고 검색을 하면 별 다른 작업 없이 연결이 됩니다.
페어링 연결이 완료되면 등록된 기기에 톤플러스 'HBS1100'이 활성화가 됩니다. 이젠 연결을 끊지 않은 이상 계속 연결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한번 연결이 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페어링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톤플러스 HBS-1100의 좋은점 중에 하나는 멀티 페어링인데 한개의 기기가 아닌 두개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합니다.
(맥북, G5 두대에 멀티페이링 동시 연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G5, 맥북프로에 톤플러스를 연결을 해서 사용 중인데, 두개가 동시에 연결이 되어 있어서 G5에서 음악을 듣다가 맥북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면 G5의 음악을 끄고 맥북에서 영화를 재생하면 음성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끄거나 켜야 하는 불필요한 과정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연결을 삭제하고 다시 연결하려고 할때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했는데 가지고 있는 여러대의 스마트폰에 모두 페어링이 안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본체에 있는 통화 버튼을 누른채 전원을 켜시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면 스마트폰 하단에 'aptX HD Audio로 연결 되었습니다.' 팝업창이 떴다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톤플러스 HBS-1100 하만카돈 에디션은 퀄컴에서 선보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지원해서 무선에서도 24비트 음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자, 전화, 카톡, 메일 하나도 놓치지 않아!
페어링 연결후에 할 작업은 구글 플레이에서 'LG 톤&토크(Tone&Talk)' 앱을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앱인데 이 녀석을 설치해야 톤플러스의 기능들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 하시면 가장 먼저 설정을 해야 할 부분은 진동 알림입니다.
이곳에서 진동을 원하는 앱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앱에 알람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전화, 문자, 메일, 알람, 카톡에 알람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그외에 많은 앱들이 있지만 저에게 놓치지 말고 받아야 할 앱은 이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앱의 알람을 설정해 놓으면 목에서 울리는 진동으로 바로 알아 챌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이나 어디에 있던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계/알람에 알림을 넣어서 잠을 잘때도 HBS-1100을 목에 걸친채 잠을 잡니다.
아침에 스마트폰의 소리와 진동이 동시에 울리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진동 그리고 음성으로 알림
진동 알람 외에 음성 알림 기능도 있습니다.
진동 알림과 동일하게 앱의 개별적인 선택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저는 문자만 선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문자가 오면 음악이 작아지면서 음성으로 발신자와 문자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 합니다.
음성이 아닌 진동 알림만 되어 있으면 진동으로 어떤 앱에서 온 건지 알 수 없는데 음성 알림으로 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최신 수신 메시지 듣기, 음성 메모, 배터리 정보 알림, 진동 설정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음성녹음 기능은 상당히 유용했는데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빠르게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은 전화걸기 설정입니다.
지정된 연락처를 저장해 놓으면 통화 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으로 바로 전화 연결이 됩니다. 자주 통화하는 전화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즐겨찾기 연락처, 통화기록 확인등 다양한 전화걸기 설정이 있습니다.
음성안내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어등 총 4개의 언어를 지원 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에서 24비트 음원 재생 가능
LG 톤플러스 HBS-1100이 가지는 강점은 프리미엄 디자인, 다양한 기능, 그리고 고음질의 사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퀄컴의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지원해서 무선에서도 24비트 음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무선에서는 16비트의 음질만 감상할 수 있었는데 24비트 음원을 최초로 지원 하기 때문에 비교적 생생한 사운드를 무선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유선이 아닌 무선이라서 음질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인데 HBS-1100은 상당히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확실히 하만카돈 사운드 인증에 Apt-X HD' 오디오 코덱 지원, 그리고 BA(Balanced Amarture) Unit 탑재가 사운드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무선에서 이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 준다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싫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음질은 부족함이 없는데 이동 중에는 약간씩 끊기는 모습이 가끔 보일때가 있어서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끊기는 부분은 무선 블루투스가 가지는 아킬레스건이긴 한데 앞으로는 톤플러스 HBS-1100의 음질, 기능, 디자인은 충분하니 끊기는 부분만 해결한다면 완벽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100% 끊김없는 모습만 보여 주고, 멀티 페어링 지원 대수가 더 늘어난다면 튼플러스의 적수는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에 있어서는 말이죠.
이상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1100 하만카돈 에디션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녀석은 디자인이나, 기능, 음질에 있어서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왜 LG 톤플러스 시리즈가 국민 넥밴드가 되었는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가격이 높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남과 다른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싶다면 꼭 고려를 해보셔도 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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