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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파워 후기, 가성비 좋고 오래가는 중저가 스마트폰


LG전자가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선보인 X시리즈는 각각의 모델이 개별적인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X파워'는 배터리 용량을 큰 폭으로 늘린 폰으로 오랜 사용시간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짧은 사용시간에 대한 LG전자의 응답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기능들은 날로 날로 좋아지고 있지만 배터리 기술은 예나 지금이나 큰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출을 할 때 보조 배터리를 챙기지 않으면 늘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X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불안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제품은 무려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


평소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나 한이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볼 제품입니다. 고가의 프리미엄폰이 아닌 중저가폰으로 가격은 20만원대 제품으로, 단순하고 무난한 기능에 무조건 오래가는 것이 스마트폰의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X파워에 들어가는 4,100mAh 용량은 최근 나온 5.7인치의 갤럭시노트7의 3,500mAh 보다 더 많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크기도 5.3인치로 적당한 크기에 하드웨어 성능 또한 중저가폰급으로 사용시간이 상당히 긴게 특징입니다.


저도 X파워를 리뷰 하면서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배터리 오래가는 것 하나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거나, 유투브 동영상, 웹서핑등을 주로 하는 편인데 이런 단순한 작업을 함에도 늘 배터리 용량 부족에 시달려왔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 활용에 그치지만 아침에 100% 충전을 하고 나가도 저녁 시간이 되면 배터리 경고등을 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을 활용할때 어쩔 수 없는 제약이 생기더군요. 


LG X파워를 사용하면서 적어도 배터리 경고등을 보는 시간은 많이 줄어 든 것 같습니다. 저의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 패턴으로는 이 녀석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영상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4,100mAh의 용량과 1280x720의 해상도라 그런지 도무지 배터리 칸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사용해 보니 대략 11~12시간 동안 고화질 영상 감상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해상도가 풀HD가 아닌 720P 라서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더 오랜 사용 시간이 가능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적인 측면에서 X파워는 오랜 사용시간을 특징으로 잡았기에 이런 부분은 오히려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풀HD로 올리고 가격을 올리는 것 보다 HD로 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이 더 매력적이니 말입니다. 사실 HD라 해도 동영상을 보거나 하는 것에 큰 불편함은 없기 때문입니다.


출퇴근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 그리고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어찌보면 딱 맞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4,100mAh 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에 충전 시간 역시 중요한데, LG X파워는 대용량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한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저가폰이라 하드웨어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은 프리미엄폰과 비교할때 떨어지는 부분은 있습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안투투 측정을 해보면 3만대 정도의 점수가 나오더군요. 물론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중저가폰으로 예상을 했던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X파워로 고성능 3D 게임을 즐기실 생각을 하실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것 정도는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하는 '니드포스피드 노리밋' 같은 레이싱 게임도 아주 쾌적하지는 않지만 레이싱을 즐기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X파워는 게임에 특화된 폰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알아 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6.0.1 그리고 UX는 G5에도 적용된 최신 5.0 버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G5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X파워의 첫 인상이 낮설지 않았습니다.



G5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LG백업 기능도 볼 수 있는데 이전에 LG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손 쉽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고 백업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고, LG전자의 특화된 기능인 손바닥을 폈다가 오무리는 제스처샷과 뷰티샷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전체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중저가폰에 어울리는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오~래가는 무난한 중저가폰


이상으로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 'LG X파워' 를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특별한 기능은 당겨 있지 않지만 배터리에 특화된 폰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중저가폰 치고는 고급스럽게 나왔다는 것, 하드웨어 스펙도 2GB램에 16GB 저장공간 등 생각보다 좋았던 것 역시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널이 TFT-LCD가 아닌 IPS 패널을 적용한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밝기가 좀 어두운 편인데 이 부분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가격은 25만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 특징인데, 저렴하면서 배터리 오래가는 무난한 스마트폰을 찾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LG X파워는 KT 전용 모델로 KT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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