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플러스 액티브 HBS-A100 블루투스 헤드셋 후기, 디자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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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얻으며 등장한 아이폰7/ 플러스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른 큰 특징이 하나 있는데, 당연히 있어야 할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것 입니다. 


이어폰 단자가 없으면 어떻게 음악을 듣지?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애플은 이제 음악을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애플 '에어포드(Airpod)'를 구입 하던지 아니면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셋/이어폰을 구매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 입니다. 또 돈을 추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인 것 입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을 만드는 업체에게는 엄청난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폰7 구매자들이 값비싸고 볼품 없는 디자인의 에어포드를 구매하기 보다는 시중에 나와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 주목을 받을 제품은 '국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불리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LG 톤플러스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전자는 톤플러스 시리즈 중에서 아웃도어에 강한 모델인 '톤플러스 액티브 HBS-A100'을 선보 였습니다. 상반기에 선보인 프리미엄 모델인 HBS-1100에 이은 두번째 제품 입니다.




제품의 박스 패키징을 보면 액티브라는 이름에 걸 맞게 표지에 컬러풀 그래픽이 들어가 있네요.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측에 있는 음표를 강조한 부분과 하단에 물방을 마크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표시만 보면 알 수 있는 것은 물방울은 방수 기능을 의미하고, 음계를 강조한 그림은 외장 스피커가 장착되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간략하게 제품의 특징과 기능이 설명 되어 있습니다.



박스 커버를 벗기면 바로 톤플러스 액티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컬러는 실버, 블랙 2가지가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은 블랙 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윙팁, 마이크로 USB 5핀 충전 케이블, 이어팁(이어젤), 사용설명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톤플러스 액티브 모델은 이번에 처음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사용했던 HBS-1100 와 비교해 보니 외형적인 다름이 있더군요. 저는 디자인의 차이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디자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크기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HBS-1100이 라지 사이즈라면 톤플러스 액티브는 미디엄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에 착용하면 HBS-1100은 목이 아닌 쇄골뼈에 위치하고 톤플러스 액티브는 목에 가깝게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저의 경우에 해당되고 사람마다 목의 두께와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위치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착용을 하시면 목에 붙는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HBS-1100, HBS-A100 의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크기가 어떤지 아실 것 같네요. 전자는 길고 얇고, 후자는 두껍고 짧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에 붙어 있는 느낌이라서 여름철에는 땀 때문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면에 덜렁 거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뛰어도 불안하게 덜렁 거리고 않고 안정감이 있어서 아웃 도어용으로 제격인 제품입니다. 두 모델을 다 써봤는데 착용감으로 보면 스포티한 느낌의 안티 바운싱 디자인을 적용한 톤플러스 액티브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운동을 할 때 그 진가가 나오더군요.



▲ 톤플러스 액티브 버튼 구성


기존 톤플러스 모델과 비교하면 버튼 구성에서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스피커/이어폰 변환 버튼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어폰을 통해서만 음악을 들었다면 톤플러스 액티브에서는 외장 스피커가 내장 되어 있어서 외부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을 오르거나 자전거를 탈때 또는 혼자 운동을 할때 이어폰으로만 듣게 되면 답답한 느낌이 있는게 사실인데 그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람 소리와 함게 듣는 음악은 또 다른 감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HBS-1100이 버튼을 눌러서 자동으로 줄을 감는 방식이었다면 톤플러스 액티브 모델은 줄을 잡아 당겨서 감기는 방식입니다. 둘 다 사용해 보았을때 별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버튼을 눌러서 감는 방식이 약간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액티브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리뷰했던 HBS-1100 제품이 세련된 도시형 디자인 이었다면, 액티브 제품은 근육질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것이 딱 착용하기만 해도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장 스피커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지만 IPX4 등급의 방수기능을 탑재해서 운동중에 발생하는 땀과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속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티바우싱 디자인으로 흔들 거리지 않고 안정된 착용감으로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음질 부분을 보면, 퀄컴의 최신 'AptX HD 코덱'을 지원해서 같은 코덱을 지원하는 오디오 기기가 있다면 고음질의 24비트 음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aptX HD 코덱을 유일하게 지원하는 LG G5, V20 스마트폰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했고, 듀얼 마이크 적용으로 통화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설정하는 방법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음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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