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조종석을 닮은 혼다 인사이트 데시보드
- 자동차/소식
- 2008. 11. 21. 08:52
얼마전에 포드의 스마트게이지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혼다가 제시하는 에코대시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유가파동을 한번 겪고 나서 자동차기업들이 연비좋고 공해를 적게 배출하는 차량들을 개발하는데 무척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드의 연비가 좋은 운전상태일때 나뭇잎이 열리는 스마트개이지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에 채용된 에코데시보드를 보면 잘 알 수 있죠. 그 만큼 지금 화두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주선 계기판 닮은 혼다 인사이트 데시보드
사진으로 보는 인사이트의 계기판과 데시보드를 보면 뭔가 우주선을 닮은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것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ㅎㅎ 어렸을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렇게 복잡하고 우주선같은 계기판을 무척 좋아라 합니다. 시트만 스포츠형 버킷 시트라고 한다면 깜깜한 밤에 조명을 다 키고 있으면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네요. 창문에 BMW처럼 HUD만 된다면 정말 우주선의 조종석같은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2008/10/30 - 나뭇잎이 열리는 신기한 자동차 계기판(스마트 게이지)
포드가 선보인 스마트 게이지
자동차 업계의 대세는 친환경 디지털 시스템
어제 뉴스를 보니 앞으로 자동차산업에 전자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 높아질 거라고 하는데 최근 돌아가는 추세를 보면 그 시기가 엄청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삼성이 자동차산업에 뛰어들려 했던것도 바로 이런부분들도 있었는데 말이죠. 만들고 있는 반도체와 전자 부분이 자동차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미래를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그 꿈은 산산조각이 되었지만 말이죠. 결국 미래의 자동차 산업은 얼마나 뛰어난 디지털기능과 자동차를 어떻게 접목시키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점 계기판이 올LCD가 될것인데 그때 가면 UI도 신경을 써야하고 위젯도 들어가고 아무튼 엄청 복잡해지면 컴퓨터처럼 고장이 또 잘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혼다가 선보인 에코데시보드와 포드가 선보인 스마트게이지등 앞으로는 외형 디자인과 엔진때문에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 외에 어떤 친환경 전자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군요. ^^
(우주선의 계기판을 닯은 혼다 인사이트 데시보드)
왼쪽에 보이는 ECON 스위치를 누르면 여러가지 연비절감하는 기능이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 가운데 있는 새싹들이 자라는 걸 보면 포드의 나뭇잎이 열리는 계기판과 비슷한 것 같네요. 나중에 운전하고 나서 결과를 봐서 5개의 싹이 있으면 아주 기분이 좋겠는데요. 뭔가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드네요.^^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혼다 인사이트 들어가 있는 에코데시보드에 대해서 설명하는 있는 혼다 관계자분
혼다의 에코데시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