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코딩 걱정, 로봇과 놀면서 배운다면? (로보위즈, 로봇원정대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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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등학교에 올라간 아들을 키우다 보니 이것 저것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유치원 있을때는 편했는데 초등학교 올라가니 배우는 것도 많고 정말 유치원과는 배우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네요. 그런데 요즘 걱정이 하나 늘어났습니다. 뉴스나 TV에서 자주 나오는 코딩 때문입니다.


이미 배울 것 자체가 산더미인데 여기에 코딩 공부까지 해야 된다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서 이래 저래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실행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


코딩이란 것이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부분이기에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걸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코딩이라는 것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 입니다.


요즘 4차산업, 인공지능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코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시절에 학교와 학원에서 'GW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기억이 나는데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인지 이젠 다시 코딩 공부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때 열심히 BASIC을 배우고 지금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었다면 아들에게 제가 직접 가르쳤겠지만 초등학교때 잠깐 배우고 접었기에 지금은 희미한 기억들만 남아 있을 뿐 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프로그래밍을 공부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컴퓨터에 앉아서 모니터속의 복잡한 영어 단어와 숫자를 보면서 해야 했기에 흥미를 가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과물에 신기해 하는 것도 잠시, 복잡한 모니터속의 문자들은 어린 저를 금방 지치게 만들더군요.


만약 좀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2017년은 저의 어린 시절과 달리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로봇을 이용한 코딩공부 입니다.


로봇과 놀면서 코딩을 배운다?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로봇을 대부분 좋아 합니다. 아들 녀석도 로봇을 가지고 잘 노는데 로봇이라는 것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사람의 손으로 일일히 움직임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기에 금방 싫증이 나긴 합니다.


그런데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프로그래밍해서 로봇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면? 그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로봇과 놀면서 코딩까지 배우고 그러면서 저절로 프로그래밍과 가까워 지는 일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니터 앞에 앉아서 숫자와 문자만 보면서 무조건 코딩을 배워라 같은 '우격다짐' 방식은 어린이들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 휴머노이드 로봇 키트 ‘SR K-1(슈퍼로봇 K-1)’ 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보롯은 일반 로봇과 다른점이 코딩을 통해서 조작하는 방법을 입력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입력된 명령어를 바탕으로 컨트롤로로 조작을 해서 작동 시키는 '코딩로봇' 입니다.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움직이지 못하는 로봇들과는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품 박스부터 상당히 묵직한데 박스를 개봉해 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라 이렇게 부품을 가지고 직접 조립을 해서 완성시키는 방식이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립하는게 상당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냥 플라스틱으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모터로 구동이 되고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 설명서만 보고 조립을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조립하는 것을 따로 트레이너에게 배워야 할 정도로 고난이도 작업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래에서 한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받은 제품은 이렇게 모든 것이 완성된 형태 였습니다. 아무래도 대여를 받은 것이기도 하고 따로 배우지 않으면 혼자서 조립을 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추후 제품이 판매될때 조립을 원하는 분들은 추가 요금을 내면 조립이 완료된 로봇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늠름한 이 녀석이 슈퍼 휴머노이드 로봇 ‘SR K-1(슈퍼로봇 K-1)' 입니다.


묵직한 무게에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의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한눈에 보기에도 비싸 보이는 로봇 이었습니다.



손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배터리를 내장한 로봇이기에 충전을 해주셔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식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소켓을 연결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여 받은 로봇은 프로그래밍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서 작동만 하면 됩니다. 저도 제품을 접하기 전에는 조작을 하기 위해서 전용 컨트롤러가 있거나 아니면 PC로 조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복잡한 것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전용앱인 '라인메이커(LineMaker)'를 통해서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하고 조작까지 할 수 있기에 상당히 편리 했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도폰 앱만 출시가 된 상태이고 아이폰 앱은 9월경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작동법에 대한 설명만 듣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요즘 학교에서 로봇교실을 다니고 있을 정도로 로봇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슈퍼로봇 K-1 을 보니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실제로 움직이고 조작하는 로봇은 처음 접했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로 페어링을 하고 이미 입력되어 있는 다양한 움직임들을 본인의 제어로 움직이는 것을 보니 상당히 신기해 하더군요.


지금까지의 로봇들은 손으로 동작들을 수동으로 해주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로봇 이곳 저곳을 만져보는 등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흐믓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명령을 내리면 어디든 움직이고 심지어 권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설픈 권투가 아니라 정말 실전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 잘 못 맞으면 사람이 아플정도로 파워가 강력 합니다.


그래서 이 로봇은 배틀로봇으로 불리는데 다양한 움직임을 프로그래밍 해서 로봇 격투 대회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동작에 따라서 LED 컬러가 바뀌는 것도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로봇이 넘어지지 않는 것도 신기한데 정교한 동작까지 하는 것을 보고 아들은 상당히 놀란 눈치였습니다. 이런 로봇은 처음 접했기에 약간 컬쳐쇼크를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한동안 놀더니 제게 묻더군요.


"아빠, 이 로봇은 어떻게 이렇게 스스로 움직이는 거야?"


그래서 코딩을 통해서 움직임을 프로그래밍 해서 작동되는 원리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코딩이란 것에 급 관심을 갖더군요. 그래서 제가 코딩을 배우게 되면 좀 더 다양한 동작들을 만들어서 더욱 멋진 로봇으로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로봇과 놀더니 제게 와서 갑자기 코딩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아직 동작들이 한정되어 있는 로봇을 보고 좀 더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말이죠.



서두에서 슈퍼 휴머노이드 로봇 ‘SR K-1(슈퍼로봇 K-1)' 은 혼자서 조립을 하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따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 해야 제대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KT 기가인터넷 X 로보위즈와 함께하는 로봇 원정대' 인데 오직 10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캠프 입니다.


‘2017 로봇 원정대 캠프’ 소개


일정 : 2017년 7월 30일(일) 10:00~17:30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

로봇 캠프 패키지 상품 구성 :

휴머노이드 슈퍼로봇키트 “SR K-1” 라인코어엠 1ea + 로봇 캠프 1인권(중식, 기념 티셔츠 제공)
로봇 캠프 내용 :

오리엔테이션/휴머노이드 로봇 조립(2시간)
로봇 모션/코딩 교육(2시간)
로봇 배틀 게임(2시간)

로봇 원정대원 인증서 수여식/기념 촬영(약 30분)


일정과 장소는 위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로봇 원정대 캠프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립과천 과학관의 후원으로 2009년에 처음 개최되어 그동안 1천여명의 로봇원정대원를 배출 했습니다.



로봇원정대 캠프 참여 방법은 약간 독특한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캠프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경매 시스템인 올윈 시스템(공동낙찰플랫폼)을 활용하여 550,000원~660,000원의 범위 내에서 공동으로 결정한 낙찰가격에 캠프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낙찰을 통해서 100명안에 들게 되면 '휴머노이드 슈퍼로봇키트 SR-K1 라인 코어 엠' 한 세트를 받고, 2017 로보위즈 로봇 원정대 써머캠프 1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소 방법이 복잡할 수 있는데 좀 더 자세한 부분은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KT 기가인터넷 X 로보위즈와 함께하는 로봇 원정대 캠프 입찰 사이트(클릭)


복잡한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PC앞에 앉아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로봇과 함께 놀면서 원리를 깨우쳐 나간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제 아들 같은 경우도 코딩이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로봇과 함께 몇 시간 놀더니 바로 코딩에 대해서 급 흥미를 가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놀면서 배우는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딩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초등학교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은 이번 로봇원정대 캠프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교육의 용도로 생각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터닝메카드 같은 교육적 효과가 하나도 없는 플라스틱 장난감도 시리즈를 다 모으려면 몇십만원이 드는게 사실 입니다. 제 아들도 터닝메카드 시리즈를 다 모았지만 몇달 안가서 싫증을 내더니 친척 동생에게 쉽게 줘버리더군요.


그런것을 보면 교육적 가치가 있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코딩로봇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만약 이것을 통해서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진다면 전혀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이번 로봇원정대 캠프 참석에 대해서 아들 녀석과 심도있는 대화를 해봐야 겠습니다 :)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에 알려드린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고 유튜브 동영상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네요.



그리고 사이트에서 현재 여름방학 특별혜택 'KT 기가인터넷 특가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살펴 보시고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기가인터넷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상당 받으신 분들중에 300분을 추첨해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증정을 한다고 합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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