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의 다음 자동차? 스즈키 라팡
- 자동차/소식
- 2008. 11. 27. 09:13
최근들어 효리카로 한국에서 알려진 닛산 큐브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여러번 한 것 같아서 그런지 갑자기 깜직한 자동차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닛산 큐브가 한때 효리카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이효리가 큐브는 팔아버리고 닛산 휘가로로 자동차를 바꿨다고 하네요. 역시 여성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고성능 자동차보다는 이렇게 깜직하고 효율성이 많고 연비가 좋은 차량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걸 볼때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소형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일본에 살고계신 여성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가까운 일본에서 파는 이런 자동차들을 한국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울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국자동차 업계를 생각한다면 일본이 우핸들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일본을 따라서 우핸들로 갔다면 아마도 한국에 이런 차량들이 넘실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핸들위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심상찮게 우핸들을 장착한 일본 차량들을 볼때면 한국소비자들의 작은 선택의 폭이 안스럽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어서 한국에도 이런 다양한 자동차의 디자인을 가진 모델들을 현대나 기아에서 출시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만약 이효리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자동차 디자인에 빠져서 현재 가지고 있는 닛산 휘가로를 팔고 라팡(Lapin)으로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라팡의 사진을 보았을때 든 생각이 닛산의 규브였고 그 다음이 이효리 였으니까 말이죠.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이효리가 아니어도 여자연예인 누군가가 이 차량을 구입했다는 기사를 아마 신문기사에 볼 날이 있지않을까요..? 조용히 예상해봅니다. 그럼 남자도 보고 디자인에 빠진 라팡에 대한 간단한 제원과 사진들을 볼까요? 아 그리고 라팡의 뜻은 토끼라는 뜻이랍니다. 이름도 귀엽군요.ㅋ
닛산 큐브
닛산 휘가로
1리터에 24.5km를 달리는 토끼를 닮은 귀여운 라팡
스즈키의 경차 라팡(알토 라팡)은 일본에 2002년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설명글을 보니 말 그대로 여성을 위한 자동차라고 하네요. 뭐 사진으로만 봐도 남성 보다는 여성이 더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니까요. 스즈키에서 이번에 디자인 변경과 연비를 향상 시켜서 새롭게 2009년 라팡을 출시한거랍니다. 더욱더 넓어졌고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고 하네요. 2가지의 다른 모델이 있는데 0.66리터 DOHC VVT 엔진과 DOHC Turbo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2WD와 4WD 버전중에 선택할수 있고 CVT 버전과 4단자동변속기를 역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비는 2WD CVT 가솔린에서 24.5km/l 이 나온다고 하네요. 연비 하나는 죽음이네요. 가격은 1백만엔에서 1백5십만엔 사이라고 하는데 엔화가 오르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판다고 해도 그리 큰 가격을 받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의 엔화를 생각한다면 한국에 들어와도 가격이 엄청 올라가겠네요.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이 한국에 들어올리는 없겠다는 거죠. 일본의 여러 자동차업체에서 만들어내는 이런 다양한 디자인의 천국인 일본이 가끔 부러워 지곤 하네요.
스즈키의 여성을 위한 자동차 라팡
처음 보았을때는 예전 닛산 큐브인줄 알았습니다.^^
( 스즈키 라팡의 내부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