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전략 발표회 후기, 기가지니 어디까지 왔나
- 통신사 서비스/KT
- 2018. 5. 10. 08:24
KT 토커로 활동 하면서 KT가 인공지능이나 5G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기술의 행보를 보이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적이 뛰어난데요.
지난 1월 홈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던 '기가지니'가 출시 15개월만에 가입자가 벌써 80만명을 돌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기가지니2'를 출시 했습니다.
새로운 홈 인공지능 단말기 출시에 이어서 다양한 인공지능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AI 기자간담회에서 만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하는 KT 기자간담회인데요. 요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가지니의 새로운 전략 발표회를 취재하기 위해서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사실 이날은 LG G7 씽큐 발표회와 겹치는 시간이었음에도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출시 15개월만에 80만을 돌파했는데 KT는 상반기 가입자 100만, 연말까지는 가입자 150만을 달성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기가지니를 설치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KT는 대교와 함게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 를 선보였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걸맞는 효과음을 더해주면서 아이들이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만약 개구리가 노래했다는 문구를 읽으면 기가지니가 이에 맞는 개구리의 효과음을 들려주는 방식인데, 현재 15권의 동화책을 제공하는 소리동화 지문(텍스트)은 책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책 읽어 달라고 밤마다 찾아 오는데 소리동화 기능을 이용하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재미난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부모님들을 위해서 준비한 것이 오디오 북 입니다.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오디오북 읽어줘~" 라고 이야기 하고 책 제목을 말해주면 하만카돈을 장착한 빵빵한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서 생생한 책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은 창작, 전래,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되었고 현재 10여편에서 연말까지는 600여편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리동화, 오디오북도 부모된 입장에서 무척 끌리는 서비스지만 여기에 아이들과 직접 인터랙티브하게 참여할수 있는 콘텐츠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5월 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주제로 한 증강현싱(AR)콘텐츠 '나는 타이니소어' 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이의 표정과 움직임을 TV속 공룡이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방식으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TV를 보면 보지 말라고 다그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이런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가득하다면 오히려 TV를 보라고 장려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TV는 바보상자라며 TV를 못 보게 하는 측에 드는데 이번에 KT에서 선보인 교육용 콘텐츠를 보니 이젠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키즈를 위한 콘텐츠만 늘어나서 불만 인가요?
어른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역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요즘 TV를 틀면 자주 접하는 광고인 '야나두'와 전통의 영어강호인 '파고다'등과 제휴를 맺고 올해 초 부터 생활영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가지니와 함께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판교에서 시범서비스 중인 5G 자율주행버스를 직접 타보고 오기도 했는데 KT는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손잡고 커넥티드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판교 KT 5G 자율주행버스 시범서비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행보에 저절로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올해 안으로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를 통해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차량안에서 가정의 전동을 켜고 끄는 홈 IoT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KT는 국내 최초로 AI 아파틀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젠 그 영역을 호텔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KT는 AI를 바탕으로 호텔안내, 객실서비스, IoT제어, 다국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컨시어지 서비스를 올해 6월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호텔용 기가지니를 만든다는 계획인데 앞으로는 집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도 친숙한 기가지니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 시키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또 여러 사람이 말해도 호출한 사람의 목소리만 식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에 올 하반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Personalized Text-to-Speech)' 기술을 적용해서 책을 읽어줄때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변환 시키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이젠 부모님이나 연예인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신이 나지만 아이들도 원하는 목소리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서로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최초 AI 기반의 원거리 목소리 생체인증(FIDO) 기술을 준비중인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내 목소리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TV 보면서 홈쇼핑 광고를 보고 복잡하게 전화하고 할 것 없이 목소리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시대가 열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KT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이 가능한 단말 제작 키트인 'AI 메이커스 키트'를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총 1억원을 지원하는 기가지니 데브 첼린지가 공모전이 진행중이니 자신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가지니2 새로운 컬러 라인업
올초에 선보인 기가지니2가 더욱 새로운 컬러를 입었습니다.
지난 2월 출시된 기가지니2는 차콜그레이 하나여서 선택의 폭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네이비블루, 와인레드, 스톤화이트 3종의 컬러가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끌리는 것은 기가지니의 독특한 심볼 및 핑크퐁, 공룡메카드 캐릭터를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3종)을 공개해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젠 입맛에 맞는 기가지니2를 선택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기가지니2를 사용하고 있다면 새로운 디자인의 스피커망을 액세서리처럼 구매해서 교체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기가지니LTE 슬링케이스
그리고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가지니 LTE를 위한 전용 액세서리인 슬링케이스를 선보였습니다.
외부충격과 스크래치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기에 이젠 야에외서도 마음 편하게 기가지니LT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코랄핑크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내 가입자수 목표를 150만이라고 잡았다고 했을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날 공개된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하나 살펴보니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교육용 콘텐츠 부분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부분이 있어서 저라도 당장 기가지니2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였습니다.
기가지니보다 더욱 깜찍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기가지니2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 여기에 강력한 콘텐츠가 추가 된다면 그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KT 올레TV를 사용하면서 아직 기가지니를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갈아타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KT AI 전략 발표회를 다녀오고 나니 앞으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 기가지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기가지니에 대한 변화된 모습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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