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 한달 사용 후기, 최애 포인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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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를 사용한지도 어언 한달이 지난 것 같습니다. 리뷰의 마지막 시간으로 그동안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G7 씽큐의 특징 등을 종합해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언급하는 것 외에도 마음에 들었던 기능들도 많았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만 4가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디자인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정말 디자인에 있어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뭔가 특색있는 점이 없기에 사실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G7 씽큐 역시 디자인에 있어서 큰 변화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디자인 완성도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6.1인치의 적당한 크기에 그립감도 좋고 컬러도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뉴 오로라 블랙으로 상당히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 G7 씽큐의 적절한 크기와 디자인에 대해서 여성분들의 평들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 세컨드 스크린, 일명 노치 스크린도 디자인과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처음엔 이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아이폰에 적용한 것 보다 더 잘어울리더군요. 


사용하면서 뉴 트윈 스크린 적용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2. 사운드


사운드에 있어서는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가지는 기술의 우수성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32비트 Hi-Fi Quad DAC 을 이용해서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은 여전 했습니다.



또한 이어폰 없이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DTS:X 3D 입체 음향으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해서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폰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하면서 사운드를 증폭시켜주게 하는 것인데, 실제로 들어보면 울림통이 큰 물체에 G7 씽큐를 올려 놓고 음악을 들으면 더 풍부하고 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굳이 블루투스 외장 스피커가 없어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야외에서도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일반 스마트폰 대비 10배의 울림통을 가졌다고 하는데 상당히 특색있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와 함께 비주얼에도 신경을 썼는데 음악에 맞춰 불빛이 번쩍이는 붐박스 쇼 기능으로 마치 클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운드의 진화를 보면서 다음에 나올 V40, G8의 사운드 기능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늠이 안되더군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G7 씽큐가 가장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전하는 기능은 고음질 녹음 기능입니다. 고음질 사운드 재생에 이어서 녹음까지 고음질로 저장이 되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스마트폰을 사용했지만 녹음 기능에 있어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G7 씽큐에 들어간 고음질 녹음 기능은 정말 고가의 녹음기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로 녹음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데 스테레오 고성능 녹음으로 현재 이런 저런 녹음들을 잘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G7 씽큐를 가지고 있다면 고가의 녹음장비를 따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왠만한 것들은 다 커버가 된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카메라


사운드와 함께 카메라 성능 역시 LG전자가 자랑하는 부분중에 하나인데요.



카메라

후면 듀얼카메라:


– 1600만 화소 일반각 (F1.6 / 71°)


– 1600만 화소 초광각 (F1.9 / 107°)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광각 (F1.9 / 80°)


G7 씽큐에서는 후면 1600만, 전면 800만 화소를 적용했습니다. 가장 반가운 변화라고 한다면 초광각 모드에서도 1600만을 지원한다는 것이고 전면 화소가 500만에서 800만으로 늘어났다는 것 입니다.


평소 셀피/셀카 촬영을 많이 하는 편이라 500만 화소가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800만으로 늘어나면서 좀 더 선명한 셀카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여행시 또는 단체 사진 촬영할때 많이 쓰는 초광각 모드 역시 1600만 화소를 지원하면서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적인 변화라고 한다면 이번에 아웃포커스 기능이 들어가면서 좀 더 감각있는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배경화면을 흐리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서 DSLR에서 볼법한 감성 풍부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글에서 만든 AR 스티커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촬영하는 화면에 가상의 스티커들을 넣어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틸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AR 스티커 활용하는 것 만으로 개성 넘치는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조작 없이도 카메라가 스스로 최적의 설정을 찾아서 사진을 찍어주는 'AI 카메라' 모드 탑재로 누구나 쉽게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4. 두명의 인공지능 비서


그리고 요즘 IT 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 기능이 상당히 강화가 되었습니다. G7 씽큐에서는 두명의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를 만날 수 있는데 하나는 '구글 어시스턴트' 또 하나는 '엘지 Q보이스' 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똑똑한 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G7 씽큐 측면에는 이 녀석을 바로 불러낼 수 있는 전용키가 있어서 좀 더 빠르고 쉬운 이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엘지에서 만든 Q보이스도 탑재 되어 있어서 두 명의 비서를 맘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어시스턴트


▲ Q보이스


한명이 아닌 두명이라서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똑똑한 녀석이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든든하긴 합니다. 이 녀석들을 부를때는 각각 호칭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만 햇갈리지 않으면 알차게 부려 먹을 수 있습니다.


Q보이스는 'HI LG'

구글 어시스턴트는 'OK Google'


이것만 기억하세요.  



하지만 Q보이스 같은 경우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 같아서 좀 더 배우면서 성장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한달동안 G7 씽큐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주요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기능들이 더 있지만 위에 언급한 기능들을 가장 활용도 높게 사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확 끌어들이는 초반의 화려함은 없지만 먹을수록 깊어지는 진국같은 그런 느낌이 강했던 LG G7 씽큐 였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사후지원이 강화 되면서 사용하면서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것을 보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내년에 나올 G8 씽큐는 또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


좀 더 자세한 리뷰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by 카이



LG G7 씽큐 카메라, AR 스티커, 아웃포커스, AI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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