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3, 최초로 탑재될 2가지 기술?

200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폰으로 초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갤럭시Z폴드가 올해는 더욱 더 막강한 무기를 탑재하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노트의 전유물 이었던 S펜이 폴드3에 탑재될 것이란 뉴스가 속속 흘러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 모오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까지는 폴드 모델에 대해서는 관망을 하고 있는데 3세대로 진입하고 S펜이 들어 간다면 이제 슬슬 구매를 해도 되나 생각중입니다. 

렛츠고디지털에서 만든 폴드3 예상 렌더링인데 3세대를 거쳐서 그런지 상당히 단단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상 렌더링이긴 하지만 상당히 유사한 모습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세대 까지만 해도 지갑을 열기에 뭔가 2% 부족해 보였는데 3세대로 진화 하면서 완성도가 점점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S펜이 추가 된다고 하면 광활한 폴드3 화면 위에서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S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펜 움직임을 감지하는 디지타이저가 접혀야 하고 펜 사용에 따른 압력을 견뎌야 하는데 이런 기술적 어려움이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결이 되었다면 나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폴드3에서 만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노트이외에 최초의 S펜 탑재도 그렇지만 또 다른 최초 타이틀은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언더 패널 카메라(UPC)'가 적용되나 하는 점 입니다. 

랜더링 이미지에서도 보셨듯이 전면 화면 후면 화면 모두 깔끔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에 펀치홀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UPC가 적용되면 정말 깔끔한 화면을 만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과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했을지 모르겠습니다. 

UPC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ZTE AXON 20 이 최악의 사진 품질로 혹평을 받은 상태라 올해 제대로 된 UPC 적용 스마트폰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렌더링 이미지 뿐만 아이스유니버스가 트위터로 폴드3에 UPC 적용을 예상하고 있기에 이 부분은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폴드는 갤럭시의 최고 럭셔리 라인이라 어설프게 나온다면 악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갤S21 등과 동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출시 시기가 8~9월에 공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에서 AMD 와 손 잡고 만든 GPU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 만약 새로운 GPU가 탑재가 된다고 하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갤럭시가 욕 먹는 것 중에 하나가 엑시노스 AP를 사용할때 GPU 성능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기 대문입니다. AMD와 협력한 GPU 탑재는 판매량을 올리는데 상당히 큰 당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갤S21 처럼 충전기, 이어폰 등 구성품을 단촐하게 만들면서 기존 대비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폴드3에 S펜을 적용 하면서 노트21이 단종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지만 적어도 올해 까지는 두 제품이 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펜과 폴드의 조합이 최고가 될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 하기에 최적화가 완료된 시점에 노트를 단종할 것 같습니다. 

노트를 제외하고 최초로 S펜이 들어가고 UPC 가 들어 간다면 최초 타이틀을 2개나 달게 되는데 여기다 AMD와 협력해서 만든 GPU까지 들어 간다면 최초 타이틀이 3개가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폴드3의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번에 나올 폴드3에 바라는 것 중에 한가지는 접을때 두 화면이 딱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드 X2 가 다른건 하나도 안 부러운데 접었을때 양면이 평평해 보이는건 정말 부럽더군요. 사실 아직 갤럭시Z 폴드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접었을때 양면이 붙지 않기 때문이기에 부디 이번 폴드3에는 그 부분이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