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 문화(Culture&Book)
- 2008. 1.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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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천까지 박현주님에 대해서 알고 있던것은 전설적인 펀드매니저라는 것과 그 후에 미래에셋을 창업한 것 이 정도가 아마 전부다 일거 같다. 미래에셋이 아직까지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것을 보면 그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미래에셋의 파워는 점점 그 깊이를 더해가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고. 책의 분량이 많지 않고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여서 이런 이유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물론 재미도 없지 않아 있었다.
잘만 사용한다면 돈은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이 조금만 강했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만 일찍 각성하고 시도를 했다면
금융대란의 환란도 겪지 않았을것이고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는 아픙을 겪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수많은 기업들이 공중분해되고 외국인들에게 헐값에 넘어가는 모습들이 화도나고 그랬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건 회사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금융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란 사실이다.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동감이 갔다.
지나간 세월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라고 금융의 취약으로 인해서 그런 일들이 더 이상 생긱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런것이다. 한국의 금융도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처럼 국내에 머물지 말고
세계로 나가서 우리나라만의 미래에셋,국민은행,우리은행.삼성증권이 아닌 세계인들의 금융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에서도 JP Morgan 이나 시티은행 같은 초 거대 금융회사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그 동안 제조업이 한국을 일으키고 이끌어 갔다면 이제 부터는 제조업과 금융업 그리고 정부가 삼위일체를 이루어서 나간다면 세계초일류 국가가 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거라 생각한다. 박현주와 같은 생각을 가진 똑똑한 젊은이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는 것 보다 도전의식을 가지고 글로벌 금융의 세계에 뛰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 생에 위대하고 강력한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면 그것보다 기쁜일이 있을까.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지음/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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