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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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일에 전에 티스토리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 "이벤트 신청한게 당첨 되었다고 왔네요.
사실 기대도 안했는데 그리고 영화도 제가 좋아하는건 아니어서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이었는데..
그래도 당첨되서 기분좋네요. 이번 예매권은 좋은점이 아무 극장이나 신청할 수 있다는거네요. 일반적으로 영화 이벤트는 극장이 한정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바로 오늘 예매하고 영화 봤습니다. 용산 CGV 에서 봤는데 내용은 뭐 생각했던데로 별로네요. 전혀 기대를 안했던 영화라서 요즘 한국영화가 좀 부실한 부분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웃길려고 노력을 많이 한거 같은데 저한테는 특별하게 웃긴것도 없고 스토리고 뭐 반전이 있다고 그랬는데 그렇게 쇼킹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도 아니고 해서. 뭐 박용우는 요즘 조금 괜찮아진 했지만요..이보영은 뭐 그냥 아 그리고 박용우 의상이 너무 현대적인것 같았습니다. 전혀 일제시대 분위기가 아니라 지금 그 옷입고 서울명동 거리를 걸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정도라고 할까요?

그냥 무료니까 볼 영화지 돈주고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객들은 잘 웃고 그랬던 것 같은데 재미 있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저의 취향은 아닌거 같군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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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헌터 느낌이 많이 나네요


그래도 사람들은 가득 찼더군요. 이벤트 당첨되서 오신 분들인줄 모르겠는데 제가 밤 8시에 영화를 보았는데
무료로 오지 않고 돈 주고 온 분들이 이정도면 어느정도 흥행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영화 보기전에 극장 근처에 있는 드래곤 힐 스파 갔다가 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아쉽네요. 가격도 만원인데. 사람들 엄청 많고 규모가 크더군요 건물 7층인가 전부다 찜찔방이네요 ..

영화보고 집에 갈려고 버스 정류정에서 버스 안와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오시더니 하시는 말이 " 아가씨 필요하지 않아요?  " 허걱 ~ 아직도 이런게 있는지 몰랐네요. 용산에 집창촌이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전 이제 다 없어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주위는 다 고층 빌딩에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근데 그 가운데 윤락가이라니 뭔가 조화가 맞지 않는것 같더군요. 뭐 언젠가 재개발  되어서 노른자 땅이 되겠지만요. 지금도 아마 땅값이 엄청나게 많이 올랐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성매매 특별법 때문에 집창촌이 다 사라진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오늘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 이제 쉬어야 겠습니다.

간만에 영화 볼 기회를 준 티스토리에게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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