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칼과 캠핑카 에어스트림이 만나면?

스위스아미 나이프(일명 맥가이버칼)에 대한 추억은 한국남자라면 누구나 다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어렸을때 티비 드라마 맥가이버를 본 사람들이라면 주인공이 사용하는 만능 스위스아미나이프를 보면서 누구가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네요. 사실 전 지금도 멋진 스위스칼을 가지고 싶은 소망은 여전합니다. 오리지널은 없지만 그래도 짝퉁은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모든게 디지털로 컨버전화 하는 지금의 시기에 아날로그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위스칼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은 어떤 걸까요? 아마도 과거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또 다른 아날로그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맥가이버칼과 에어스트림의 만남

이런 멋지고 강하고 게다가 만능이라는 인식을 전세계에 심어준 스위스아미나이프가 캠핑카로 유명한 에어스트림과 만났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캠핑에서 스위스칼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스위스아미나이프를 만드는 업체중에 하나인 빅토리눅스와 클래식한 트레일러를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에어스트림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맥가이버의 만능칼인 빅토리눅스와 에어스트림의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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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눅스 에어스트림 스페셜 에디션

보기만 해도 뭔가 칼의 날카롭고 강한 엣지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

살내의 멋진 모습

정말 멋지군요. ㅠ.ㅠ

7천만이 넘는 125대 한정판 빅토리눅스 스페셜 에디션

빅토리눅스의 상징인 빨간색과 칼의 실버 느낌을 잘 접목해서 실제 빅토리눅스 아미나이프가 트랜스포머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빅토리눅스의 125번째 맞는 생일을 기념해서 특별히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품도 달랑 125개만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한정판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59,000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럼 거의 7천만원에 근접한 가격인데 진짜 후덜덜한 가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럭셔리 자동차 한대를 더 산다고 봐야 겠네요. 그래도 한정판이니까 나중에 프리미엄 붙을 수도 있겠네요. ^^

역시나 멋진 빅토리눅스 로고..

게다가 빅토리눅스 대형 시계까지..

주방에는 역시 빅토리눅스의 강한 나이프가 빠질수가 없겠죠. 저도 빅토리눅스 주방용 나이프를 사용하는데 정말 날카롭고 멋진 포스는 어딜 가지 않더군요. 

멋진 꼬리쪽의 모습입니다. 요즘들어 점점 이런 레토로 디자인이 끌립니다.

 
트레일러를 몰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멋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에도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제품 하나 구입해서 돌아다니면 완전 이목 집중할 것 같네요. 스위스아미나이프의 강함과 에어스트림의 클래식한 느낌이 잘 접목된 것 같은데, 약간 칼의 강한엣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날카로운걸 싫어하는 분들은 좀 거부감이 들지 않을지요..^^; 사실 제가 좀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