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남자가 더 끌린다, 르노삼성 뉴SM3 (목포시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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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에서 7년이라는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풀 체인지된 2세대 뉴 SM3가 대대적으로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저도 SM3를 직접 본것은 아마도 이번 목포에서가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2009서울모터쇼에 참가했지만 제가 르노삼성에서 만드는 차종에서 가장 싫어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모델이 SM3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전혀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아서 모터쇼 현장에서도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별로 머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1.5세대 SM3를 보면서 왜 이런식으로 디자인을 했는지 볼때마다 그 생긱이 계속 들더군요).그리고 그 이후에도 SM3에 관한 소식들도 별로 없었던 것 같고 그래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SM3 VIP 시승행사에 초대를 받고 목포에 가서 다소 놀라웠던 르노삼성 SM3와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 그럼 그 미지와의 조우에 관한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 드리도록하겠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보았던 NEW SM3 VIP 시승회라는 문구가 보였고 이곳에는 이번 여행의 참가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곧 얼마후에 이녀석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 나도 모르는 설레임이 몰려오더군요. 기분이 들떠서 그런지 차량의 모습이 기분좋게 들려왔습니다.


베일에 가려있는 신차를 만난다는 설레임을 안고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들 ..


창밖에는 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를 좋아하는 저지만 비행기를 탈때는 안 와주었면 하는 마음..  그래도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고마웠습니다.^^


무안공항은 정말 이름처럼 저를 무안하게 해주더군요... 너무나 평화로왔던 풍경들.. 사실 이런 평화로움을 사랑하는 저지만 이건 너무 조용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공항인데 조금 더 북적거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요즘 여기저기 공항만 지어놓고 제대로 활용을 안해서 국민들의 세금이 날아가고 있다고 하던데..무안공항은 이름을 좀 바꿔야 겠습니다. 너무 무안합니다.^^


버스에 오르는 분주한 발걸음.. 여기서도 셀디스타들은 하나가 되는것 같습니다. 반가운 사람들..호박님과 태훈님이라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한여름밤의 멋진 꿈을 보낼 곳은 무궁화 5개가 빛나는 현대호텔이었습니다. VIP 시승행사라 그런지 행사장도, 잠자는 곳도 참 럭셔리 했던 것 같습니다. 


자기의 이름표를 찾는 손길들..



아침도 간단하게 과일만 먹고 와서 그런지 아주 배가 고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뉴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뷔페였습니다. 전 이제 가만히 앉아서 음식주는 그런 곳이 좋답니다. ^^; 뷔페는 100만원짜리 라고 해도 그냥 얼큰한 순대국한사발을 먹는게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뷔페는 별로 안 좋아한다는..사실 양이 적어서 못먹는 뷔페의 음식들을 보면 괜히 배가 아파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밖의 풍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운치가 있었습니다. 유리창엔 안녕이 아니고 유리창에는 물줄기가 흐르고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들은 왠지 쓸쓸한 춤을 추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냥 왠지 저 자리에 앉아서 2시간 동안 천천히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에 너무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게 아닌지..



감성적인 생각은 그만 하고 이제 음식을 먹어야 겠습니다. 현대호텔의 뷔페의 음식이 상당히 훌륭하더군요. 빵도 그렇고 음식도 대체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뷔페를 먹으면서 별로 만족을 하지 않지만 이곳은 아주 멋진 맛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음미하고 할 시간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쯤 정말 여행중에 식탁에서 2-3시간동안 여유롭게 식사를 할 날이 올까요?



미지와의 조우

생각지도 않게 VIP 시승단 환영행사장을 가는 곳에서 2세대 SM3와 조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처음보는 SM3는 준중형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뭔지 모를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동차가 주는 느낌은 정말 제각각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만나보았던 포르테쿱과 볼보 XC60 그리고 오늘 만나게 된 SM3.. 모두 자기만의 컬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SM3는 오늘 저에게 어떤 색을 보여줄까요? 하지만 지금은 스쳐지나가듯이 안녕을 이야기하고 얼마후에 있을 시승식을 기대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하니 대빡이로 유명한 개그맨 김대범씨가 사람들을 반기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 전 초상권 없으니 마음대로 찍고 인터넷에 널리 유출해달라는 말에 그냥 웃음이 났습니다.




곧 이어지는 뉴 SM3의 간단한 브리핑 시간에 SM3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자동차라는 것이 브리핑을 하는 사람들의 말 속에서 너무나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7년만에 풀모델 체인지되는 모델이라는 것과 그 동안 너무 Sm3에 관심을 두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SM3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그대로 이어졌을텐데 이번 브리핑을 통해서 SM3의 여러 기능들을 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가 되었던 시승코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시승이 그냥 맛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맛있게 먹고 소화가 될 정도의 알찬 코스로 준비되어 있더군요. 무려 왕복3시간이 넘는 코스였습니다. 그냥 구색맞추기식의 시승 코스가 아니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르노삼성에 대한 그리좋지 않았던 생각들이 이번 시승여행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이제 긴 이야기를 뒤로 하고 정말로 제대로 SM3를 만나야 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정말 어떤 모습일지..


하늘은 구름이 오늘의 시승회의 주인공인 SM3를 보기 위해서 잔뜩 몰려와 있었고 빗방울은 하나둘 덜어지고 바람은 너무나 강렬하게 우리를 환영해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조용히 서있던 SM3의 모습들, 정말 풀모델 체인지라는 말이 틀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그 토록 보기 싫어했던 1.5세대의 모습은 더 이상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타야 할 차를 찾아서 이곳저곳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 저 속에 오늘 저와 함께 할 SM3는 어떤 차량일까요?


SM3의 스티어링휠이 멋있습니다. 왠지 시빅의 그것과도 닮은 느낌.. 하지만 핸들에 버튼이 달려 있지 않아서 조금은 밋밋한 모습입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있을 건 갖추고 있는 합리적인 유럽스타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완전 사랑하는 선루프가 있네요. 저 같이 바람을 좋아하면 손 끝의 그 시원한 감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루프는 정말 사랑하는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편하게 길을 떠나고 있지만 르노삼성의 관계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우리들을 배웅하고 있을까요? 그들의 얼굴에서 그 진지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내고 그것을 세상에 내보낼때의 마음.. 그 마음에 화답하기 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제가 잡고 핸들의 무게가 조금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는 것이 오늘 시승을 하는 사람들이 해야될 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잡한 생각은 이제 그만하고 핸들을 다시금 가다듬고.. (갈때는 제가 안했습니다. 전 올때 ㅎㅎ )


창문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SM3의 옆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흐린날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 1.5세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려한 디자인, 이 녀석은 달릴때 더 빛나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SM3가 여성들의 로망이었다면 이번 2세대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에 SM3의 엔진룸을 보고 있는 시승단의 모습입니다. 역시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Sm3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이 돋보였던 뉴 SM3

그리고 나서 제가 핸들을 잡고 목포현대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는길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지 저와 동승했던 호박님은 옆자리에서 잠을 청하고 있고 저는 잠을 깨울 수 없기에 나름 긴장하면서 운전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도착해서 온 몸이 뻐근하더군요.ㅎㅎ 그래도 1시간30분 가량의 시승이어서 이것저것을 깊게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시속 170-180km 이상을 달리고 어떤 이유를 뒤쳐졌지만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메뉴얼 변속을 하면서 차선을 넘나들면서 그래도 많은 SM3님을 제치고 달렸지만  호박님은 전혀 반응이 없으시더군요. 전 사실 일어나기를 바랬다며..ㅋ (원래 변속하고 이럴때 차가 꿈툴 하는 느낌이 드는데 무단 변속기라서(Xtronic,무단 변속기; 6단 수동 모드) 그런지 이런 부분의 느낌이 덜하더군요. 부드러움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환영할만한 부분이지만 저 같이 그런 꿈틀하면서 치고 나가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아쉽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그 만큼 SM3의 정숙성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과속을 했는지도 모르시더군요.^^; 시승기에 관한 부분은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현대호텔로 돌아와서 다 함께 럭셔리한 만찬을 즐겼습니다. 함께 한 여러 분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좋았고 사람들도 좋았고 와인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폼은 잡아봅니다.^^ 뉴SM3를 위해서 치어스~


카앤스페이스님 SM3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는 르노삼성관계자분, 하쿠님 그리고 호박님의 모습입니다. 하쿠님 같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네이버 블로거라 그런지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 블로그와 다루는 내용이 비슷해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블로거인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어지는 Q&A의 시간입니다. 그 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친절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한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행사에서 공연 보고 그러는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공연은 제대로 된 곳에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전 그냥 멍때리면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래도 좋았는지 일부는 얼쑤 춤들을 추고 계십니다.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춤을 추고 계시는 백미러님과 오앤홍님의 모습이 귀엽군요.ㅋ 전 사진을 찍는척하면서 위기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역시나 5성 호텔답계 내부도 무척 아늑하고 럭셔리 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넓은 공간을 혼자 쓰라고 합니다. 전 좋아 죽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시간은 고작 3-4시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맞는 블로거들과 함께 다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와보니 시간은 거의 새벽 3시가 되었더군요.


아침 6시30분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었는데 뷔페가 아닌 시원한 낙지탕(?)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현대호텔이 음식들의 맛이 전체적으로 좋은 것 같더군요. 이 낙지탕 완전 추천합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보니 이렇게 주위는 안개로 모든게 뿌옇게 변해 있었습니다. 안개속에서 현대 호텔의 로고가 보이네요. 꼭 '사일런트힐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아침을 먹고 안개속에서 SM3의 사진들을 촬영했습니다. 자세한 SM3의 실내외 모습은 다른 시승포스팅에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일정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편하게 풀어가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그냥 감질나게 이 정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주몽세트장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해서 그런지 움직일때 아주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자동차블로거들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호박님의 낭군이신 박하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다시 저를 무안하게 만드는 무안공항에 와서..


꼬리가 멋진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르노삼성 뉴 SM3, 남자와 여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   

이번에 르노삼성에서 멋진 기회를 주셔서 SM3를 직접보고 실제로 시승해보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상황을 보니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고 자동차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 약간 르노삼성에는 별로 그렇게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았는데 이번 일정을 통해서 르노삼성 자동차를 다시금 볼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의 열정과 정말 멋진 차를 선보였다는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관계자분들의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저도 직접 경험하면서 SM3가 이번에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수려한 디자인과 중형차가 아니가 하는 착가이 들 정도의 넓직한 실내. 간결한 유럽식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뛰어난 연비 성능, 스마트키와 7인치 네비게이션등 저의 눈길을 사로잡게 만들 여러가지 멋진 요소들이 차안에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준중형에서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승차감도 무척 부드러웠고 하지만 역동적이고 조금은 강해보이는 외형디자인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도 구입을 고려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가 르노삼성의 SM3가 여성을 위한 차량이라고 외면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7년동안 칼을 갈았던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뉴SM3나 라세티프리미어나 포르테같은 자기만의 컬러가 확실한 차량들이 나와서 조금은 밋밋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준중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아반테와  선의의 경쟁을 해주었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7년의 준비와 완전히 변한 모습으로 멋지게 돌아온 뉴 SM3

SM3는 7년이라는 오랜 시간속에서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의 얼라이언스와 힘을 모아서 완전 새롭게 태어났고 멋진 갑옷과 검을 준비해서 전쟁에 참가할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멋지고 튼튼한 갑옷과 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냥 무시했는데 이번에 참가하는 친구는 뭔가 달라보입니다. 뭔가 돌풍을 몰고 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이전의 SM3는 여성을 위한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이번에 나온 신형 모델은 남성,여성 모두가 만족하는 차량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르노삼성의 이번 행사가 작년에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의 제주도 시승행사와 무척 흡사해보였습니다. 둘다 최대한으로 참가자들의 편의를 들어주었고 아주 멋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낸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의 이런 공격적인 발걸음과 열정들이 보기 좋다는 생각이드네요.^^ )


 곧 뉴SM3 시승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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