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올라스페인, 한예슬 스페인을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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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달아서 피자에 관한 포스팅이 많아지네요. 피자헛 더블치킨피자에 이어서 오늘은 더 색다른 피자입니다. 그동안 도미노 피자에서 세계여러나라의 다양한 맛을 피자와 접목시켜서 출시를 해왔습니다. 제가 그 동안 맛본 각국의 피자는 프랑스의 라따뚜이 피자와 독일의 도이치휠레 피자가 있습니다. 각국의 맛의 특징을 잘 살려서 출시를 했고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어떤 나라의 맛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맛의 피자를 만들까 하고 생각했고 나름 이 나라의 음식피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도미노에서 전혀 예상밖의 새로운 피자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스페인의 정렬을 담아서 만든 '올라 스페인' 피자입니다. 한예슬의 열정적인 빨간색 의상을 입고 스페인 플라맹고춤을 추면서 새로운 맛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미노피자의 전속모델은 손담비였는데 이번에 올라 스페인 피자를 위해서 바꾼것 같은데, 잘 한것 같습니다. 한예슬과 열정적인 스페인의 레드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미노피자와 한예슬 그리고 스페인이 만났다 - 올라 스페인 피자

도미노피자와 스페인의 열정적인 맛이 만나면 도대체 어떤 맛이 나올까요? 아직 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먹고 그 맛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라 스페인 피자의 케이스입니다. 그 동안의 도미노피자의 케이스와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좀더 화려해진게 올라 스페인과 컨셉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도미노피자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일반 소비자로서 반갑습니다. 기업들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하면 나쁜것 보다는 좋은게 더 많죠. 공짜 이벤트도 많이 하고 그러니 말이죠..^^; 


스페인을 방문해 보지 않아서 아직까지 스페인의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예슬이 광고를 하고 있으니까 왠지 맛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역시 도미노의 캐치프레이즈는 크리에이티브 도미노.. 이 슬로건으로 도미노피자의 이미지가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프랑스,독일 요리원정대를 보아도 말이죠.. 다양한 시도 보기 좋습니다. 다만 잘 활용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점점 건강에 대한 염려는 증가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발 맞추어서 안전한 치즈와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넣어주었네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도미노피자를 먹으면서 이 문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이걸 보면서 정말 피자 맛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교환또는 환불을 해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지 관리를 해야 했기에..^^;


피자와 절대 빠질 수 없는 콜라, 전 콜라와 햄버거를 먹을때만 콜라를 먹습니다. 패스트푸드의 영원한 친구인 콜라, 도미노 같은 경우는 코가콜라를 사용하고 있네요. 피자헛은 펩시를 사용하는거 아시죠? 아무래도 라이벌 기업이다 보니 뭔가 달라야 겠죠.^^


피자 패키지 디자인만을 보면 여기가 미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문구를 한글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피클과 핫소스.. 전 뭔가 찍어먹는 소스가 있는지 알았는데 이번에는 없더군요. 빠진건지 원래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가장 먼저 챙기는 도미노 쿠폰입니다. 지금까지 꽤 많이 모은것 같은데 26장을 채워야 겠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시간을 끌어야지 애간장이 녹는 법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새로나온 스페인의 맛을 담은 올라스페인 피자의 모습은 어떨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살며시 살펴보기 위해서 케이스를 살짝 들어봅니다. 오픈과 동시에 뭔가 스페인의 냄새가 확 올라오더군요. 역시 이렇게 일부만 보이니까 더 맛있어 보이고 더 먹고 싶어지네요. ^^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개봉박두를 해야 겠습니다.


드디어 오픈! 어떤가요? 스페인의 정열적인 태양을 닮아서 그런지 커다란 태양이 하나 배달되어져 온 것 같습니다. 거기에 홍파프리카의 레드가 그 강렬함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제가 시킨 피자의 도우는 얇은걸로 했습니다. 전에 처음으로 먹었던 도미노 갈릭스테이크 피자를 얇은걸로 먹었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이번도 역시나 얇은걸로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자치즈의 양이 더 많아보이고 먹음직 스러원 보입니다. ^^

 
다양한 토핑들이 맛있게 놓여있습니다. 이번의 메인 재료는 페리페리치킨이라고 하는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탐스러운 피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제가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쫄깃 쫄깃한 피자치즈의 맛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롭게 들어있고 컬러도 스페인의 정렬과 잘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한예슬양이 맛있다고 엄청 칭찬하는 올라스페인 피자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올라 스페인피자 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 있을까?




파인애플 - 제가 과일킬러라 과일만 들어가면 무조건 좋아라 합니다. 아무래도 스페인의 정열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란색의 파인애플이 선택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망고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요?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 때문에 좀 무리가 있겠죠? 하지만 다음에 소개할 피자에는 망고를 넣어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단 맛이 조금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 좋았습니다. 과일의 단맛은 좋아하거든요.^^)

 
홍파브리카 - 태양의 정렬과 뜨거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진 파프리카, 하지만 저는 약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파프리카를 싫어하지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라서요. 그래도 컬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블랙올리브 - 제가 올리브 귀신이라서 그냥 올리브 간식처럼 먹곤 한 답니다. 왠지 표현하기 어려운 그 오묘한 맛, 역시 피자에서는 빠질 수 없는 재료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페리페리 치킨 - 올라 스페인의 핵심 재료입니다. 제가 닭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녀석은 은근히 맛있더군요. 일전에 먹었던 피자헛의 더블치즈치킨 피자에 들어간 닭가슴살 보다 이 맛이 더 좋았습니다. 적절하게 맛을 만들어낸것 같더군요. 재료선택에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페리페리 소스 - 이 맛도 뭔가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맵지만 매콤한 맛을 느끼게 해준게 이 소스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제가 개념없이 매운맛은 싫어하는데 개념있게 적절한 매움은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소스가 그런 맛이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꺼무스름한 것이 페리페리 소스인것 같습니다.


이제 설명은 그만하겠습니다. 이래서 제가 음식 블로거가 못 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코를 희롱하는 맛을 두고 사진찍고 설정하고 그러는 것이 보통 고역이 아니기 때문이죠.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바로 그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손으로 그냥 쭉 찢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피자가 쭉 따라오는 모습이 보이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중에 하나인데, 피자를 먹을때 이런 피자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기쁨이 아닌가 합니다. 일부 피자에서는 이런 모습이 연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스럽게 이번 올라스페인에서는 처음 부터 합격점을 받고 들어갑니다.


조금더 확대해서 보시겠습니다. 그냥 이 사진으로 대략 어떤 맛인지 전해지지 않나요? 직접 맛을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그래도 이렇게 길게 늘어나는 피자치즈의 모습만 보아도 전 다시한번 올라스페인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최근에 다양한 피자를 먹어 보았는데 그 중에서 최고의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미노피자에서 나온 것 중에서도 이게 저의 입맛에 가장 잘 맞았고요. 그리고 최근에 피자헛에서 선보인 닭 가슴살을 주메뉴로 한 더블치킨피자보다 올라 스페인 피자가 좀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매우면서 달콤함 그리고 피자의 쫀득함과 페리페리 소스에 24시간 동안 절여서 구워낸 닭의 맛이 잘 조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알게되는 스페인의 맛, 올라스페인 피자

사실 아직도 스페인의 맛이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라스페인을 통해서 스페인의 정렬적인 맛이 어떤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스페인을 먹고 나서 보니 스페인의 음식 맛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도 생기고 스페인을 한번 여행하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역시 맛있는 맛이란 그 안에 다양한 의미가 들어있고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열치열이라고 스페인의 정렬과 태양을 닮은 올라스페인과 함께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예슬양이 이렇게 유혹을 하는데 그냥 매정하게 또 지나갈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피자 출시기념으로 할인도 하고 뭐 여러 이벤트를 하는 것 같은데 주문하기 전에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왕 먹을거면 할인을 받고 먹는게 좋으니까 말이죠.^^ 아 그리고 '올라' 라는 의미는 스페인어로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럼 '스페인 좋아' 이런 뜻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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