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함이 매력적인 디카, 삼성 블루 ES60 -외형
- IT리뷰/액션캠,웹
- 2009. 10. 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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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를 보면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이 되어서 사용할때마다 감탄을 느끼곤 하는데, 그러면서 "과연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능을 원하는 걸까? 과연 이런 기능을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간단한 기능으로 빠르고 쉽게 카메라의 본래 기능인 촬영을 할 수 있고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이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더 좋고 다양한, 혁신적이 신기능의 카메라가 출시되고 사용할때마다 한편으로는 간단한 기능의 제품으로 희귀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삼성디디털이미징에서 만든 ES60도 이런 간단한 제품으로의 희귀본능에 충실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가볍고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ES60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S60 제품정보)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출시전 엔지니어링 샘플제품이라 실제 모델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ES60의 외형을 살펴보면 보급형 제품답계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무게 그리고 블루(VLUU)와 슈나이더 마크가 없다보니 고급스러운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고급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소소는 1220만화소로 보급형 모델치고는 고화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줌은 광학3배줌에 초점거리는 35-105mm이고 F넘버는 F3.2~5.8의 무난한 보급형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윗면은 전원버튼과 셔터버튼만 있는 아주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S60 앞면&윗면 기능설명)
뒷면은 2.5인치 QVGA(23만화소)액정 모니터가 적용이 되었고 제품의 방식은 터치방식이 아닌 버튼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휴대폰도 그렇고 IT제품들이 터칙방식이 많이 사용되어 지는데 이 방식이 편하기는 하지만 아직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편이어서 개인적으로도 아직까지는 버튼식을 더 선호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버튼식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S60의 뒤면 버튼 설명)
제품의 밑면에는 중앙에 삼각대 고정홈이 있고 우측에 배터리와 메모리카드가 들어가는 슬롯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SLB-10A 3.7v 1050mAh 가 들어가면 충전시간은 180분이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정지영상은 약140분에 240매, 동영상은 약120분동안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사용환경이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커넥터는 휴대폰에서도 지원되는 20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폰 충전기와 같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가격도 저렴한 SDHC/SD 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호완성도 좋습니다.
크기를 엘지 아레나폰과 비교해 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심플함이 매력인 보급형 디카, ES60
ES60을 처음 만나보았을때 머리에 떠올랐던 생각은 "심플함" 이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의 컴팩트 카메라를 보면서 기술의 과도함에 살짝 싫증을 느끼던 차에 담백하고 정결한 느낌의 디카를 만나니 오히려 신선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제품의 디자인과 외부 모습만 살펴 보았는데 보급형 모델답계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고급스럽지 않는 모습에 약간의 실망감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에서 고급스러움을 따지는 것이 오히려 좀 이상해보일 수 있네요. ES60은 보급형 제품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움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있는게 소비자들한테는 더 이득일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ES60의 성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키징도 소개해 드리고 싶었지만 패키징되어 있지 않은채 본체만 받은 제품이어서 이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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