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를 타고 내려다 본 아름다운 서울, 그리고 래미안 산본,광교,본동,동천 현장

반응형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은 점점 청명해지고, 상큼한 공기와 함께 이대로 이어폰을 귀에 꼽고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곡을 듣는다면 세상 모든것이 낭만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글이되는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이 어느새 저의 곁을 찾아왔습니다. 이런날에 푸른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이대로 저 하늘을 날아서 바람처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날개가 없기에 인간들이 그 토록 자랑하는 기술에 의지해서 이 꿈을 실현할 수 밖에 없네요. 비행기를 탑승하게 되면 너무 빨리 착륙하고 또한 그 속도가 빠르고 그래서 제대로 된 서울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이럴때는 낮게 날아다니면서 구석 구석 이곳 저곳을 살필 수 있는 헬기 탑승이 필수겠죠?^^ 그래서 헬기를 타고 점점 아름다워지는 가을날, 바람이 멋지게 불던 어느 평일날, 헬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바라본 서울의 모습들.. 지금 그 멋진 순간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화질이 좀 안좋게 보일 수 있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선명한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사진 자동 리사이즈를 하면 화면이 안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헬기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잠실에 있는 헬기착륙장으로 가야 했습니다. 예전에 잠실 한강 공원을 자주 왔었는데 그때마다 헬기 탑승장은 보기만 했지 실제로 헬기가 뜨고 내리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막상 공원에 도착해서 도대체 어디가 탑승장인지 몰라서 한참을 해맸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요트 선착장? 최근 들어서 한강에 요트들이 하나둘씩 보이는게, 점점 이국적인 느낌이 물신 풍겨옵니다. 저런 요트 언제 구입할 수 있을런지..^^;


예정보다 좀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주위에 헬기가 보이지 않으니 아무리 늦어도 안심이 되더군요. 헬기를 타는 일정이다 보니 헬기가 없으면 아무리 빨리가도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ㅎㅎb 도착해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하늘을 보니 저렇게 헬기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벌써 눈 앞에 보이는 멋진 헬기의 모습. 늘 TV에서 보던 그 삼성헬기 입니다. 이런 상업용 헬기 언제쯤 타보나 하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타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착륙을 한 헬기.. 이제 탑승의 시간만 남았습니다. 프로펠러의 강한 회전때문에 생기는 인위적인 바람을 잠실 한강공원에서 맞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더군요. ㅎㅎ


착륙완료!!


탑승완료!! 이제 하늘을 날아오늘 시간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소음은 그렇게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


평소에 보지 못한 서울의 미지의 모습과 래미안의 새로운 단지들을 보기 위해서 이제 떠나볼까요.^^ 이륙!!


 어느새 이륙을 했고 한강에 보이는 저 그림자가 우리가 이렇게 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한강에 비치는 그림자가 왠지 삶의 여유로움을 전해주는 느낌입니다.


서울의 모습, 이런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은 아마도 처음이 아니었을런지.. 

 

푸른 하늘과 한강의 다리들.. 서울, 저 아래는 모든게 전쟁같고 치열한 삶이 있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서울은 모든게 흐르는 강물처럼 그저 평온하기만 합니다.


가운데 롯데월드의 모습도 보이고, 좌측에 롯데 골드 캐슬 그리고 우측에 래미안과 한화가 공동 시공한 갤러리아 팰리스가 보입니다. 갤러리아 팰리스 한번 방문해 보았는데 역시 주상복합이라 그런가요? 실내가 엄청 답답하고 여름에는 정말 찝니다. 저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더군요. 주상복합 보다는 역시 아파트가 편리성과 주거환경에서는 더 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무수한 아파트의 모습들..


왼쪽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비교해서 오른쪽의 주택단지의 모습이 대비가 되어 보입니다. 언젠가는 저 곳도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이루겠죠? 예전에 자주 갔던 신천지역이네요.


가울의 전설이 벌어지는 잠실야구 경기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생각해 보니 야구장을 가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때는 새벽에 일어나서 시청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지만 박찬호 선수의 몰락과 함께 저의 야구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시들어저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모두들 야구를 이야기 하지만 전 아직 큰 관심이 없다는..^^:


헬기를 타고 이동하니 벌써 코엑스가 보입니다. 하늘은 교통체증이 없으니까 그냥 바로바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코엑스 정말 많이 갔는데 최근 들어서 가끔 가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던 장소였던 코엑스.. 이곳을 갈때마다 예전의 여러 추억들이 많아서인지 마음이 아려지기도 미소가 느껴지기도..왠진 복합적인 느낌을 전해준다고 할까요? 역시 하늘에서 보니 더욱 멋져보입니다. 국내 빌딩 중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무역센터 빌딩.. 국내에도 좀더 많은 고층의 빌딩들이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에 비해서 좀 밋밋해 보이는 스카이 라인이 좀 아쉽습니다. 

 
어느새 달리다 보니.. 반포대교인가요?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강남대로.. 가운데 신사역 사거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닌가요?^^ 햇갈리네요.) 저기 멀리 파이낸셜 타워의 모습도 보이고.. 신사역이면 최근에 소니 바이오X 쇼케이스 때문에 근처를 방문했는데..^^;  신사역4거리인지 알았는데 을지병원4거리라고 합니다. ㅎㅎ 신사4거리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더 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늬바람 땡스~)



조금 더 날아가다 보니, 어딘가 낮이 익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시면 정말 대단하신 거라는..^^



하늘에서 바라본 바라본 래미안 퍼스티지

바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입니다. 제가 올초에 이곳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직접 방문해서 이곳저곳을 살펴본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하늘 위에서 바라보니까 너무 신기합니다. 그때는 정말 큰 단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늘에서 보니 모든게 미니어쳐같이 작아 보이는게 귀엽기만 하네요. 실제로 이 곳을 살펴보면서 정말 살기좋은 곳이라는 생각과 함께 미래가치가 엄청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느낌을 글로 옮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들어서 그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중이라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저의 추측이 맞아서 기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날이 올라가는 아파트값을 보니 어딘가 한쪽 마음이 텅빈 느낌도 들게 됩니다. 하지만 가치가 있는 곳은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보니 제가 할 것이라고는 열심히 돈 버는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ㅡb 



조금 더 날아가다 보니 현충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프리미엄 아파트, 래미안 트윈파크 현장

그리고 공사중인 동작구 본등의 프리미엄 아파트, 래미안 트윈파크의 공사현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제가 담당한 지역이 아니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도 이날 처음 현장을 하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층수에 주거하시는 분들은 멋진 한강의 야경을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날이 좋아지는 한강의 모습때문에 앞으로는 한강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의 가치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강 르네상스가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들어설 래미안 트윈 파크도 풍부한 한강조망권과 멋지게 변한 한강공원, 그리고 강북과 강남을 넘나드는 요지와 그리고 9호선 개통으로 더욱 편해진 교통등(지척에 노들역 있음) 부자들이 탐낼만한 여러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간단하게 살펴보아도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골든빌딩은 아직도 서울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63빌딩입니다. 지은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외장이 서울의 상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특이한 금색 컬러 때문에 어느곳에 있어도 눈에 띄고 서울에서 등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아시아의 맨하탄을 꿈꾸는 여의도

이런 멋진 빌딩들이 여의도에 더 많아져서 여의도가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래미안 본동 트윈파크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같은 9호선 라인에 있는 래미안 퍼스티지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두곳을 주목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빌딩인 엘지 쌍둥이 빌딩이 보이는데 .. 사실 이 건물은 별로 멋지지는 않습니다. 빨리 리모델링을 하던지 허물고 정말 멋진 쌍둥이 빌딩으로 다시 태어나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하지만 지금도 100층 건물들이 근처에서 공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빌딩들이 들어설 것 같아서 5년후쯤에는 여의도가 정말 멋진 곳으로 탈바꿈할 것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수 많은 아파트들이 재건축이 다 완료되면(언제일지는 며느리도 모르지만) 아시아의 맨하탄으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노들섬의 미래가치와 래미안 본동 트윈파크의 미래가치는 비례한다? 

이곳은 노들섬입니다. 한강 한가운에 이렇게 멋진 나무로 둘러싸인 섬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을 좀더 멋지게 가꾸고 그래서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들섬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한강예술섬" 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서야 한강의 진면목이 제대로 나올 걸 같은데 새롭게 탄생된 한강공원에서 밤섬을 보고 있으면 정말 유럽의 어느곳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지는데 노들섬의 개발마저 완료되면 한강은 정말 세계적이 이목이 집중된 관광명소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강공원을 최근 들어서 자주 가는데 정말 외국인들 엄청 많이 늘었다는 것을 몸소 확인하고 있답니다. 대규모 관광팀으로 오기도 하고(특히 중국인들)그 밖에 조깅이나 자전거를 타는 외국인들도 볼 수 있답니다. 이곳에 있으면 국제화된 도시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노들섬이 개발되고 한강르네상스가 완료되고 여의도에 들어서는 고층빌딩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여의도는 세계적인 금융,주거,상업,관광의 중심이 되지 않을 까 하는데 이런 혜택을 코 앞에 위치한 래미안 본동 트윈파크가 그대로 얻을 것이 자명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잠깐 살펴보아도 매력적인 가치가 많은 트윈파크, 실제로 방문해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나 멋지게 변하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

최근 공사가 끝난 여의도 한강 르네상스 지역, 제가 여의도에 살다 보니 늘 보는 곳인데 최근에 추석때 한번 처음으로 공사가 끝난 다음 방문해 보았는데 완전 멋지게 바뀌어있었습니다. 순간 외국의 어느 곳을 온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멋지게 변해 있었습니다.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멋진 가을날에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ㅡㅡb 지난 주말에도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푸른 잔디에 앉아서 바라본 한강과 서울은 너무 멋진 곳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저는 서울을 점점 좋아하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언제 시간 나면 너무나 멋지게 변한 여의도 한강지구를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산역과 저 멀리 보이는 남산의 모습


여기는 어딘가요? 새롭게 완성된 단지 같은데 어디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보니 도곡 렉슬이라고 합니다. 또 댓글을 보니 반포 자이라고 하는군요. ^^;



삼성의 모든것이 있는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타운, 건물들이 정말 미국의 어는 곳을 연상시킬정도로 멋있습니다. 정말 볼때마다 마음에 드는 퀄리티의 건물. ㅡㅡb  그 옆 골프장 오른쪽에 있는 뭔가 예사롭지 않은 아파트는 서초 스위트 가든인가요? 그 엄청 비싸다는 아파트?


이제 다음 목적지인 래미안 산본 공사현장을 가기 위해서 열심히 날아가고 있는 중에 발견하게 된 과천 경마장의 모습입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지요. 사행성, 이런것을 싫어 하는 저이기에 친밀한 곳은 아니지만 새롭게 조성된 공원등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트랙안에 공원이 있습니다. 완전 신기했다는..ㅎㅎ 저곳이 요즘 한국마사회가 광고를 하고 있는 그 곳인가 봅니다.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하늘에서 본 모습이 저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수도 건너고..


이곳이 래미안 산본의 공사현장

드디어 도착하게 된 래미안 산본의 공사현장입니다. 전에 지하철로 올때와는 느낌이 완전 달라보입니다. 이렇게 헬기를 타고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될 줄은 몰랐답니다.^^


래미안 그린이 멀리서도 단번에 이곳은 래미안 아파트 공사현장이라고 말해줍니다. 주위를 둘러싼 수리산 자락들이 이곳은 공기가 엄청 좋을 것이다~ 라고 말해주는 듯이 보이네요.^^ (화살표 표시된 지역이 래미안 산본)


그때 포스팅하면서 소개해드렸던 중앙공원의 모습이네요. 저 경기장 트랙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래미안 산본의 공사현장, 저 떨어진 단지와 단지 사이의 도로에 산본천이 복개가 될 예정입니다. 


수리산 바로 아래에 있어서 공기와 환경적인 부분에서는 따로 말을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하늘에서 본 지금보다 미래가치가 빛나는 곳, 래미안 산본

사진에서 보이는 큰 대로변을 쭉 가다보면 금정역이 나옵니다. 그리고 금정역(화살표 표시된 부분) 바로 옆에서 공사하는 삼성 쉐르빌 공사현장의 모습도 보입니다.(타워 크레인이 올라가 있는 두개의 건물이 보이나요?)  금정역은 도보로 래미안 산본까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나중에 금정역 민자역사가 들어서면 금정역 주변도 참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래미안 산본도 그래서 지금보다는 미래가치가 더욱 빛나는 곳이라고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답니다. 저도 조사하면서 살고 싶다는 유혹이 강하게 들었던 지역 중에 하나였습니다.^^ 래미안 산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작성한 관련글을 클릭 클릭! ^^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래미안 광교

이제 다시 잠실로 향해서 날아갑니다. 오면서 만나게 되는 대규모의 공사현장, 이 곳은 뭐가 들어서는 걸까요?
라고 궁금해 했는데 이곳이 앞으로 래미안 광교가 들어설 광교신도시 택지개발 현장입니다. 규모가 엄청난걸 보니 이곳에 들어설 래미안 광교도 기대가 큽니다. 아쉽게도 이쪽은 제 담당이(?) 아니어서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멋진 골프장도 보이고..


열심히 촬영중인 저도 보이고..


열심히 자기의 일을 다하며 날고 있는 헬기의 모습도 보입니다.


수도권 2,393세대 대규모 단지, 래미안 동천 현장

열심히 날라가다 보니.. 여기도 래미안 어디 공사 현장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알고보니 래미안 동천 현장이라고 합니다. 헬기가 오른쪽으로만 돌아서 왼쪽 창문끝에 있는 저는 설명을 들어도 이렇게 겨우 사진 촬영만 가능했답니다. 래미안 동천은 2,393세대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단지라고 하는데 수도권에 이 정도 규모의 아파트단지라고 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른쪽 왼쪽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돌았다면 더 많은 사진과 지형을 보면서 드릴 이야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정말 아쉽습니다^^;) 


산 한가운데 보이는 전원주택단지, 이런  곳에는 아직 살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도시와 떨어져 있으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말이죠.


가을하늘에 내려다본 서울외곽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누렇게 익은 들판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와 보여서 좋습니다.


푸른 하늘과 녹색의 향연이 있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니 어느새 새상속에 있던 여러 잡생각들은 그냥 잊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순간 왜 WB 예이츠의 "죽음을 예견하는 아일랜드 공군병사"라는 시에 있는 내용중 "구름속의 세상은 나만이 아는 기쁨.." 의 구절의 느낌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지붕을 태양광으로 만들어서 사용중인 집들도 보이네요. 저도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성이 지금보다 10배 정도 좋아진다면 이렇게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서 한전의 도움을 얻지 않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고 싶습니다. 한전으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이룰날은 언제쯤일까요? 


멋진 디자인의 이 대규모 아파트는 어느 지역인지.. 보면서도 위치 감각이 햇갈려서 어디가 어딘지를 제대로 모르겠더군요.  헬기조종사분이 알려주셔야 그제서야 이해를 하고 그러곤 했답니다. 이곳은 어느 아파트 단지인지 한번 취재를 해보고 싶군요. (아파트 현장방문하고 글 작성하고 그러는 것이 다른 포스팅 작성 하는것 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아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때는 재미있답니다.ㅎㅎ)


하지만 이곳은 현대 기아 양재동 사옥이군요. 로고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면 근처에는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있겠군요. 이제 서울로 입성을 했나 봅니다. ^^


다시보는 무역센터 빌딩


잠실 주경기장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목적지에 다 와갑니다.


헬기에 오르기전에 보았던 해상 레스토랑
 

착륙하기 일보직전, 이미 앞서 출발했던 또 다른 헬기는 벌써 착륙을 했네요.



착륙! 이젠 땅을 밟을 시간이네요. 얼마되지 않았던 비행 시간이었지만 서울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그것도 공중에서 바라보게 되니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하늘이 무척 파란날에 하늘을 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아구요. 이렇게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삼성물산과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신 래미안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대중교통을 통해서 살펴 보았던 래미안 단지와 이렇게 하늘에서 바라본 래미안은 그 느낌도 너무 달랐고 공간적인 이해도 새롭게 할 수 있었던 정말 청명한 가을하늘 처럼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


다시 헬기는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서 하늘로 오릅니다. 어쩌면 늘 떠나야 하는 것이 헬기의 숙명이 아닐까요? 지상에 있는 것 보다 하늘에 있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할 수 있겠네요.^^ 어쩌면 우리네 인생살이와 비슷한 것이 아닐런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햐 하는 것이 고단해 보이지만 헬기는 하늘에 있어야 헬기의 본연의 일을 하는 것이고 사람들은 맡은바 일을 하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 아닐지.. (가을이라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ㅋ)




굿바이~ 헬기맨, 멋진 서울의 모습을 보여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보자구~ ㅎㅎ


떠나는 헬기가 아쉬워서.. 바람과 맞서면서 마지막 순간을 담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군가요? 바로 저 카이 랍니다. ㅎㅎ (사진촬영해주신 현오사랑님 감사합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삼성헬기를 타고 삼성물산에서 만든 래미안 아파트를 보고 그리고 삼성테크윈에서 만든 삼성 DSLR(GX-10)으로 촬영을 하고.. 이거 왠지 삼성맨이 된듯한 느낌?ㅋ 참 우연의 일치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잠시 생각하면서 웃었습니다.^^

보너스 사진


헬기 조종석의 모습 그리고..
 

거리를 걷다가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가을이 소리도 없이 조용히 왔다는 사실을 실감했는데, 조금전만 해도 저 멋진 하늘을 헬기를 타고 날아다녔다는 생각을 하니 올해 가을은 그 어느때보다 기억에 풍성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멋지고 재미있는 추억을 안겨준 삼성물산과 래미안에 다시한번 감사를..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