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가 한국서 타는 링컨 MKS는 어떤차?
- 자동차/소식
- 2009.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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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을 보고 있으면 흡사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고있는 괴물의 모습도 생각이 나서 그렇게 정감이 가는 편은 아닙니다. 링컨의 이름과는 너무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에 볼때마다 링컨의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으니 혼동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에 매료가 되시는 분들도 있을 듯 싶습니다.
링컨의 새로운 기함이지만 기존의 타운카가 점잖은 분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왠지 혁신적인 조커의 웃음을 띄고 있는 MKS는 젋은 CEO를 타겟층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나 실내의 모습을 볼때는 대형 럭셔리 세단이 맞지만 파격적인 디자인과 가격대는 생각보다 저렴해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실내의 디자인은 딱히 그렇게 특별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이루기 때문에 뭔가 임펙트를 주는 부분 보다는 무난한 전형적인 미국차의 특징들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네요.
데시보드가 무척 간결합니다. 파격적인 외형에 비해서는 무척 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링컨이라는 로고가 그냥 보기만 해도 예전의 럭셔리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미국차가 한국에서 별볼일 없는 대접을 받고 있지만 저 어렸을때만 해도 캐딜락이나 링컨, 심지어 머큐리 세이블까지 정말 비싼 고급차로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벤츠나 BMW보다 더 높게 쳐주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스티어링휠에 있는 십자가가 미국의 전통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당연히 적용되어 있는 버튼시동 스마트키입니다. 키디자인이 멋지네요.
MKS는 3.7리터 277마력의 V6 DOHC엔진을 적용하였고 최대토크는 37.3 kg.m에 연비는 8.4 km/l입니다.
처음에 머라이어 캐리가 MKS를 탄다고 했을때 생각보다 작은 차를 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크기면에서는 어떤 대형차보다 큰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고같은 경우는 일반 세단에서는 보기 힘들게 매우 놓다고 하네요 저도 자세히 차를 직접 본게 아니어서 어떤 느낌을 자세하게 전달하지 못하겠는데 머라이어 캐리 때문에 저도 이번에 MKS를 한번 살펴보았을때 생각보다 저렴한 자동차가격(5천만원대) 넓은 실내등,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느낌을 보여 주는데 흡사 예전에 시승해보았떤 베리타스의 느낌이 살짝 나지 않을까 싶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형차를 몰아보고 싶다면 MKS같은 미국차도 괜찮아 보일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기업들이 많은 돈을 들여서 유명인들에게 돈과 함께 차량을 협찬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한걸 보면 말이죠. 이번 주말에 포드의 뉴토러스 시승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때 가서 MKS도 한번 직접 보면서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뉴토러스가 더 궁금하긴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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