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을 통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피라
- 자동차/소식
- 2009. 10.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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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해외 사이트나 해외에서 한국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괜히 반갑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한국자동차나 한국IT기업이 워낙 유명해서 인지 해외 사이트에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는 건 뭐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다가 한국제품이 나오면 신기해서 본 영화 또 보고 그랬던 적이 생각나는데.. 정말 요즘들어서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는 생각을 합니다.
CNN에 소개된 어울림 모터스의 한국 최초의 슈퍼카 "스피라"
하지만 가끔은 전혀 예상하지 않은 기업의 제품들이 해외 미디어에 등장을 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눈이 커지면서 괜히 기쁘더군요. 바로 오늘 오토블로그에 소개된 스피라에 대한 기사처럼 말이죠. 스파라는 자동차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 같은데, 바로 한국에서 최초로 만든 슈퍼카입니다. 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고 작년 북경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직접 살펴 보기도 했습니다. (아직 시승은 저의 운전실력으로는 무리이고..ㅎㅎ) 이렇게 한국에도 슈퍼카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나 기아도 해내지 못한 일을 작은 기업이 해낸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CNN에서도 이런 열정에 감동하여 스피라에 대한 뉴스를 내보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CNN에 등장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어울림모터스의 슈퍼카 스피라
CNN방송을 보니 한국에서 슈퍼카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놀랍다는 반응과 스파라를 개발한 김한철씨에게 많은 촛점이 맞추어져 있더군요. 인간승리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미국으로서는 그의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 왔을지 모르겠습니다. 꿈 하나만 믿으며 꿈을 위해서 달려왔고 결국은 그 꿈을 이룬 모습에 CNN도 움직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스피라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부분을 부각하고 있고 강력한 스펙을 이야기하면서 스피라의 높은 성능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에서 만든 V8엔진에 500마력 그리고 제로백이 3.7초인 부분을 언급할때는 저도 괜히 어깨가 우쭐해지더군요. ㅋ 그리고 특히 스피라가 슈퍼카 메이커들이 즐비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이미 128대를 주문받았다고 할때는 전율도 느껴졌습니다. 미국에서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다는 희망섞인 언급과 함께 방송을 끝냈습니다. (느낌이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
CNN 스피라 영상
대한민국의 슈퍼카를 만든 곳은 거대기업인 현대, 기아차도 아닌 바로 작은 회사 프로토 모터스(현재 어울림 모터스)입니다. 바로 그 곳에서 만들어진 500마력에 최고시속이 332km/h를 자랑하는 스피라! 현대차는 스피라를 보면서 반성좀 해야한다는..ㅡㅡb
한국에는 김한철씨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규
이 방송을 보는 미국 사람이었다면 한국차에 대한 이미지가 아마도 한계단 더 상승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으니 말이죠. 정말 한국에도 김한철씨 처럼 자기의 꿈을 위해서 꾸준하게 정진하는 장인같은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나중에 성공해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어제 스피라를 청담동 로데로 거리에서 봤는데 전 처음에 스피라일줄은 생각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스피라더군요. 그 포스가 정말 강해서 제대로 안 보면 유럽의 어는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것 같았습니다.^^ 정말 잘 빠진 디자인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차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늘 확인해 보는 댓글의 반응을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재미있는 몇개의 댓글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V8에 대한 엔진이 달린 스피라에 대한 자료는 찾기 힘들었는데 역시나 이곳에서도 도대체 V8엔진은 뭐냐면서 CNN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분은 한국에서 만든 슈퍼카에 대해서 뭔가 할말이 있었는지 한국의 여러기업들을 거명하면서 한국 기업의 약진들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미국에 자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듯 했습니다만 사실은 정확하게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분은 포브스 글로벌500 자료를 보여주시면서 미국 기업이 숫자적으로 아직은 짱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위안을 주시네요.
명석한 한국사람을 미국으로 수입해야 한다는 댓글
하지만 이분은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걸로 설명은 안되고 한국은 60년전에 전쟁이 일어났던 코딱지만한 나라고 위로는 공산주의 싸이코 국가인 북한에 주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인데 이렇게 성장한 것은 정말 놀랍다면서 미국은 이 멋진 한국인들을 수입해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아이들은 도서실이 아니라 스케이드 공원에서 한국회사에서 만든 핸드폰으로 문자질이나 한다면서 한탄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분 웬지 한국분이 아닌지..ㅡㅡ;; (미국분이라면 정말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이 분은 현대차를 괜히 자동차계의 비지오(Vizio)라고 언급했다가 된통 당하시는데..
최첨단 자동차 엔진과 미션을 만드는 현대차를 대변하는 댓글
저도 처음에 비지오라는 단어가 나와서 설마 했는데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그 Vizio가 맞네요. 저도 비지오를 보면서 디지털 시대에는 이름도 모르는 듣보잡 회사들도 아날로그 왕좌인 소니나같은 기업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어이가 없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 듣보잡 회사와 현대를 비교하다니 조금 심하신게 아닌지.. 저의 예상은 비지오는 오래 못 가고 결국은 사라질 브랜드라고 봅니다. 여기저기에서 짜집기 하는 회사가 오래갈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세계5위의 현대가 듣보잠 비지오와 비교하는 것에 격분을 하고 계십니다. 비지오는 싸구려 중국/대만 부품을 사서 싸구려 TV를 만들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삼성이나 엘지 LCD 패널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 하이얼이나 에이서 웨스팅하우스 같은 곳에 납품하는 싸구려 등급의 패널이고 1등급은 델이나 에플이 납품이 된다면서 비지오를 완전 개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왠지 한국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ㅋ )
자동차 기사에 한국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재미있답니다. 외국분들의 반응을 읽으면서 한국에 대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고 점점 발전되어지는 그런 모습을 생생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오늘도 스피라의 CNN영상에 대한 기사에서 재미있는 댓글을 보면서 잠시 웃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미있는 해외반응은 꾸준히 진행될거라는...^^
대한민국의 슈퍼카를 만든 곳은 거대기업인 현대, 기아차도 아닌 바로 작은 회사 프로토 모터스(현재 어울림 모터스)입니다. 바로 그 곳에서 만들어진 500마력에 최고시속이 332km/h를 자랑하는 스피라! 현대차는 스피라를 보면서 반성좀 해야한다는..ㅡㅡb
한국에는 김한철씨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규
이 방송을 보는 미국 사람이었다면 한국차에 대한 이미지가 아마도 한계단 더 상승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으니 말이죠. 정말 한국에도 김한철씨 처럼 자기의 꿈을 위해서 꾸준하게 정진하는 장인같은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나중에 성공해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어제 스피라를 청담동 로데로 거리에서 봤는데 전 처음에 스피라일줄은 생각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스피라더군요. 그 포스가 정말 강해서 제대로 안 보면 유럽의 어는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것 같았습니다.^^ 정말 잘 빠진 디자인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차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늘 확인해 보는 댓글의 반응을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재미있는 몇개의 댓글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스피라에 대한 기사에서 발견한 재미있었던 댓글 반응들
저도 V8에 대한 엔진이 달린 스피라에 대한 자료는 찾기 힘들었는데 역시나 이곳에서도 도대체 V8엔진은 뭐냐면서 CNN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분은 한국에서 만든 슈퍼카에 대해서 뭔가 할말이 있었는지 한국의 여러기업들을 거명하면서 한국 기업의 약진들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미국에 자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듯 했습니다만 사실은 정확하게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분은 포브스 글로벌500 자료를 보여주시면서 미국 기업이 숫자적으로 아직은 짱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위안을 주시네요.
명석한 한국사람을 미국으로 수입해야 한다는 댓글
하지만 이분은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걸로 설명은 안되고 한국은 60년전에 전쟁이 일어났던 코딱지만한 나라고 위로는 공산주의 싸이코 국가인 북한에 주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인데 이렇게 성장한 것은 정말 놀랍다면서 미국은 이 멋진 한국인들을 수입해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아이들은 도서실이 아니라 스케이드 공원에서 한국회사에서 만든 핸드폰으로 문자질이나 한다면서 한탄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분 웬지 한국분이 아닌지..ㅡㅡ;; (미국분이라면 정말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이 분은 현대차를 괜히 자동차계의 비지오(Vizio)라고 언급했다가 된통 당하시는데..
최첨단 자동차 엔진과 미션을 만드는 현대차를 대변하는 댓글
저도 처음에 비지오라는 단어가 나와서 설마 했는데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그 Vizio가 맞네요. 저도 비지오를 보면서 디지털 시대에는 이름도 모르는 듣보잡 회사들도 아날로그 왕좌인 소니나같은 기업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어이가 없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 듣보잡 회사와 현대를 비교하다니 조금 심하신게 아닌지.. 저의 예상은 비지오는 오래 못 가고 결국은 사라질 브랜드라고 봅니다. 여기저기에서 짜집기 하는 회사가 오래갈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세계5위의 현대가 듣보잠 비지오와 비교하는 것에 격분을 하고 계십니다. 비지오는 싸구려 중국/대만 부품을 사서 싸구려 TV를 만들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삼성이나 엘지 LCD 패널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 하이얼이나 에이서 웨스팅하우스 같은 곳에 납품하는 싸구려 등급의 패널이고 1등급은 델이나 에플이 납품이 된다면서 비지오를 완전 개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왠지 한국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ㅋ )
자동차 기사에 한국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재미있답니다. 외국분들의 반응을 읽으면서 한국에 대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고 점점 발전되어지는 그런 모습을 생생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오늘도 스피라의 CNN영상에 대한 기사에서 재미있는 댓글을 보면서 잠시 웃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미있는 해외반응은 꾸준히 진행될거라는...^^
보너스 사진
위에서 이야기한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발견한 레드 스피라입니다. 갑자기 촬영을 해서 앞모습을 못찍었다는..촛점도 잘 안맞고..이래서 포커스를 광속으로 맟추는 DSLR을 구입하고 싶답니다.^^; 스피라 포스가 최고.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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