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오다기리죠가 함께하는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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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잡다하게 이것 저것 관심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간파하실 것 같은데 이 잡다한 것 중에서 추가하고 싶은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패션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꽃남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일본판 맨즈논노를 보면서 여러가지 패션 스타일을 연구하고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 줄려고 애를 쓰고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귀차니즘의 압박에 빠져서 패션에 신경을 덜 쓰고는 있지만 그래도 지금도 마음은 늘 있답니다.^^ 

내 마음속의 NO.1 청바지 리바이스

저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편인데 저만의 브랜드를 형성하면 왠만하면 그 브랜드를 꾸준하게 밀고 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제품이라던가 패션제품이라던가 특정 브랜드를 꾸준하게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패션쪽의 청바지를 보면 특히 더 그런데 제가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N0.1 브랜드로 생각하는 것은 청바지의 원조인 리바이스(Levi strauss)입니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청바지 브랜드들이 제 앞을 돌고 돌았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는 것은 오직 리바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중학교때는 리바이스,게스 열풍이 있었다가 그 이후에는 캘린 클라인, 게스, 겟 유즈드, 마리테 프랑스와 저버등이 인기를 끌다가 어느순간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이 열풍이 사라지면서 쑥 들어갔다가 다시금 캘빈 클라인의 인기가 다시 불어오고 그리고 제가 잠시 패션계를 신경쓰지 않았더니 알지도 못하는 온갖 프리미엄 진들이 득세를 하더군요. 다젤이나 트루릴리젼 그리고 아르마니등 수십만원은 기본으로 하는게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아 보입니다.  


리바이스의 상징, 말 두마리가 청바지를 당기는 그림

리바이스를 상징하는 청바지를 끄는 2마리의 말 로고 입니다. 이 그림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리바이스 청바지의 뒷부분에 붙어 있는 이 그림을 볼때야 비로소 진정한 리바이스를 샀다는 안도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바이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강렬한 리바이스 레드 테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레드테그가 있어야지 진정한 리바이스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생각이나네요. 예전에는 리바이스 이미테이션 제품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살펴보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송혜교, 오다기리 죠가 함께 하는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

리바이스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 마음에 기억되는 최고의 청바지인데 최근들어서 프리미엄 진을 표방한 초럭셔리 청바지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서 그런지 리바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예전보다는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리바이스 하면 고가의 청바지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수십만원이 넘는 고가의 진 앞에서 청소년들에게 어느새 리바이스가 중저가의 청바지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바이스가 한단계 더 도약하고 진정한 청바지가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자 이번에 새롭게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럭려시 청바지 시장에 송혜교와 일본의 신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다기리 죠와 함게 출사표를 던졌는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저도 최근에 리바이스가 프리미엄 진 시장에서 좀 밀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브랜드로 이미지에 맞는 모델과 함께 잘 선보인것 같습니다. 

"메종 드 히미코"
 
안개같은 신비함을 가진 배우, 오다기리 죠

메종 드 히미코에서 분위기 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던 오다기리 죠는 그 이후에 저의 기억속에 강하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뭔가 우수에 찬 듯한 느낌이 도발적이고 허무적이고 반항적이고 때로는 순수한 모습으로 다양한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는 모습이 오래간만에 만나는 자기만의 느낌이 아주 강한 배우였습니다. 왠지 일본판 제임스 딘이라고 할까요?

"유레루"

유레루란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포스터에 나와 있는 몽환적인 그의 느낌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가를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슬퍼보이는 듯한 모습과 무서워 보이는 모습까지 다양한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모습이 보면 볼 수록 빠져 들어가게 하는 신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바이스에서 프리미엄 컬렉션에 국내 남자 배우가 아닌 오다기리를 선정한 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프리미엄 컬렉션 광고를 보고 송혜교를 보았을때는 큰 반응이 없었는데 오다기리의 모습을 보고 즉각 반응이 오더군요. 이런 신비로운 사람이 입는 청바지를 입으면 왠지 저도 그와 같아질 것만 같은 그런 느낌..? 


바로 이런 느낌입니다. 어느새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긴머리와 왠지 제멋대로 자란 수염들..하지만 수염은 남자인 제가 봐도 참 멋지게 나는 것 같네요. 오다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블랙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 송혜교

뭔지 모를 표정을 가지고 있는 신비한 오다기리 죠와 청순하고 섹시한 배우 송혜교와 만났습니다. 송혜교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워낙 유명한 배우라서 제가 몇자 적는 텍스트로 그의 인기를 설명하기에는 모자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송혜교는 2008년 부터 리바이스와 쭉 함께 해왔는데 송혜교와 리바이스가 잘 맞았는지 그녀를 기용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히트 메이커인 송혜교와 그속을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남자인 오다기리 죠..
 



송혜교와 오다기리 죠가 한 공간에 있다는 게 뭔지 모를 신비로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지만 이렇게 한 공간에서 바라보니까 쓸쓸하지만 스타일리쉬한 도시남녀의 이미지를 제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 웹사이트에 가보니까 여러가지 섹션들이 있는데 솔직하게 그렇게 다양한 정보를 얻기 쉽게 구성되어져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의 느낌과 두 배우의 신비롭고 몽환적이고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은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촬영 에피소드에 관한 부분이 있던데 사진에 보이는 장면을 보니 위에 아주 멋지게 표현된 사진인데 사실 저는 두 배우가 따로 사진을 촬영하고 합성한거 아닌가 하고 의심을 했는데 실제로 같은 공간에서 촬영을 했네요. 실제 촬영장의 현장 영상이 있으면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과연 두 배우는 어떤 대화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촬영을 했는지도 알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모던 노마드" 를 표현하고 있는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영훈을 가진 도시인의 감성을 더해서 다양한 소재와 미니멀한 디테일을 반영한 현대적 도시 유목민을 뜻하는 "모던 노마드(Modern Nomad)"를 표현하기 위해 런칭한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은 이번에 선보인 웹사이트를 보더라도 그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주고 있는데 특히 오다기리 죠가 함께 해서 그런지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년이 지나도 건재할 리바이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시간이 지나고 수 많은 청바지 브래드들이 선보여도 저에게는 리바이스에 대한 향수는 어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리바이스 보다 더 비싼 청바지가 등장하고 더욱 큰 인기를 끈다해도 원조가 가지는 그 파워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이며 또한 꾸준하게 시대에 맞추어서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오늘 소개하는 프리미엄 컬렉션 같은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이기 때문에 리바이스는 계속해서 제 마음속의 No.1 청바지 브랜드로 남을 것입니다. 한동안 리바이스 501청바지를 애용하다가 최근들어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또 다른 로망인 캘빈 클라인에 잠시 마음을 주며 애용했는데 오다기리 죠가 주는 카리스마와 오랜 전통속에 묻어 나오는 빈티지의 강한 느낌이 강한 리바이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을 알게 되니 다음에 청바지를 구입할때는 다시 제 마음의 고향인 리바이스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1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절대 망하지 않고 건재할 브랜드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리바이스, 제가 한때 리바이스 외에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 청바지를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망하고 주인이 바뀌고 브랜드 파워 떨어지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조강지처를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전히 아름답고 섹시하고 매력적인 조강지처는 더구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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