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유값 인상 뉴스 때문에 인터넷이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언젠가 터질 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경유값 인상 소식이 빨랐고 가격 인상의 폭도 상당히 컸기에 읽는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저도 디젤차를 소유하고 있다 보니 경유값 인상 소식은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입니다. 아마 디젤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다 저와 같은 심정일 겁니다. 특히 휘발유차 대비 최대 120% 인상안까지 나오다 보니 민감을 넘어서 이젠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만들더군요. 충격파 몰고 왔던 경유값 인상 논란 정말 이대로 경유(디젤)값 인상이 확정 되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정부와 청화대에서는 이번 경유값 인상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하게 해명에 나섰습니다. 아무래도..
르노삼성, 쌍용차의 약진에 흔들리고 있는 한국GM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야심차게 선보인 카드가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 투입이 그것인데 현재 그 카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예상치 못한 크루즈의 저도한 판매량에 현재 한국GM은 피가 마르는 상황일 겁니다. 신형 크루즈로 침체된 회사의 분위기를 돌리려 했는데 오히려 더 위기설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크루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 투입 그래서 마케팅도 강화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나오자마자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마케팅만으로 반등 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나온지 2개월 정도 지난 신차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도 쉽..
오늘은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출시 하는 날 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겪고 있는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을 타개해줄 카드인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궁금 하네요. 그리고 하반기에는 스팅어의 라이벌 제네시스 G70 이 출시될 예정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준비중인 차량은 제네시스 G80 디젤 입니다. 제네시스는 현재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G80 같은 경우 출시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승승장구 하면서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EQ900은 초반 보다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순항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맞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에 고급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는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대차에게는 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자 마자 선거기간 중에 내세운 공약들을 하나둘 실행해 가고 있는데 그 중에 자동차 공약과 관련된 것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미세먼지 감축' 과 함께 들어간 '경유차 퇴출 공약' 인데 지금 뜨거운 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경유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등장한 공약인데 문대통령은 2030년까지 경유차를 모두 퇴출 시킨다는 다고 쇼킹한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경유차 정말 퇴출 되나? 만약 이 공약이 현실화가 된다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유차가 종말을 맞이 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2030년에 퇴출을 한다고 하면 10년 전부터는 사람들이 경유차를 구매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한동안 국내 시장을 강..
국내 시장에서 중형차 다음으로 주목을 받는 세그먼트는 컴팩트 SUV 입니다. 한국GM 트랙스에서 처음 문을 열고 르노삼성 QM3가 붐을 만들며 시장의 판을 벌여 놓은 것을 쌍용차가 티볼리로 낼름 앗아간 시장이기도 합니다. 쌍용 티볼리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며 현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컴팩트 SUV 시장을 연 트랙스, QM3 입장에서는 상당히 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왕서방이 딱 티볼리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않는 티볼리의 돌풍 티볼리는 시장에 나오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소형 SUV 보다 한 등급 낮은 컴팩트 SUV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던 쌍..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중형차 시장이 이제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1위 자리를 놓고 SM6, 말리부가 격돌을 했는데 아무래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쏘나타를 넘기기에는 역부족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게임에서는 각각 하나의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말리부는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했고 르노삼성은 디젤 트림을 추가하면서 쏘나타 1위 추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엔진이 더 강력할까요? 하이브리드 엔진 추가되는 말리부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지금까지 가솔린 엔진으로 전쟁에 임했다면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한국GM은 최근 디젤차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자 디젤 모델은..
2016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악재는 올초에 기함인 S클래스 S350d 모델이 9단 변속기 업그레이드 사실을 신고를 하지 않아서 한동안 판매 중지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 여파로 잘 나가던 S클래스 판매는 급감을 했는데 판매가 재개된 6월에 S클래스는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S클래스에서도 S350d 디젤 모델의 인기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데 그 만큼 벤츠는 9단 변속기 인증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 충격에서 벗어나 이제 몸을 추수리며 본격적으로 달리려 할 찰나에 폭스바겐 디젤 파문의 어두운 그림자가 이번에는 신형 E클래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벤츠에게 찾아온 두번째 암초 이젠 국내에 출시가 시작되고 인기몰이를 시작하려는 E클래스 입장..
요즘 드라마 '또 오해영' 을 재미있게 시청해서 그런지 5월 수입차 판매 순위를 보니 이런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또 디젤차?..' 작년에 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에 이어서 올해는 국내에서 한국 닛산 캐시카이 파문등 디젤차량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 수입차시장은 디젤 사랑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사실 디젤게이트 파문에도 국내 디젤차 사랑의 열기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초 부터 시작된 또 다른 디젤차 파문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디젤차가 지목되면서 요즘 정부까지 앞장 서서 디젤차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 탑10에서 디젤차의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디젤차? 여전한 수입차 시장 하지만 5월 수입차 순위 결과를..
작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잠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슈는 컸지만 소비자들의 디젤차에 대한 사랑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디젤차, 하지만 올해는 해외에서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스즈키, 국내에서는 한국닛산 디젤차 파문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은근슬쩍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갔던 디젤게이트 파문이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그 포문을 열더니 이제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파문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현대차의 스승이기도 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는 연비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결국 닛산에 헐값으로 매각되는 결과를 맞았습니다. 대신 르노-닛산 얼..
올해 새롭게 신차 맥스크루즈를 구입하고 나서 엔진오일을 처음으로 갈았습니다. 그동안 주행한 거리는 5천Km 정도로 조금 더 타고 6천이나 7천km에서 엔진오일을 갈으려고 했으나, 추석 기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할 것 같아서 그 전에 미리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대한 정보는 너무 다양해서 몇Km에 교환을 하는 것이 정답일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신차를 구입하고 나서 언제쯤 교환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으니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아도 누구는 3천Km, 5천Km, 7천Km에서 가는 것이 맞다고 하는 등 정말 다양한 의견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진오일의 교환주기에는 정확한 정답은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차량이 동일한 조건에서 주행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오늘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제 본격적이 여름이 시작 되는지 날로 뜨거운 공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공기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는데, 수입차 공세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핫(HOT) 합니다. 지난 6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275대를 판매 하면서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현대차의 부진과 오버랩 되면서 수입차의 부상은 더욱 더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움직임이라면 멀지 않은 시간내에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위상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버릴 것 같네요. 현대기아차는 이제 더 이상 땅집고 헤엄치기 식으로 쉽게 팔던 국내 시장을 예전의 안일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본진에서 쉽게 일하며 달콤한 열매를 먹어왔지만 수..
요즘 차를 바꾸려다 보니 여러 차량들을 비교 분석해 보고 있는데, SUV 차량을 구매하려고 하다 보니 현재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2015 쏘렌토와 싼타페를 유심히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중형SUV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모델은 현재 중형 SUV를 바꾸려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살펴봐야 할 모델이기도 합니다. 저도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두 모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생각이 바뀌기 때문에 나중에는 생뚱 맞게 세단으로 결정 날 수 있습니다. 그럼 한번 두 모델를 가볍게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디자인 부분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평가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 놓는것이 맞겠지만, 제가 보기에 디자인만 보면 확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