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블로그에 소개를 드렸던 영국의 명품 수퍼카이자 제임스본드가 영화에서 애용하는 애스턴마틴에서 지구에서 단, 77대를 만들었던 원77 차량이 이제서야 매진이 되었다는군요. 전 예전에 진작 매진이 된 줄 알았더니 이제서야 매진이 된 걸 보면 생각외로 원77의 인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아우디가 전세계에 단 333대를 만들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던 R8 스파이더 GT가 생각이 나는데 이런 식이면 이 녀석도 빠른 시간안에 다 판매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하지만 가격 차이가 있으니..) 애스턴마틴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차량이고 그래서 특히나 관심있게 지켜 본 차량인데 이제는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ㅎㅎ 정말 아쉬운 마음 금할길이 없네요. 그동안 이 차량만 눈독 들이고..
각각의 자동차 브랜드에는 자신들의 기술을 총동원해서 만드는 상징적인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당히 높은 가격이고 일단 판매를 해서 이익을 보자는 접근이 아닌 자신들의 기술에 대한 우월감과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고성능 자동차 모델이 있느냐 없는냐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여전히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지 못하는 국내 메이커인 현대나 기아는 그렇기 때문에 판매량에 있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만 품질이나 기술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의 가격 상승이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를 시키려면 판매량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말고 고성능 자동차를 하루속히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