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돼지 저금통에 대한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 같은데 저에게도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열심히 저금을 해서 이걸 깨면 뭘 살것인가 상상을 하면서 행복해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저금통에 돈을 넣으면서 상상하는 시간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대신 CMA나 통장에 넣고 어디금리 높은데 있나 찾으면서 너무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집에도 예전에 파리의 연인때문에 유행했던 빨간 돼지 저금통이 있었고 그 안에 나름대로 돈이 많이 들어있었지만 어렸을때 같은 그런 행복한 상상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더군요. 제가 들었던 생각은 이 돈을 이자 한푼이라도 나오는 은행에 넣자는 생각이었고 그래서 핑크돼지의 배를 가르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다 배출한 돼지는 집에 있을 이유가 없어서 퇴원 수속..
예전에 필름으로 만든 스피커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둘둘 말아서 사용 가능하고 여러 부분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시간이 지났지만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없는걸 보면 아무리 기술이 신기해도 실생활에 접목하는 건 시간과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별가른 기술도 특별함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그런 소도구들을 이용한 기발한 제품입니다. 바로 디자이너 Dmitry Zagga가 이야기하는 1회용 컵과 이쑤시개를 이용한 스피커입니다. 과연 이게 제대로 성능을 보여줄지는 모르겠는데 사진을 보고 어떻게 동작을 하는 걸 보면 한번 실험해 보고 싶다는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냥 종이컵이나 ..
전구나 백열등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둥그런 모습을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인 디자이너 김현주씨가 만든 전구는 발상의 전환이랄까요? 당연히 둥그스름 해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에서 변화를 주어 납작합니다. 납작하니까 뭔가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둥그런 전구와 백열등의 가장 큰 단점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는 것과 납작하다 보니 보관할때 편리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아무래도 크기가 적으니 더 저렴할 것 같지만 실상 디자인이 들어가서 좀더 비싸게 받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나온다면 아마도 디자인 소품으로 더 많이 팔릴거 같네요. 점점 디자인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상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주는 재미있는 상품을 보는것도 큰 재미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이제 슬슬겨울이 찾아오니까 따듯한 뭔가가 생각이 나는데 예전에 히터가 나오는 키보드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히터가 나오는 신발입니다. 과학의 발달은 점점 추위도 가볍게 극복하게 만들어 줘서 좋습니다. 전에 올렸던 히터키보드를보니까 뎃글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고유가에다가 한국특성상 평소에는 보일러를 안틀고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보내는 의지의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이렇게 히터가 자체내장한 상품들이 분명히 매력적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을것 같네요. 2008/10/29 - 히터가 나오는 겨울용 키보드? 오늘 소개하는 제품들은 히터내장한 부츠와 전자레인지에 구워서(?)사용하는 제품들입니다. 집에 있을..
겨울도 슬슬 다가오고 있는데 월동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약간 추운곳에서 컴퓨터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온 아이디어 제품이 있는데 구경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컴퓨터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보드제품인데 이 제품안에는 히터가 내장이 되있습니다. 즉 날씨가 추워도 손을 호호불면서 타자를 할필요가 없다는 거죠. 따근 따근한 표면때문에 타자라이프가 한결 여유로와 지겠고 더 많은 글들을 작성하고 싶은 유혹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리뷰했던 에너맥스 카이사르 키보드를 보면 표면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서늘한데 여름에는 정말 최고인데 겨울에는 손이 얼것같은 느낌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들은 생각이 여름용 키보드 겨울용 키보드 각각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ㅋ 돈만 있다면 ..
저도 뭐 나름대로 머리가 큰 편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ㅋ 뭐 사실 크다는 소리는 그렇게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머리가 작다는 소리도 들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냥 중간 정도의 머리 크기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래도 언제부터 작은 머리는 미남 미녀의 상징이 되면서 부터 작은 머리를 위해서 사람들은 많이 노력을 기울 입니다. 성형 수술부터 엄청아픈 경락 마사지등 다양하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데 오늘 소개해 두리고 싶은 이색상품은 킹헤드를 위한 상품입니다. 일본에는 워낙 다양하고 기발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얼굴에 설치만 하면 왠지 진짜 얼굴이 작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도 작은 머리가 미녀와 미남의 상징인가 봅니다. 집에 있을때나 잠잘때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