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우물파기 포스팅 이후에 잠잠 했는데 다시금 후속 포스팅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웅진 씽크빅이 후원하는 캄보디아 해피홈스쿨을 방문해서 그곳의 건물에 페인팅을 칠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머리속에 있는 머릿이를 퇴치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페인트 칠하기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그렇게 힘들거라고 생각은 전혀 안했습니다. 사실 페인트를 예전에 칠해본 기억도 있고 또 참가자가 여러명이어서 쉽게 일을 끝마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이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 그럼 그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현장속으로 저와 같이 떠나보실까요? 오늘의 봉사현장은 이곳, 웅진이 후원하는 캄..
저의 블로그를 가끔 오시는 분이시라면 제가 얼마전에 캄보디아를 다녀오신 것을 알고 계시겠죠? 여행다녀오고 나서 이상하게도 여행기는 과거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은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캄보디아 여행기부터는 자세히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밀린 프랑스나 호주 케언즈 여행기들도 시간나는데로 올려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혼자만 알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난생 처음 방문해보는 캄보디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문이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한대로 단순한 관광이나 홍보가 아닌 뭔가 남을 돕고 온다는 목적에 이전 여행과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떠났던 여행인데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그동안 다녔던 해외여행중에 가장 보람찬 시간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삼성카드와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의 도움으로 셀디스타 3기란 이름으로 호주 케언즈를 다녀왔는데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케언즈 포트 더글라스에서 만난 아주 재미있고 인상적인 카니발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열렸던 카니발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여행의 느낌도 나고 정말 호주 사람들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여행자가 아닌 그곳에 사는 듯한 느낌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고 뭔가 편안한 느낌을 간만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있다가 카니발을 보러 온 그런 여유랄까요? 그럼 이제부터 호주 케언즈 포트 더글라스에서 있었던 카니발과 아기자기한 현장의 모습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카니발이 열리는 포트 더글라스의 모습은 무척 평화롭고 온화한 분위기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사..
작년 12월달에 프랑스를 다녀오고 나서 풀어놓을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다른 이야기를 작성하다 보니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또 프랑스로 기억의 여행을 하면서 그때의 순간들을 더듬어 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뭐 거창한건 아니고 그저 저에게 재미있었던 풍경들과 삶을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처음으로 방문해보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프랑스하면 빠지지 않는 루브르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에 이런 멋진 박물관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을 해보니 지금까지 도서관에는 많이 간것 같은데 박물관을 가 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박물관을 가지는 못했지만 해외 여행을 할때는 꼭 박물관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박물관하면 떠오르는 루브르 박물관..
그 동안 일산에 위치한 프로방스를 방문 하면서 이것이 프랑스의 프로방스 스타일인가 하면서 실제 프랑스의 그곳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빨리 오리지널 프로방스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프로방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던 액상 프로방스의 모습들.. 프랑스 액상프로방스 지역의 극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정말 볼 것도 많고 느낄것도 많았지만 오늘 소개하고 싶은것은 액상프로방스 시내에서 만나서 더 반가웠던 우리영화 "놈,놈,놈" 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죠. 제가 예전에 헐리우드키드같은 삶을 살곤 해서 그런지 해외여행중에 극장을 만나게 되면 괜히 반가운 느낌이 들곤 합니다.뭐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래서 극..
프랑스에 도착하고 나서 첫날에 늘 티비로만 보던 샹제리제 거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이 같은 곳에 있는지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곳에 내려서 잠깐 동안의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정말 장난 아니게 추웠습니다. 정말 손이 시려서 사진을 못 찍을 정도로 추웠는데 그나마 가지고 간 소니 헤드폰 XB700으로 귀를 막으니 조금 추위가 가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돌아다니는데 추워서 돌아다닐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또 언제 이곳을 올지 모르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골목길에서 낮선 자전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티비에서 자주 보았던 바로 프랑스의 유명한 자전거 무인 렌탈 시스템 '벨리브' 였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무인 자동 렌탈 시스템 "벨리브" ..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케프 브레톤에서 만난 비보이들입니다. 사실 캐나다를 여행하기 전에는 비보이라는 것이 한국이나 도시에서나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도 비보이의 모습을 보는 건 드물기 때문이죠. 노바 스코샤주가 사실 지방 이라고 심하게 말하면 시골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토론토에서 노바스코샤를 여행 하고 왔다고 하니 완전 시골에서 온 것처럼 취급하더군요. 현지 한인분의 이야기를 빌려보면 도시 지역에서는 노바스코샤는 시골 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캐나다는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지방 지역은 이런 시대의 흐름에 좀 뒤지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여행을 통해서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선인터넷도 되고 멋진 비보이도 만나고 ㅎㅎ, 사실..
가끔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여행객들이 호텔에서 자는 것 보다는 인(inn) 한국말로 하면 여관 같은 곳에서 자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군요. 자동차 바로 주차하고 숙소는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요. 영화를 보면서 미주 지역의 여관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 이번 캐나다 방문에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INN 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1. 여인숙, 여관;(작은) 호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여관이라고 할수도 있고 작은 호텔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한국과 비교해서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를 잠시 다녀보면서 느낀것은 인이나 작은 호텔등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어디를 여행 할려고 해도 러브호텔이나 칙칙한 여관들이 많아서 숙박하기가 난감한 경우가..
지난 주에 충남태안의 청포대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갈매기가 북상중인 시기였고 해서 날씨가 정말 안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때 부터 비가오다 말다 또는 해가 뜨다 아주 웃기는 날이었습니다. 서해대교 쯤에 도달하니 비가 그치더군요 그래서 해남도 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쉬면서 잊지않고 꼭 챙기는 호도과자를 먹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호도과자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팥이 아주 그냥 죽여주더군요.ㅋ 그래서 머리속으로 올때도 꼭 다시 들려서 이것을 먹고 말테다 했지만 오는날은 피곤해서 그냥 휴게소안들리고 논스톱으로 집까지 왔습니다. 휴게소에서 쉬는데 다시 비가 내리더군요. 그래서 출발해서 가는데 정말 비 엄청 내렸습니다. 진짜 바가지로 들이붙듯이 내리는데 앞차가 보이지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