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눈길을 주지 않았던 SUV 시장이 이젠 럭셔리 자동차 회사들의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재규어, 마세라티, 벤틀리가 뛰어들면서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로 알려진 이탈리아 람보르니기니가 자사의 첫 SUV인 '우루스(Urus)'를 최초로 공개 했습니다. 우르스의 등장으로 슈퍼 럭셔리SUV 시장엔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일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블로냐에서 오랜시간 기다려왔던 우르스의 베일이 벗겨졌는데 공개된 실체를 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실물이 아닌 공개된 스틸 사진만 봐도 시장에 출시가 된다면 전세계 슈퍼 리치들이 앞 다투어 지갑을 열고 차량을 구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SUV를 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SUV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세단을 타다가 SUV로 넘어 왔는데 왜 사람들이 SUV를 선호 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높은 차체와 넓은 실내, 넉넉한 트렁크 공간등 가족과 함께 하기에 딱 좋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아도 SUV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동안 SUV 시장에 기웃 거리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던 명품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슬그머니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성능 스포츠가 브랜드인 포르쉐 같은 경우는 SUV 라인업인 카이엔을 출시 하면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그 이후 마세라티, 밴틀리, 롤스로이스등도 SUV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