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2강 체제 속에 꼴찌 탈출을 위해 애쓰는 한국GM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트레일 블레이저가 제 역활을 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저에 앞서 출시된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의 성적을 보면 이쿼녹스는 폭망, 트래버스, 콜로라도는 나름 선방하고 있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모았던 이쿼녹스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면 한국GM 이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차종으로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입니다. 2020년 미국 상반기 판매량에서 73,453대로 TOP6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한국에서는 희한하게 죽을 쑤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토요타 RAV4에 이어서 2위를 달..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소세 인하와 코리아 피에스타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전월보다 큰 폭으로 판매량이 올랐습니다. 완성차 5개사 모두 높은 상승을 기록 했는데 가장 작은 상승세를 보인 곳은 한국지엠(GM) 입니다. 최고 높은 상승세를 보인 곳은 르노삼성의 31.3%, 한국지엠은 11.3%를 기록 했습니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올랐지만 한국지엠은 떨어졌는데 그 결과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습니다. 꼴찌로 쳐졌던 르노삼성은 SM6, QM6, 클리오의 분전에 힘입어 4위로 올라섰고 한국지엠은 꼴찌로 전락했습니다. 다시 꼴찌! 한국지엠 철수설로 벼랑끝 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하면서 다시 살아나는가 했던 한국지엠은 10월 다시 한번 꼴찌로 전락하면서 미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97대라는 충격적인 8월 판매량 결과를 안겨준 쉐보레 이쿼녹스는 시장 뿐만 아니라 한국GM 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모델이라 어느정도 성적은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누구도 한달 판매량 97대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이쿼녹스가 받을 줄은 몰랐을 겁니다.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 되었을때 제 2의 크루즈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크루즈보다 더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얼마 못가서 하한가로 직행을 했습니다. 만약 97대의 악몽에서 빨리 깨어나지 않는다면 크루즈 같은 조기 단종의 악몽이 또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크루즈가 국내 생산인 반면 이쿼녹스는 수입품이라 조기 단종이라고 하기 보다는 수입을 안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쿼녹스는..
8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니 7월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8월의 재앙에 가까운 폭염에 자동차를 사고 싶은 욕구를 소비자들이 상실한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완성차 5개사는 7월에 비해 모두 판매량이 떨어졌습니다. 비록 지난해보다는 판매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말이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철수설의 악몽을 딛고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면서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잠깐 반짝 하는가 싶더니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GM(지엠)은 7월 대비 -17.9% 하락 했습니다. 다른 라이벌 업체들은 한자리 수 하락에 불과 했는데 유독 한국GM만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4위 전쟁이 치열해 졌습니다. 한..
개인적으로 몇 년전부터 관심을 두며 국내에 꼭 나와야 한다고 블로그에 여러차례 강조해 왔던 쉐보레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이쿼녹스의 등장은 한국GM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라인업의 부족과 젊은피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차 이쿼녹스의 등장은 한국GM에세 가뭄 속의 단비가 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이쿼녹스의 초반 시장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북미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이름값을 하지 않을까 했지만 북미와 한국의 온도차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도 2018부산모터쇼에서 처음 실물을 접했지만 실제로 주행을 해보질 않았기에 국내서 이런 저조한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이 사실 입니다. ..
한국GM의 신차카드인 에퀴녹스가 초반 기대와 달리 현재 판매량이 매우 저조 합니다. 국내에 출시된지 두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며 한국GM에 깊은 시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에퀴녹스가 대박을 칠거라고는 예상은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쪽빡까지 찰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미국서 잘 나가는 모델이고 수입차 이점으로 중박 정도는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한국GM 입장에서도 이쿼녹스는 상당히 중요한 차종이었습니다. 철수설과 부도설을 겪고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녀석이 어느정도만 제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분위기 반등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실패로 끝나는 이쿼녹스 카드? 하지만 제2의 크루즈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폭망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부활..
7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지난달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국GM은 3위 쌍용차를 잡는데 실패 했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근소한 차로 추격중이어서 이번 7월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추격전은 실패 했고 3위 탈환은 8월로 다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회사는 르노삼성 입니다. 6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6.8% 로 상승 하면서 5개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르노삼성이 한국GM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일단 여전히 꼴찌 탈출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뼈 아픈 것은 신차인 클리오가 ..
한국GM 부활프로젝트의 선봉장 역할을 해줄 이쿼녹스가 2018부산모터쇼에서 공개가 되고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미디어시승회에서 한국GM 관계자는 일 200대가 판매되며 순항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 흐름이라면 7월 말쯤에 초도 물량이 곧 소진될 거라고 합니다. 국내 생산이 아닌 미국 직수입 차량이라 수입 물량이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인기가 많아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 기다려온 차량이라 시장의 반응은 뜨거운편인데 아무래도 미국 SUV 시장에서 인기있는 모델이라서 반은 먹고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차량에는 늘 논란이 따라붙기 마련인데요. 이쿼녹스와 관련된 논란을 따져 보자면 먼저 가격 그리고 차량의 크기 입니다. 여기서 차량의 ..
2018 부산모터쇼가 부산에서 여전히 열리고 있는데 이번 일요일(17일)에 막을 내리기 때문에 아직 안 가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참 브랜드가 많긴 하지만 볼거리도 은근히 많은 편 입니다. 저는 7일에 열렸던 프레스데이때 참석해서 사진 촬영은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만 일반 관람객들의 반응이나 다양한 이벤트를 보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점 입니다. 보도자료로 부산모터쇼 관련해서 여러 소식들을 전달 받는데 서울에서 열렸다면 한번 더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지난번에 르노삼성 자동차 부스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한국GM 부스 탐방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스데이때 가게되면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새로운 차들을 언베일링하는 모습을 가장 처음 볼 수 있다는 ..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2년에 한번 부산을 방문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부산에서 격년제로 모터쇼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작년 서울모터쇼에 이어서 올해는 부산모터쇼인데 참관 후기를 슬슬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6월6일 프레스데이때 방문을 해서 비교적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규모가 컸다면 자면서 참관을 했어야 했는데 다행(?)스럽게 부산모터쇼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당일치기 참관이 가능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모터쇼 참가 브랜드가 계속 줄어드는데 올해는 더 줄었습니다. 혹시 보고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가기전에 미리 참석, 불참석 브랜드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8 부산모터쇼 참여 브랜드 국내 브랜드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수입 ..
5월엔 폭스바겐 티구안이 출시가 되었고 6월엔 한국GM 이쿼녹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국내에 데뷔를 합니다. 그동안 국산차가 주도하던 중형SUV 시장에 수입차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현재 국내 SUV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싼타페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놓기는 했지만 이쿼녹스, 티구안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미국 SUV 판매량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티구안은 국내서 2년간 판매정지 되기까지만 해도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2세대 티구안도 국내엔 처음 출시 된 것 이고 이쿼녹스 역시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신차 입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도 일단은 미지의 신흥강..
쉐보레 '에퀴녹스(EQUINOX)'는 아직 국내에 출시 되지 않았지만 너무 익숙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름도 입에 딱딱 붙는 것이 상당히 친근해졌는데 아쉽게도 국내 출시때 이름이 바뀔 것 같습니다. 국내서는 '에퀴녹스'로 읽었지만 미국에서 통용되는 발음이 '이쿼녹스' 에 가깝다고 하여 국내 출시 될때는 '이쿼녹스'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동안 익숙한 차명이 아닌 '이쿼녹스'로 부르려 하니 벌써부터 어색해지네요. 그냥 기존에 이용하던 발음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발음을 통일을 하는 좋다는 것이 한국GM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제 차명의 발음까지 확정을 지은 것을 보면 이쿼녹스의 출시 준비가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임단협도 마무리 되면서 일단 급한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