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잠깐 해봐서 느끼는 거지만 주식만큼 정말 스릴 넘치는 게임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인터넷이 보급되고 집에서 증권을 사고 팔수 있는 홈드레이딩시스템(HTS)이 보급되면서 너무나 쉽게 거대한 경제 게임에 빠져들 수 있게되었죠. 직접 현금이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돈이 거래되다 보니 돈에 대한 개념도 좀 부족해지고 꼭 인터넷 게임을 하는 착각도 빠지고 하루에 30퍼센트 이상의 수익도 얻고 또 잃고.. 정말 작은 모니터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도 한때 잠깐 몸 담았던 주식을 되돌아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모니터를 보면서 주가변동에 일희일비하곤 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식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한국영화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겉으로..
이 책을 읽기 천까지 박현주님에 대해서 알고 있던것은 전설적인 펀드매니저라는 것과 그 후에 미래에셋을 창업한 것 이 정도가 아마 전부다 일거 같다. 미래에셋이 아직까지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것을 보면 그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미래에셋의 파워는 점점 그 깊이를 더해가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고. 책의 분량이 많지 않고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여서 이런 이유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물론 재미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이 조금만 강했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만 일찍 각성하고 시도를 했다면 금융대란의 환란도 겪지 않았을것이고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는 아픙을 겪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수많은 기업들이 공중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