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동차 시장을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이 참 많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차별 논란' 과 관련된 뉴스가 특히 많았습니다. 차별하면 빠질 수 없는 현대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지만 한국GM 역시 차별논란 때문에 홍역을 치른 회사중에 하나 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한국 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차량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형 말리부와 관련해서 차별 논란이 많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이 큰 차량이라 더 논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한국지엠에 큰 힘을 주기도 했지만 미국과 다른 스펙 때문에 대중의 비난도 함께 받았습니다. 출시 되기 전부터 신형 말리부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완전히 달라진 풀체인지 신형에 이미 쏘나타 ..
12월 한달이 남은 시점이지만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과 관련된 성적표는 이제 대략 나온 것 같습니다. 12월 판매량을 통해서 세그먼트의 순위가 바뀌고 하는 일은 없을 것 으로 보입니다. 남은 한달의 승부로 순위가 바뀌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세그먼트는 현재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준대형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지만 신형 그랜저가 워낙 태풍급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형 K7을 넘어서 중대형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중형차 시장 입니다. 2015년 까지만 해도 쏘나타 혼자서 호위호식 하며 별다른 위협없이 정상에 올랐던 시장 이었지만 2016년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르노삼성이 SM6 를 선보이며 대..
요즘 수입차 브랜드는 살 얼음을 걷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의 몰락과 함께 더욱 움추려든 분위기인데 옥시, 이케아의 국내 차별논란과 맞물리면서 더욱 조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걸리면 끝난다 식의 분위기가 있다보니 잘 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시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재규어랜드로버가 연비부적합 판정을 받자 마자 바로 구매자들에게 최대 7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는데, 확실이 폭스바겐 사태 이후 수입차 업체들의 대응이 상당히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뭔가 이제서야 제대로 된 권리를 찾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동안 차별 논란에 대한 문제 제기들이 꾸준히 나왔지만 대부분 이슈화 되지 못했는데 폭스바겐 사태 이후로 이런 부분들이 제 자리를 찾는 것 같습니..
6월이 끝나고 7월이 시작되었네요. 6월 한달은 자동차 시장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사건사고들이 많았던 한달이라고 할까요? 특히나 차별 논란으로 많은 이슈들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형 말리부, 현대 투싼 그리고 갈수록 밉상 수입차 브랜드로 전락하는 폭스바겐이 이슈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중형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신형 말리부, 국내 소형SUV 시장 1위 모델인 투싼 그리고 한때 티구안으로 국내에서 대새 수입차로 인정 받는 포스바겐은 차별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자동차와 관련된 역차별 논란은 끊이지 않고 논란을 불어 일으켰던 이슈였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이젠 경제적으로나 자동차 시장의 규모로 볼 때 이런 차별에서 예전 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