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트래버스가 등장 했을때 쉐보레 SUV 라인업 중에 두번째로 큰 형 타호(TAHOE)가 언제 국내에 상륙할것인가 역시 큰 관심사였는데 2022년 드디어 한국에 상륙 했습니다. SUV 라인업에서 초대형 모델이 많은 GM 입장에서는 대형 팰리세이드 달랑 하나로 버티고 있는 현대보다 앞선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트래버스에 이어 타호를 출시 함으로 한국 초대형 시장에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온라인샵을 통해 '디 앱솔루트 2022 타호'를 하이컨트리 단일 트림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트래버스 보다 더 큰 타호를 기다려온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가슴 두근 두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세째인 트래버스만 해도 크기가 상당하고 국산차 중에서 라이벌이 없..
국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분에 정상에 오른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미국 성적은 어떨까요? 두 차량 중 팰리세이드는 국내에 판매가 되고 있지만 기아 텔루라이드는 국매서 볼 수 없는 차량입니다. 북미 전략 차종이라 북미에서만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 2019년 2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첫달을 315대로 시작해서 매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나름 영양가 있는 판매량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그 보다 늦은 6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두 차량의 판매량을 차트로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그래프가 텔루라이드, 파란색 그래프가 팰리세이드인데 두 차량의 판매량 그래프를 보면 확..
2019년 시작의 아침이 어제 같은데 이제 얼마 있으면 2019년의 마지막 12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참 시간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12월이 다가오면서 몸도 마음도 분주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결산하는 12월이라 여러가지 결과물들에 대한 시상식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상식 중에 하나는 '북미올해의 차' 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자동차와 관련된 시상식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관련된 여러가지 시상식이 있지만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것은 '북미 올해의 차(NACTOY·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 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자 글로벌 자동..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블로그에 끊임없이 국내 출시의 타당성을 외쳐왔던 대형SUV 쉐보레 '트래버스'가 이제 정말 국내에 출시가 되는가 봅니다. 너무 오랜 시간 오매불망 기다려오다가 너무 안 나와서 지쳐서 포기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슬슬 나올 준비를 하네요. 한국GM의 신차 출시의 특징중에 하나는 너무 오랜 시간 뜸을 들이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인데 이번 트래버스는 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이전 중형SUV 이쿼녹스도 그렇고 트래버스 역시 출시 타이밍이 너무 늦다는 점에 있어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실패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큰게 사실 입니다. 1년만 일찍, 아니면 올해 상반기에만 나왔어도 성공에 대한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았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국내 대형SUV ..
요즘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하게 주목받고 있는 세그먼트는 대형SUV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던 시장인데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팰리세이드가 폭풍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아차에서 미국 전용으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요즘 한국차의 새로운 생존전략은 대형 SUV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땅도 좁은 한국에서 이렇게 대형SUV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한데 국내를 접수한 팰리세이드가 한국과 달리 타노스급의 차량이 즐비한 미국 시장에서 한국처럼 성공할지 역시 관심사 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을 다녀왔는데 일정이 비교적 길어서 미국 자동차 시장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
한동안 자동차 판매량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간만에 판매량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TOP 10 을 보면서 2월 한달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차량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 입니다. 이 녀석의 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차량들이 등장 하기 시작 했습니다.팰리세이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물량 부족으로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2월의 성적을 보면서 그 존재감을 보여 주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1. 그랜저 7,720대 (전월: 10,077대)..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두 차량이 있는데 하나는 픽업트럭 쌍용 렉스턴 스포츠, 또 하나는 대형SUV 현대 팰리세이드 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요즘 광풍에 가까운 판매량 돌풍을 만들어내면 국내 자동차 시장 1위를 향해서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높은 판매량 덕분인지 요즘 도로를 열심히 달리는 팰리세이드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가뿐하게 정복을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은데 이런 여세를 몰아서 북미 시장에서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내는 이미 출시가 되었지만 북미 시장에는 올 여름 데뷔 예정입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는 벌써부터 뜨거운 홍보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미국에서 열렸던 제61회 그래미어워즈에서 ..
2019년을 시작하는 첫달 1월의 자동차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성적표라 상당히 궁금 했는데 결과를 보니 역시나 상당히 흥미로운 변화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은 SUV 판매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SUV 판매량의 변화가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태풍 팰리세이드, 추풍낙엽 라이벌 국내서 출시 하자 마자 돌풍을 넘어 이제는 초대형 태풍급으로 커져 버린 상태인데 SUV 전체가 팰리세이드 영향권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 입니다. 그 결과 1월 성적표에서 팰리세이드 영향권 안에 위치한 중대형SUV 차량들이 추풍낙엽처럼 판매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1..
성공할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광풍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할 줄 몰랐습니다. 작년말에 국내에 출시된 현대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누적계약대수가 3만대를 돌파하며 연 판매 목표를 초과한 상황입니다. 줄서서 팰리세이드를 사려고 하지만 물량이 딸려서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열풍 덕분에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생산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이 아닐 수 없네요. 작년 판매량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이렇게 팰리세이드가 초반부터 대박을 터트리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 선점 성공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의 성공을 보면서 한국의 대형차 선호주의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땅도 좁고 주차할..
지난 11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는데, 그동안 판매량 1위를 달리며 질주하던 중형 SUV 싼타페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밀려서 순위가 2위로 내려 갔습니다. 승승장구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싼타페가 갑자기 8% 하락하면서 그랜저에게 다시 1위를 내어준 것 입니다. 잘 나가던 싼타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뜻하지 않은 판매량 하락이 이루어진 것 일까요? 보통 잘 나가던 차량의 판매량 하락이 이루어질때는 차량의 심각한 결함이 터졌거나 또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했을때 발생하곤 합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의 하락은 여기서 후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라이벌이라고 할 만한 상대가 기존의 기아 쏘렌토 뿐이 없는 상황에서 왜 이런 하락이 이루어 졌을까요? 싼타페 하락의..
한동안 신차 출시도 없고 내세울 만한 스타급 차량도 없이 조용하기만 했던 대형 SUV 시장이 최근 갑자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차가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 했기 때문입니다. 베라크루즈를 단종 시킨 후에 대형 SUV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새롭게 투입 하면서 변방의 세그먼트로 불렸던 대형 SUV 시장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실 팰리세이드가 국내 시장에 등장하면 돌풍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돌풍을 넘어 슈퍼 허리케인급 위세를 자랑하면서 시장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시작된 덩치전쟁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미 2만5천대 계약이 넘어섰고 이 순간에도 계약 행렬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열풍을 보면 ..
현대차의 SUV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대형급에 이번에 LA오토쇼에서 공개한 초대형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추가 되면서 드디어 SUV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라인업의 부족으로 글로벌 SUV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팰리세이드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추가 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일 벗은 팰리세이드 특히 현대차는 한국 SUV 시장에서는 이미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팰리세이드까지 투입 되면서 그 영향력을 더욱 강화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아차가 SUV 부분에서 현대차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팰리세이드 등장으로 그 힘의 균형이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 팰리세이드 그 이유는 기아차에서 그에 대응하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 ..
현대차의 SUV 큰형 팰리세이드가 LA오토쇼에서 28일(현지시각) 공개가 됩니다. 어제 현대차 세단의 맏형인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서 공개 되었는데 두 큰형님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차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대형 SUV 자리를 지켜오던 맥스크루즈는 이제 조용히 물러나고 그 자리를 팰리세이드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SUV 중에서 초대형급의 모델이 없어서 아쉬워하던 가운데 등장한 차량이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국내 보다는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모델이다 보니 현대차에서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 전부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팰리세이드 홍보..
어닝 쇼크를 불러 일으키며 한국 경제에 충격을 불러 일으켰던 현대차가 하반기 무게있는 신차들을 대거 투입하며 어수선해진 시장 분위기를 다시 추스리고 있습니다. 무거워진 신차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큰형의 역할을 하는 차량들이네요. 하나는 SUV 큰형 '팰리세이드' 또 하나는 세단의 왕초격인 제네시스 'G90' 입니다. 베라크루즈 단종이후 부재로 남아 있던 초대형(?)급 SUV 시장에 드디어 현대차가 신차를 투입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기아 모하비, 현대 맥스크루즈로 여유롭게 버텨오다가 대형SUV 인기가 올라 가면서 출시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국내서는 쌍용 G4 렉스턴에 이미 1위 자리를 빼앗겼고 이젠 해외 시장에 대형SUV 라인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SUV 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