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이 내리는 겨울이 다가올 수록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것은 각각 다르게 다가올 수 있지만 제겐 겨울 도로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는 아우디의 콰트로가 먼저 떠오릅니다. 풀타임 4륜 구동의 아우디가 자랑하는 콰트로(Quattro)의 쓰임새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강력한 성능을 발휘 하지만 겨울에 더욱 막강한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것은 더욱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겨울 핀란드 얼음호수 무오니오에서 펼쳐지는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어리언스' QDE(quattro Driving Experience)도 그렇고 하얀 눈밭에서도 환상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 주면서 질주하는 모습은 아우디를 상상할때 늘 그려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두근두근 자동차 톡에서 읽었던 아이스 드라이브 관련 글은 읽는 저에게..
혼자 살때와는 달리 결혼을 하고 가족이 생기다 보니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들에도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혼자일때와 둘이 있을때는 세단 같은 차량을 선호 하다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가지고 다니는 짐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성이 있는 모델에 대한 생각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공간의 효율성이 있는 차량이라고 한다면 세단 보다는 역시 SUV 모델이 떠오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생각하는 모델을 찾다 보니 국산차 보다는 역시 수입차가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워낙 요즘 수입차의 공세가 심상치 않고 게다가 수입차의 거품이 많이 꺼지면서 가격도 적당한 선으로 내려오고 있고 수입차를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V 모델 중에서..
미국과 그리고 유럽과의 FTA 체결후 국내에 몰아닥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돌풍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수입차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도 예전과는 달리 상당히 부드럽고 우호적입니다. 반면에 현대 기아차의 독과점 형태의 움직임과, 거침없이 올라가기만 하는 신차 가격 그리고 매년 되풀이 되는 노조의 배째라 식의 주장을 보면 사실 국산차를 애용해야 할 이유는 그다지 없어 보입니다. 수입차 시장은 연일 성장하고 있고 판매량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무르익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수입차 브랜드가 그대로 둘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국내에서 쏟아지는 수입 신차들의 움직임도 상당히 활발하고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독일 3사의 거침없는 움직임은 특히나 주목할 만한데 지금 아우디의 움..
르망이라는 단어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에 지금은 사라져 버린 비운의 기업인 대우자동차에서 만든 르망이라는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나온 차량인걸로 아는데 그때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우 자동차의 부흥을 일으킨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의 머리속에 인상깊게 남아 있는 르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접할 일은 프랑스에서 매년 열리는 르망 24시 에서 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알고 보니 르망 자동차의 이름은 바로 르망 24시가 열리는 프랑스 르망(le mans)에서 따온 것 이었습니다. 르 망이라는 이름을 접한지는 참 오래 된거 같은데 대한민국에서 르망 24시는 다른 자동차 경기인 F1 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대한민..
연말이 되고 연초가 되면 해외 자동차 사이트나 잡지나 언론사에서 선을 보이는 올해의 차량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왜 우리에게는 그런 명망 있고 믿을 만한 권위의 자동차 관련 상이 없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자동차에 관련된 상들이 있다면 연말이나 연초에 한해동안 사랑받은 자동차는 뭘까 하는 기대감에 살아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요즘 웹서핑을 보다 보면서 눈에 보이는 광고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의 차량 아우디 A6 선정'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고 클릭해 들어가서 내용을 보니 중앙일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량에 아우디 A6가 선정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제가 아침마다 시간 있을때마다 아이패드로 늘 보는 신문인데 관련 기사를 제가 놓치고 보질 못했나 봅니다. 저도 인터넷 광고를 보고 그리고 ..
늘 해외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보면서 국내와는 다른 그들의 문화를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뿐 늘 아쉬운 마음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한국에도 해외에서 알아주는 모터쇼가 한개쯤 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국내에도 서울모터쇼가 있지만 사실 서울모터쇼는 그냥 국내에서만 노는 우리들만의 리그지 해외에서는 전혀 관심도 없는 모터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모터쇼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것이 아예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에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는 지난번과는 달리 규모도 갖추고 참가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여전히 해외 모터쇼와 비교하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전은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수입차들이 총 출동해서 볼거리 하나만은 풍성할 듯 합니다. 오늘은 독일 주요 3..
독일차 중에서 그나마 제가 덜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아우디에서 이번에 색다른 마케팅을 하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우디를 덜 좋아하는 것은 무슨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떤 브랜드적인 컬러가 BMW나 벤츠보다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런 브랜드 컬러에 대한 약함을 보강하기 위해서 이런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게 아닌지 지금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는군요. ^^ 아우디야 이미 독일을 대표하는 차종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뭔가 임펙트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아주 약간 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언맨의 PPL을 통해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사실 저도 토니 스타크가 몰고 다니는 R8을 보면서 아우디의 이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
가끔식 명차들의 굴욕 사진들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굴욕 포스팅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먼지에 둘러싸여서 방치해 논 명품 차량들을 보면서 웃기기 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번 사진을 보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ㅋ 이번에 굴욕을 당한 차량은 슈퍼히어로인 아이언맨이 영화에서 타고 다니면서 인기를 끌었던 아우디의 슈퍼카인 R8입니다. 저도 직접 이 차량을 시승을 해보았지만 슈퍼카라고 생각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인데 그런 편견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세간을 모는 거랑 그리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도 스타일이나 위압감은 강한 차량인데 이런 굴욕을 당했다는 것이 우습네요. 만약 아우디 R8에 영혼이 ..
음악을 좋아 하시고 황금귀를 가지신 분들은 오디오나 스피커에 상당한 돈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주위에 음악과 소리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셔서 스피커 하나에 1억을 주고 구입한 분을 본적이 있는데 (국내 대기업 사장급이라 그런지 돈에 여유가 있으니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을지..) 그분 집을 방문해보면 거실에 전부다 스피커에 오디오등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좋은 제품을 얻기 위해서 해외를 직접 방문 물건을 공수해 오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에는 오디오 진공관에 미리 전원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집에 전화를 해서 미리 작동을 시켜놓으라고 한다고 사모님 되시는 분이 힘들다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집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소리의 향상을 위해서 역시나 엄청난 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