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SUV를 구매했던 4~5년전만 해도 국내 SUV 시장은 전부다 디젤 천하였습니다. '디젤=SUV'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당연하게 생각했고 제가 가솔린 모델 구매 의사를 밝히니 딜러가 정신나간 사람처럼 쳐다보던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엔 가솔린SUV를 사는 사람은 시대에 뒤쳐지는 퇴물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다시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중요 요인중에 하나를 디젤차량으로 보고 정부에서 디젤차 죽이기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한동안 디젤 열풍에 가려 숨죽이고 있던 가솔린, LPG 차량이 다시 어깨를 피면서 시장의 정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반전 속에서 득을 보고 있는 기업은 르노삼성이라 할 수 있겠네요. 르노삼성은 중형S..
2017년 전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를 보자면 3~5위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5위 꼴찌 다툼만 컸다면 이젠 그 범위가 3위까지 확장이 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 하고는 이제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누구도 안전하다 말할 수 없는 형국 입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은 확실히 소비자들이 보는 관전 포인트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또는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반기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가 어떤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기(1~6월) 누적판매량 3위 한국GM 72,708대 4위 쌍용 53,469대5위 르노삼성 52,882대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
2017년 카운트다운을 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아직 1월이 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2개의 신차 모델이 선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새해 벽두 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6년 2월, 조용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신차 하나가 출시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크게 요동 칩니다. 2015년 완성차 순위 5위, 즉 꼴찌로 마무리를 한 르노삼성은 새해 벽두 부터 전쟁을 선포 하며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프랑스 르노와 협력해서 개발한 럭셔리 중형 세단 '탈리스만' 을 국내에 도입 했고 국내 차명은 'SM6' 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세그먼트였고 현대차 쏘나타가 철옹성 같은 틀을 만들어 놓은 중형차 시장에 르노삼성..
10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모델은 르노삼성이 2016년 두번째로 선보인 QM6 였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고 사전계약에서 어느정도 돌풍을 예상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쏘렌토, 싼타페를 바로 넘어설 거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중형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기 차량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풍을 보여 준다 해도 초반부터 3위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10월 2위에 오른 QM6 하지만 QM6 는 시장의 강자인 싼타페, 쏘렌토 틈바구니 속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10월 중형 SUV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싼타페를 밀어내고 쏘렌토에 이어서 2위를 ..
상반기 SM6, 말리부, K7, EQ900의 신차가 나오면서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에 다시 요동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7, 8월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신차가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 첫 타자로 추석이후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는 르노삼성의 QM6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대어급 신차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하반기 신차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현재 하반기 신차 라인업을 보면 르노삼성 QM6, 현대 그랜저, 기아 모닝이 있습니다. QM6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었고 그랜저와 모닝은 11월에 출시가 됩니다. 상반기에 비해서 신차 라인업 숫자는 떨어지지만..
르노삼성의 두번째 승부카드인 중형 SUV QM6 가 드디어 오늘(1일) 출시가 됩니다. 이미 SM6를 통해서 성공의 DNA를 충분히 경험한 르노삼성은 이번 QM6를 통해서 또 한번의 승부수를 뛰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중형SUV 시장은 이미 싼타페, 쏘렌토 두 강자가 버티고 있어서 성공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전계약을 통해서 이젠 성공에 대한 예상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데, QM6의 사전계약 수치를 보니 초반 바람이 태풍급으로 격상하는 느낌입니다. 5,500대, 8일간의 계약기록 지난번에 QM6 소식을 전하면서 사전계약 첫날에 2000대를 넘기면서 심상치 않은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고 했는데 그 바람이 이젠 태풍급으로 높아졌습니다. 르노삼성은 31일, 사전계약 8일만에 누적 계약..
르노삼성의 두번째 승부카드인 QM6 가 22일 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QM6는 SM6의 DNA를 물려 받은 차량으로, 르노삼성이 또 한번의 연타석 홈런으로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갈지가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사전계약 하루만에 나온 결과를 보니 QM6의 초반 돌풍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QM6에 대한 기대가 큰 건 사실이지만 최근 유출된 가격을 보면서 약간의 우려가 있던게 사실입니다. 분명히 매력적인 차량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전계약 돌풍? 현재 웹상에서 언급되는 가격은 르노삼성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격은 아닙니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일날 나올 예정인데 아마도 지금 웹상에서 나오는 가격에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SM6의 카드로 부활에 성공한 르노삼성의 두번째 카드인 QM6가 이젠 출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SM6 로 중형차 시장의 판을 흔들었다면 그 다음은 쏘렌토, 싼타페가 버티고 있는 중형 SUV 시장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 르노삼성은 QM6 를 앞세워서 또 한번 판을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QM6는 9월 1일 출시가 되는데 이제 14일 가량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차량전시와 마이크로 사이트 개설등 본격적인 사전마케팅에 돌입했는데, 9월 2일 삼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고객대상 런칭 행사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6월 부산 모터쇼에서 실물을 만나보긴 했지만 그때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만약 이..
6월 자동차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 승용차가 6개, 상용차 1개 그리고 SUV는 3개의 모델이 올랐습니다. 5위권으로 좁히면 상용차 1개, 승용차와 SUV가 각각 2개의 모델을 올렸습니다. 요즘 자동차 판매량 순위를 보면 승용차는 성장세가 주춤한 반면에 SUV 의 성장세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V 의 인기는 국내 뿐만 아니나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기에 중형차 대전으로 상당히 뜨거웠는데 하반기에는 그 불씨가 중형 SUV 시장으로 옮겨 붙겨 붙을 예정입니다. 상반기 중형차 대전의 서막을 올린 차량은 르노삼성 SM6 였는데, 중형 SUV 대전의 서막 역시 이번에도 르노삼성이 엽니다. 따끈 따끈한 신차 QM6 로 말이죠. 그..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개별소비새 인하가 다음달에 끝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신가요? 그동안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상승에 힘이 되었던 개소새가 사라지면서 벌써부터 판매절벽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불경기에 할인 효과마저 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할인을 받다가 안 받게 되니 더 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할인 혜택이 사라진 지금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판타스틱한 신차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힘들고 풀체인지 신형을 선보여야 하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매력적인 신..
르노삼성의 두번째 히든카드인 QM6가 드디어 부산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SM6와 마찬 가지로 차명 부터 시작해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온 모델입니다. 저도 실체가 궁금 했는데 부산에서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르노삼성은 SM6에 이어서 또 하나의 빅카드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이미 SM6 카드를 통해서 중대형 시장의 위협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르노삼성은 QM6를 통해서 이젠 중형SUV 시장의 정상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중형차의 제왕인 쏘나타에 도전장을 던진데 이어 이번에는 싼타페, 쏘렌토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완성차 5위로 작년을 마무리한 르노삼성이 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현대기아차에 이런 당돌한 도전을 할 수 있는 배경은..
6월 2일부터 부산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놓치면 안되는 수입 럭셔리SUV 3총사에 대한 소개를 지난 시간에 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수입차가 아닌 놓치면 안되는 국산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볼거리 부족한 부산모터쇼지만 국산차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모델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가 됩니다. 국제모터쇼라 하면 원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들도 보이고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 이들 차량이 모터쇼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주목할 국산차 3총사 1. 제네시스 G80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눈요여 볼 차량은 현대차에서 독립한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두번째 모델입니다. 어찌보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거라 월드 프리미어로 봐도 좋겠..
그동안 르노삼성의 새로운 SUV에 대한 차명에 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QM5 후속이기 때문에 QM5 그대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중형세단 SM6 의 성공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서 QM6로 나올 것이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QM5 후속은 'QM6'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르노삼성 QM6는 다음달 2일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 에서 베일을 벗습니다. 별 관심이 없었던 부산모터쇼가 QM6 때문에 갑자기 가고 싶어지는데, SM6와 이름 깔 맞춤도 했고 이젠 성공의 길을 함께 따라갈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 르노에서 선보인 중형SUV 꼴레오스의 쌍둥이 형제인 QM6는 이제 이름을 확정하고 공식 이미지도 공개를 했습니다. 르노 꼴레오스랑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요즘 국내 자동차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차량은 SM6, 말리부로 르노삼성, 한국GM의 간판 타자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보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한국GM, 르노삼성은 간판타자를 앞세워 3위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3위를 '지키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과연 2016년 자동차 전쟁에서 완성차 순위 3위는 누가 차지할까요? 2015년은 3위권 싸움이 정말 심심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 뜨거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키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 먼저 2015년 국내 완성차 순위를 보면, 1위 현대2위 기아3위 한국GM4위 쌍용5위 르노삼성 그동안 순위에서 1~..
최근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포스팅 할 때 핵심적으로 다뤘던 부분은 주로 승용차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불붙은 중형차 시장의 흥미로움 때문에 그랬는데 그러면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중형 SUV의 약진 이었습니다. 매월 기대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월달 판매량에서을 보면 쏘렌토는 8256대가 판매 되면서 전체 2위에 올랐고 싼타페는 6518대로 6위에 올랐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형차는 1대, 준대형, 소형, 경차 모두 1대씩 포진해 있는데 SUV는 쏘렌토, 싼타페를 포함해서 3대가 올라 있습니다. 중형차 시장이 SM6, 말리부의 등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가장 실속있는 장사를 하는 것은 SUV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S..
신차 SM6 의 높은 인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르노삼성의 다음 카드인 QM5/QM6 후속의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가 될 예정인 르노 신형 클레오스의 이미지중에 하나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 맥스톤이란 이름으로 웹상에 돌아다니는 사진과 거의 똑같습니다. 또한 르노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도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이 녀석이 앞으로 국내에서 QM5 후속 또는 QM6로 등장할 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M6와 똑 같은 QM5/QM6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특히 전면은 SM6와 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SM6를 그대로 부풀려 놓은 디자인을 하고 있기에 'SM6 쌍둥이 SUV' 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S..
요즘 신차 SM6의 훈훈한 행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르노삼성의 앞으로의 계획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차 없이 기존 사골 라인업으로 판매를 하다 보니 판매량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SM6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형 SUV 'QM5' 후속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QM5는 중형 SUV로 올 하반기에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옵니다. SM6 에 이은 또 하나의 신차 투입으로 르노삼성의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하반기 선보이는 QM5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SM6 에 이은 QM6의 등장을 예고하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르노에서 앞으로 선보일 '맥스톤(Maxthon)' 은 현재 르노삼성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