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라이벌 BMW을 제치고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어려운 시간도 보내고 있는데 폭스바겐에 이어 배기가스 조작 의혹을 받으면서 현재 벤츠 본사가 독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시절과 어려운 시절을 동시에 누리고 있는 벤츠의 복합적인 속사정은 요즘 어떨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의 변화와 상관없이 벤츠의 행보는 여전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단부터 SUV 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경쟁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투입한 덕분에 럭셔리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벤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그먼트인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지금까지의 벤츠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소 ..
현대기아차가 미국,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부진의 이유로 지목받는 것 중에 하나가 부족한 라인업 입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는 승용차에서 SUV로 빠르게 이동 중인데, 현대기아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SUV 라인업 구성으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SUV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서 신차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 공개된 코나와 스토닉이 그런 움직임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승용차 시장에 매진을 하다가 뒤늦게 SUV 라인업을 늘리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게 새로운 신차를 만든다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랜드를 예측하고 실행할 수 있는 빠른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SUV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대명사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었습니다. 벤츠가 이번에 어떤 고급차를 선보일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행사를 보셨다면 어쩌면 실망하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급차와 이미지와 좀 멀어 보이는 픽업트럭 컨셉모델을 선보였으니 말입니다. 픽업트럭하면 그동안 자동차 시장의 주류라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주로 북미시장과 동남아등 일부 지역에서만 인기 있는 차량이기 때문인데 그런 픽업트럭 시장에 벤츠 같은 럭셔리 브랜드 뿐만 새로운 도전자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급부상하는 픽업트럭 시장 새로운 도전자들이 속속 뛰어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만큼 돈벌이가 되는 시장이라는 이야기인데, 픽업트럭 시장이 최근 SUV 에 이은 인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