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쭉 한개의 통신사를 이용을 해왔습니다. 당연하게도 한국에서 판매중인 스마트폰은 유심이 하나만 들어가는 모델만 있었기에 하나의 단말기에 하나의 통신사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외에서는 듀얼심이 적용되어서 통신사를 2곳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한국은 통신사와 단말기사의 밀착으로 그런 편한 서비스를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때는 스마트폰2개에 번호2개를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폰을 두개 들고 다니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계속되는 압박에 결국 굴복!국내서도 이심(eSIM)를 허용하면서 이제 한국에서도 듀얼심으로 하나의 단말기에 두개의 통신사와 두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메인 회선에 플러스로 알뜰폰(데이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고민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로밍과 관련된 부분 입니다. 저도 이번에 미국을 방문 하면서 로밍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통신사 로밍을 할 것인가 아니면 현지 유심을 적용해서 사용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통신사 로밍 입니다. 예전에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제가 주로 선택했던 것은 현지 유심이었는데 그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용량을 많이 제공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통신사 로밍 같은 경우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 데이터 용량도 정말 조금 제공하기 때문에 사실 메리트가 없었던게 사실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민 끝에 통신사 로밍을 선택했습니다. 왜 선택했을까요? 1. 저렴한 가격? 국내 통신사 로밍의 경쟁력을 떨어 뜨리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를 구매하신 분들이 많은데 새롭게 신형 폰을 받고 나서 할게 많습니다. 앞서 이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글을 올렸는데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해서 데이터를 이동 시키고 케이스를 바꾸는 등 할게 많습니다. 저도 갤S23으로 바꾼 이후에 한 이틀 동안은 새로운 폰에 이것 저것 세팅을 하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대략 데이터 이동도 하고 세팅도 90% 정도 완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전 그때 기존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빼고 신형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옮깁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마지막에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자급제 모델이라 다른 과정은 없고 그냥 유심만 변경하면 새로운 폰에서 기존 요금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별 생각하지 않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유심을 옮겼습니다. 참고..
9월1일 그동안 오랜시간 기다려왔던 e심 서비스가 국내에서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중인 서비스지만 한국은 많이 늦게 e심 서비스를 도입해서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사용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앞서 여러차례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는데 현재 이심 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많지는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같은 경우 8월에 공개된 갤럭시Z 폴드4, 플립4 사용자 부터 사용 가능하고, 애플 아이폰 유저는 아이폰XS 사용자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아이폰 유저들이 e심의 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올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22 울트라를 사용중인 저도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 입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 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 같은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
갤럭시Z 폴드4 플립4가 얼마전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고가의 모델에 최신 AP 탑재등 여러가지 기능들 때문에 화제가 되었는데 잘 부각되지 않는 특별한 기능이 숨어 있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들 제품에 국내 최초로 e심(eSIM, 이심)이 탑재 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동안 유심은 잘 알아도 e심(eSIM)은 잘 들어본적이 없는 생소한 서비스라 궁금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서비스지만, 이미 해외에서 e심을 활용하는 국가는 미국, 일본 등 69개국이 사용할 정도로 대중적입니다. 한국에서는 통신사들이 수익저하로 인해 도입을 거부(?) 한 덕분에 상당히 늦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월1일부터 한국에도 e심 서비스개 지원 되면서 한국도 본격적으로 e심이 누..
다음달 8월10일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Z플립4 폴더4가 공개가 됩니다. 디자인이나 기능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주목으로 받고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e심은 가입자 식별정보와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담긴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모델은 e심을 지원하고 있고, 기술적인 어려움 또한 없기에 이번 갤럭시Z4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대부분 모델이 e심을 지원해 SW 업그레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지만 국내는 통신사들의 입김 때문에 적용 못하다가 뒤늦게 9월1일부터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e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