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삼성 HMX-M20, 고성능과 스타일 두마리 토끼를 잡은 캠코더 - 디자인
- IT리뷰/액션캠,웹
- 2010. 11. 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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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광랜의 대중화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컨텐츠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기존에 사진으로만 추억을 공유하는 것에서 이젠 영상에 담아서 좀 더 역동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담고자 하는 욕구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충족 시켜주기 위해서 시중에 선보이는 디지털 카메라는 이젠 사진을 넘어서 동영상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동영상을 촬영하기에는 디카보다는 캠코더로 촬영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더 많이 담으실 계획이라고 한다면 캠코더를 장만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캠코더가 나와 있는데 저가에서 고가까지 그 종류도 많고 다양합니다. 예전보다는 가격도 많이 저렴해진게 사실이고 무겁고 사용하기 복잡한 캠코더보다는 이젠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작고 가벼운 캠코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캠코더 삼성 HMX-M20 은 이런 요구에 적절히 화답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고성능 제품답계 FULL HD에 최대 1920x1080, 60P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면조사형 1/2.33형의 BSI CMOS 센서를 적용해서 화질 특히 어둠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서의 역활은 1200만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동영상과 고해상도 사진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SAMSUNG HMX-M20을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M20 상세제원표)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출시 전 엔지니어링 샘플 제품이라 완제품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외형)
M20의 첫 인상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캠코더하면 떠오르는 조금은 복잡한 느낌과 달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벼움이 느껴졌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사용함에 있어서 큰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38.3 x 56.8 x 128.2mm, 무게는 229g 으로 아이들이 들고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고 크기가 작다보니 주머니나 가방등 어느곳에서도 쉽게 넣고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속품을 확인하면 배터리, 전원공급기, 컴포넌트/AV 케이블, USB 케이블,사용설명서, 간단설명서, 손잡이끈, 미니 HDMI 케이블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상단에는 줌버튼과 사진촬영을 위한 PHOTO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재질을 보면 유광과 무광으로 적절하게 분배가 되어 있습니다. LCD디스플레이가 위치한 곳은 유광의 느낌 그 반대인 손잡이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재질의 무광으로 되어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측면의 LCD디스플레이 재질은 메탈 헤어라인이 돋보이는 유광재질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고 있고 고급제품 답계 삼성의 로고가 양각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역시 로고는 양각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야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23만화소 2.7인치 감압식 와이드 터치 스크린을 펼쳤을때의 모습입니다. 본체와 스크린 양쪽에 각각 다양한 버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만화소 2.7인치 감압식 와이드 터치 스크린에는 녹화, 줌, 퀵 메뉴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크린에 위치한 줌 버튼은 줌레버와 달리 느린 주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개의 줌 버튼을 이용해서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23만 화소의 터치 스크린은 시야각이나 밝기등은 만족스러웠지만 밝은 야외에서는 선명도에서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아쉬움이 남는데 고급제품답계 AMOLED를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캠코더로 촬영해서 확인했을때는 영상이 잘 나온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컴퓨터로 확인해 보면 화질이 좋게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일단 액정에 보이는 것 보다 실제 보면 더 잘나옵니다.^^)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 와이드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에서 흔히 사용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이 아닌 감압식이기 때문에 혼동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누르지 않고 손가락을 대기만 하고 그럴때가 많은데 아무 작동이 되지 않을때 고장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감압식도 사용에는 큰 불편은 없지만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정전식 터치가 많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차기 모델에는 정전식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제로 정전식인지 알고 계속 터치만 하다가 처음에는 고장난줄 알았답니다. ㅋ )
액정은 27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도 자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고 액정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인데 처음 열고 전원이 들어오는 시간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을 잡을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캠코더에서 스크린을 열고 전원이 빨리 들어오는 부분이 중요한데 M20 같은 경우는 좀 느린편이어서 중요한 순간의 장면을 놓칠 수가 있으니 주용한 영상을 잡아야 한다면 항상 대기 모드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본체 측면의 버튼은 전원, 공유, 화면표시/배터리 정보, 스마트 오토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후면부분은 동영상과 사진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모드 버튼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녹화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녹화버튼의 옆에 있는 단자덮개를 열어보면 HDMI, DC IN(전원), USB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단에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과 삼각대 연결 홈이 위치해 있습니다. 배터리 종류는 리튬이온 용량은 1250mAh 를 사용하고 메모리는 SDHC고용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촬영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렌즈는 슈나이더 인증 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8배 광학줌에 12배 인텔리줌이 적용되었고 최근 삼성이 야심차게 밀고 있는 이면조사형 (BSI) CMOS 센서를 사용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 하는등 화질 부분에서 좀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기 부분과 그립감을 살펴보면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M20은 슬림함과 가벼움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손에 들어도 한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코더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큰 불편함이라고 한다면 이동성과 휴대성인데 M20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작은 크기로 주머니나 작은 손가방등 어디에다 넣고 다니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휴대성에 있어서는 디지털 카메라와 못지 않은 편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M20은 그냥 장농안에다 넣고 1년에 몇번 사용하는 그런 용도가 아니라 365일 늘 함께하는 일상속에 캠코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작고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그런지 리뷰하면서 어디를 가던지 늘 함께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보다 활용도가 컸습니다. )
M20은 삼성캠코더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액티브앵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목의 꺽임없이 오랜시간 촬영하는데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 스트랩이 좀 독특한 방식인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손등이 아닌 손목에 고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삼성 HMX-M20 캠코더의 디자인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는데 M20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디자인 특성이라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슬림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 그리고 액티브앵글을 적용해서 장시간 촬영에도 손목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크기는 작고 가볍지만 FULL HD 1920x 1080 60P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완벽한 풀HD를 지원하는등 고성능 캠코더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가서기 어렵고 사용하기 어렵기때문에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캠코더가 아니라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비록 고성능의 제품이지만 사용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나 접근하기 쉬운 부분이 M20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놓고 살펴보았는데 다음에는 제품이 가진 성능과 메뉴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Samsung HMX-M20 제품사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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