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차도남에게 필요한 이것!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플러스(Backbeat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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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한파가 전국을 강타해서 이번 성탄절은 본의 아니게 오들오들 떨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엄청 추운 날씨를 보여 주었는데 왠만해서는 추위를 그렇게 타지 않는 저였지만 이날은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거리를 걸을때는 전화오는 것 조차 귀찮고 또 받는다 해도 손이 얼어버릴 것 같은 압박에 본의 아니게 말 그대로 용건만간단한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게다가 추운 겨울에 얼린 귀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대한 헤드폰을 덮고 있는 터라 전화받는 것을 놓치는 일이 다수였습니다만.. 그나마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MP3플레이어가 아이폰이 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전화를 놓치는 일은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화가 오면 일단 아이폰을 들고 전화를 하던가 그게 아니고 이어폰줄에 마이크가 있다면 그것을 통하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저 같은 차도남에게 이어폰 줄을 별로 보기좋지 않은 모습을 입에다 갖다 놓고 통화를 한다는 것은 폼이 안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이런 포즈로 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늘 남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기이도 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 얼어죽든 비가 오든 쿨하게 전화를 귀에 대고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뭔가 다른 특별함을 찾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설명: 겨울만 되면 긴 잠을 깨고 저의 귀마개가 되어 주는 고마운 친구인 소니 MDR-XB700, 올해도 변함이 없지만 겨울날 전화 받으려면 일단 헤드폰을 벗고 전화를 받던가 아니면 아이폰 아래쪽을 입에 대고 통화를 하던가 하는 약간은 스타일을 구기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방한 효과는 정말 대박이라는..ㅎㅎ )

그리고 멋진 수제 비스포크 수트에 애스턴마틴을 몰면 옆에 아리따운 사랑하는 연인을 태우고 운전하는 중에 차도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코너링 강하게 공략하다가 그 휴유증으로 어디론가 날아간 아이폰을 찾기 위해서 스타일을 구길 이유도 이 녀석을 가지고 있다면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멋진 애스턴 마틴을 타고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과격한 코너링 공략때문에 차안에서 어디선가 벨은 울리고 있고 찾지는 못 하고 있고 순간 차 안의 분위기가 차도남과는는 완전히 멀어지는 스타일이 구겨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만 있다면 어디론가 날라간 아이폰도 상관이 없습니다. (창 밖만 아니면 됨) 멋진 슈트에 멋진 구두에 멋진 시계에 이 녀석만 있다면 당신은 차도남으로서의 준비는 완료되고, 어떤 차량을 타던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해피한 마지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랑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하고 디지털한 세상에 똑 같이 발맞추어야 한다는 사실!!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럼 이 녀석은 존재는 뭘까요? 이미 제목에서 눈치를 채셨듯이 바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돌아다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오늘 소개하는 녀석은 블루투스의 명품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입니다. 기존의 903에 플러스를 더 했기 때문에 성능도 업! 디자인도 업! 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최상의 파트너를 이루는 블루투스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제품의 박스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무척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903과는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네요.


이렇게 박스 상단에 제품이 노출되는 방식이으로 되어있으면 하단 보이지 않는 종이 부분에는 충전기와 설명서 그리고 파우치가 들어가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안전하게 보관을 할 수 있게 파우치 기본 지원



그리고 어댑터(충전기) 와 한글 설명서



백비트 903+의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단 무선이다 보니 뭔가 심플하지 않나요? 주렁 주렁 선이 없는게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이기 때문에 양쪽 귀에 사용하고 오른쪽에는 음악을 제어하는 버튼이 있고 왼쪽에는 전화를 제어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컬러는 블랙으로 상당히 고급스워서 특히나 수트에서 더욱 돋보일 것 같습니다. 재질은 유광블랙이라서 지문이 잘 묻어나는 편입니다. 


버튼의 기능

전화를 제어하는 왼쪽 부분에 여러가지 조작 버튼이 있는 전원하고 볼륩 업/다운 그리고 앞뒤로 재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이때 영어로 남아 있는 배터리의 시간을 음성으로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대략 시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볼륨을 누르면 부저음과 함께 작동하고 앞뒤 재생은 탐색 버튼을 꾹 누르면 영어 명령과 함께 작동이 됩니다.

음악을 듣는 중에 재생버튼은 길게 눌러주면 중저움이 강화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한번 누르면 음악이 멈춥니다. 하지만 이때는 화이트노이즈 같은 잡음이 들리는데 이건 오픈마이크를 통해서 외부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좌측의 통화 버튼을 한번 누르면 주변의 사운드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귀에 걸려 있다보니 이렇게 누르는 것 보다는 아이폰에서 직접 볼륨과 탐색을 하는데 진짜 추워서 아이폰을 건들기 싫을때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불루투스 헤드셋은 한번 착용을 하면 이동중에는 계속 장착하고 다닐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귀에 착용했을때 편안함을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비트 903+는 처음에 귀에 장착하는 것이 좀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방식의 헤드셋은 그냥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셋처럼 귀에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귓구멍으로 밀착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백비트 903+ 는 이어행어의 길이를 늘이고 줄이고 회전할 수 있기 가장 적합한 위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최고의 위치는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물론 귀가 아프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무게가 34그램 정도 되기 때문이죠.


귀에 직접 장착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저 같이 머리가 길다면 이렇게 장착해도 눈에 크게 들어나지 않습니다.(이때가 정말 엄청 추웠던 성탄절 기간이었는데 게다가 전 이상한 감기로 완전 고생했을때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실내인데도 목도리에 모자에 아주 주렁 주렁 입니다. ㅋ )  그리고 겨울이라 목도리를 칭칭 감으면 완벽하게 커버가 된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외출중에는 항상 귀에 백비트 903+ 과 함께 하는데 이렇게 하고 있으면 중요한 전화도 놓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통화도 버튼 하나 클릭 만으로 바로 된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블루투스 품질에 대한 믿음이 없다 보니 이런 무선은 유선과 달리 여러가지 잡음이나 사운드에 있어서 미치지 못한다는 저만의 고정관념을 만들어서 블루투스 제품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백비트 903+을 사용해보니 이런 저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규격은 블루투스 2.1 + EDR (Enhanced Data Rate)을 적용 구 버전보다 놓은 데이터 전송률을 보여주고 있고 A2DP나 AVRCP를 지원하기 기기와 사용하면 제대로 된 음악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부분에서는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제가 블루투스에 가지는 기대감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처음 들어보고 난 다음의 반응은 감동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사운드는 부드럽게 퍼졌고 예상했던 끊어짐이나 이런거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까지로는) 거리 이동은 집에서 제 방에 나누고 거실이나 화장실을 가도 이상없이 잘 작동을 했습니다. 특히 아이폰과는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지 아이폰에서 음악을 작동하는 것보다 백비트 903+ 에서 하는 것이 한결 편합니다. 아이폰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일단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백비트 903+에서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이런 과정을 건너 뛰고 바로 음악 재생이 됩니다. 통화도 마찬가지로 재다이얼 같은 경우는 그냥 통화버튼을 2번 누름으로서 바로 전화가 됩니다.

일정부분 사용하다 보니 욕심이 나다 보니 고음역에서 어떤 소리를 낼까 하는 생각으로 한번 볼륨을 올려 보았는데 역시나 고음역에서는 무선이 가지는 한계를 노출했지만 사실 이 정도의 볼륨은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 거의 듣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그 밖의 음역대는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6만원 이상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과 비교할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배터리 지속 시간만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이 녀석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백비트 903+ 를 사용하면서 조작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았더니 제가 예상했던 불편함들은 크게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배터리의 상태를 상단에 그래프로 알려주고 있고 전화를 받을때만 걸때도 항상 백비트만 통하지 않고 바로 수화기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을 와이프가 이용하려 할때는 이 방식으로 이용하면 제가 백비트 전원을 차단하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는 기존 903과 디자인이나 기능상에 큰 차이점은 없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우선 버튼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점과 윈도 노이즈 리덕션 기능의 추가로 기존에 자전거를 타면서는 통화중에 불편한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람 소음 제거 기능으로 이젠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거나 하면서도 별 문제 없이 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을 해보았는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를 사용해보면서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성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다 성능이 좋은 건 아니겠죠^^) 자동차를 타면서 스마트키의 장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양손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의 편의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하고 싶군요. 스마트키를 제공하는  애스턴마틴과 플랜트로닉스 블루투스 헤드셋과 함께 하면 양손의 자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아이패드와 스마트폰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큰 효율성과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고 나니 다이나믹하게 움직히는 비지니스맨에게는 꼭 필요한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와 와이프에게도 하나 선물을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리뷰 하면서 내내 들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애스턴 마틴에 수제 비스포크 수트에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이젠 필요한 것은 블랙 플랜트로닉스 블루투스 무선헤드셋 903+ 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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