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브 잡스가 레이저 탈모치료기를 만든다면? 오아제(O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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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외모에 있어서 여러분은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미남의 중요도는 대략 이렇습니다. 1등이 키, 2위가 피부, 3위가 머리스타일이 아닐까요? 키가 아무리 커도 피부가 멍게라던가 헤어는 뻤뻤한 곱슬이라던가 이러면 정말 낭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머리에 숱이 없어서 뭔가 속이 보인다면 이건 정말 대략 낭패라고 볼 수 있죠. 만약 장동건이 대머리 였다면?  아 전혀 매치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그 만큼 키도 중요하고 피부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건 바로 헤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서 찰랑 거리는 머리는 자유로운 스타일을 만들고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는 보는 사람에게도 기분 좋음을 선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정말 많은 돈을 헤어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탈모의 세계

저도 숱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고 미용실 가면 늘 빠지지 않은 숱이 많아서 숱을 치는등 나름대로 대머리 위험성에서는 한 발자국 멀리 있지 않나 생각은 하고 있지만, 생각해 보면 그 누구도 대머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크긴 하지만 요즘 추세를 보면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환경오염등 이런 부분들 때문에 후천적으로 대머리가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저도 요즘 머리를 감을때면 머리카락이 생각보다 많이 빠지더군요. ㅠ.ㅠ 흩날리는 머리결은 바람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정말 중요한 필수요소인데 말이죠. ^^;  그래서 나름 좋은 샴푸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도 하고 그러긴 한데 그래도 약간의 불안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아주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원래 블로그 이미지상(신비주의 블로거라 ㅋ) 탈모에 관련된 포스팅은 하지 않는 편이고 탈모상품에 관련된 포스팅을 쓰지 않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제품은 워낙 특이하고 괜찮아서 저의 원칙을 깨고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탈모치료기를 만든다면?

전 이제품을 처음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에서 이젠 레이저 탈모치료기도 만드는건가? 요즘들어 삼성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헬스케어 시장에 모두들 뛰어들고 있는데 애플도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그 만큼 오늘 소개하는 레이저 탈모치료기의 디자인이 독창적인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오아제(OAZE) 저도 처음에 탈모 관련 제품이라고 해서 뭔가 촌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디자인 부터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소개를 해드리는 겁니다.^^ 심플한 화이트박스에 전면에 보이는 OAZE 라는 이름 부터가 첫 인상이 좋았다고 할까요? 


박스를 뜯자 마자 보이는 특허증, 국내에서 만들어진 모델이자 특허청에서 이렇게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라는 것을 보니 일단 어느정도 성능에 대한 안심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박스 오픈!! 이건  뭔가요? 뭔가 알같은 것이 아니 헬멧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설마 오토바이크 헬멧?


꺼내보니 헉~ 이건 배구공?  이게 레이저 탈모 치료기라는 걸까요? 왠지 SF영화에 나오는 구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일단 신비한 기본 점수는 먹고 들어갑니다. (사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을 제가 하고 있지만 말이죠.) 

한국 제품 같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 볼수록 끌리게 만드네요. 게다가 중소기업에서 만들었는데 이런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는 것은 놀라운 부분입니다. 만약 저기 OAZE 라고 써 있는 로고에 애플 로고가 있었다 해도 전혀 어색하게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오아제 라는 브랜드 이름의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뭔가 신비로운 느낌? 그 아래에는 머리결을 형상화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동봉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는 꼭 설명서를 천천히 읽어 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조작부도 역시 디자인이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고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문자가 아닌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작동하기는 쉽지만, 일단 그림만 나와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지 않고는 기능에 대한 이해가 어렵습니다. 


뒷면도 그냥 빈 여백이 아니라 이렇게 신경을 썼습니다. 



전원 연결 코드를 한번 더 연결해서 사용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한 줄로 만들어 있으면 줄이 길어져서 지저분한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분리가 되어 있게끔 되어 있어서 정리할때도 편하고 이용하기 쉽답니다. ^^ (전원코드의 디자인까지도 신경을 썼네요.) 


이렇게 놔두고 다녔다가 다른 사람이 그냥 배구공이니 축구공인지 알고 발로 찰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려주던가 아니면 탈모기라고 종이로 붙여 놓던가 해야 겠습니다. 

 그럼 이 공같이 생긴 녀석은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일단 분리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보관형 거치대의 모습 


뒤집어 본 모습, 안에는 겉의 심플함과 달리 이렇게 뭔가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뭔가 레이저탈모 치료기란 이름 답계 레이저가 발사되는 핀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저기에서 뭔지는 잘 모르지만 탈모를 예방해주는 레이저를 발사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것도 레이저니 머리에만 쓰시고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레이저는 이렇게 작동이 됩니다. 저도 쓰고만 있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빨간색 레이저가 발사를 하면서 작동이 되는 거였습니다.


이것이 오아제의 본체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이 디자인을 보면서 탈모와 관련된 생각이 드시나요? 이건 그냥 애플에서 만든 최신 스타일의 오토바이 헬멧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이걸 머리에 쓰고 베스파 스쿠터를 타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만 들 뿐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이 정도의 디자인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 전 처음에 좀 놀란 부분이 있었지만, 왠지 이 디자인은 유명 디자이너의 손길이 작용했다는 강한 예감이 들어서 살펴보니.. 


역시 이노 디자인에서 디자인 작업을 했습니다. INNO 디자인 이라면 아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디자인 업체로 유명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TV에서도 많이 나오고 미국에서 성공한 김영세 디자이너가 CEO로 있는 업체입니다. 한때 아이리버의 프리즘 MP3를 만들어서 대박을 치기도 했죠. 

하지만 아이리버도 침체 하면서 한동안 저의 기억에서 이노디자인도 멀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제가 알지 못하게 여러곳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었네요. 오아제도 이노 디자인의 작품으로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 이상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과소평가를 할 이유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머리에 쓰고 사용하는 방식이라 차를 운전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겠네요. 게다가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아서 남의 시선도 덜 받을 것 같습니다. 


모든게 화이트, 그리고 오아제의 로고만 있을 뿐입니다. 


컨트롤러는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데 아쉬운것은 버튼을 누눌때 좀 힘을 줘야 한다는 것은 좀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조작하는 부분을 좀 부드럽게 만들었으면 정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아~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눌러도 되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그냥 손을 올려 놓고 누르지 않아도 작동이 되게 끔 되어 있습니다. 센서 이런 방식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일단 눌러 보자 였는데.. ㅋ 손가락을 올려 놓고 잠시 기다려야지 선택이 됩니다.)

그리고 선택할때 비프음이 나는데 소리를 좀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크게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탈모개선 레이저 의료기기, 오아제(OAZE)

이날 처음 만나본 오아제, 그리고 생에 처음으로 제품을 살펴 본 탈모관련제품, 앞으로 이런 디자인이 멋진 탈모 제품들이 선보인다면 리뷰를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아제는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오아제를 만든 곳은 물론 저는 처음 들어 본 원테크놀로지(주) 라는 회사인데 3년동안 연구개발하고 2008년 08월 03일부터 24주간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롸를 입증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라고 합니다.

이게 정말 효과를 본 다는 것을 볼려면 단기간이 아닌 어느정도는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 숱이 많아서 아마 그 효용성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머리를 감아 보면 머리 빠지는 양으로 어느정도 효과는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의 인상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머리카락, 모든 사람이 탈모가 될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열어두고 살아가는데 이런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서 머리카락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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