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전설 스티비원더가 사랑한 한국브랜드, 영창 커즈와일(KURZW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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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 많은 브래드가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이 브랜드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진 거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브랜드의 원산지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들이 많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브랜드의 원산지를 보고나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브랜드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닌 미국이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또는 소유하고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다가 알고보니 한국에서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알때는 놀라움과 함께 자부심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악기 브랜드인 커즈와일(KURZWEIL)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유명한데 정작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외국 브랜드인지 알고 있는 경우입니다.


커즈와일(KURZWEIL)은 음악 특히나 피아노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익숙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낮선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름 자체가 한국식이 아니어서 대부분은 외국의 유명 브랜드로 간주할 수 있지만 커즈와일은 피아노로 유명한 영창악기(주)에서 소유한 브랜드입니다.

최근들어서 "나는 가수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커즈와일 신디사이저의 노출이 많아지면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 국내의 많은 뮤지션들, 예를 들어서 최근 인기인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 총괄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와 작곡가 윤일상, 이민수, 박해운, 신사동호랭이, 이필호, 김도훈, 한재호, 김창대, 황성제, 조영수 등과 김현철, 윤종신, 윤상, 김광민 등 셀 수없이 많은 뮤지션들이 커즈와일을 사용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커즈와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영창악기(주)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카이: 커즈와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커즈와일(영창): 1983년 미국의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몬드 커즈와일 (Raymond Kurzweil)박사가 맹인유명가수 스티비원더를 위한 세계최초의 신디사이저 K250을 개발하면서 커즈와일뮤직시스템즈(Kurzweil music systems)는 시작되었다.

K250은 모든 소리변조를 100% 디지털화한 최초의 신디사이저로 고급클래식 피아노 브랜드인 스타인웨이 앤 선즈의 소리를 삽입시킨 악기로 유명하다. 이후 K1000 모델을 거치며 세계최고의 전자악기 브랜드가 된다. 1990년 5월 수많은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대한민국의 영창악기가 커즈와일을 인수하게 되는데, 커즈와일 경영진들의 결정에는 영창악기가 세계최고의 피아노 생산업체라는 이유와 함께 막대한 기술 투자 비용 약속, 독보적 기술보유와 유지의 경영 방침 때문이었다..

인수후 미국 보스턴에 전자악기 연구소 (YCRDI)를 설립한 후 연구소장인 커즈와일박사와 함께 당시 4천만달러라는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1992년 영창악기가 인수한 후 1600만달러를 투자하여 처음 개발한 신디사이저 K2000은 출시와 함께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경쟁업체인 일본브랜드들의 기술격차를 현격하게 벌리게 된다.


( 사진설명: 커즈와일 보스턴 연구소(YCRDI) 직원들 )

이전까지는 일본전자악기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으며, FM합성방식이라는 특허기술로 무장하여 그외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이 없던 독점적인 시기였다. K2000은 새로운 음원합성방식 V.A.S.T(Variable Architecture Synthesis Technology)를 세계최초로 선보였는데 이 기술은 어떤 기술특허에도 자유로운 독자 아키텍처로, 신디사이저의 핵심인 자연음 구현과 5만여개가 넘는 자유도를 갖는 독창적인 기술이다. K2000출시후 모든 일본 브랜드의 신디사이저는 K2000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하였으며, (당시 야마하 기함모델인 SY99와 SY85는 K2000보다 무려 10%이상 가격이 낮았다.) 1993년에만 3만대를 수출한 K2000은 전세계 뮤지션들은 모두 K2000을 구입하였다 표현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이후 1995년 커즈와일만의 디지털신호처리기술(DSP)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피아노 MARK-10이 개발되어, 세상에서 가장 자연음에 가까운 전자악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의 르몽드지와 미국의 MMR지 등 유력 전문지에서는 MARK-10을 세계최고의 전자악기로 선정한다. 이후 K2500과 SP2X 등으로 이어지는 커즈와일의 모델들은 항상 세계최고, 독보적 기술이라는 평가로 전세계 뮤지션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설명: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커즈와일 K2600X )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990년대 중반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한 커즈와일은 1999년 전자악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 현재 국내 신디사이저 시장의 60%를 차지할 만큼 독점적 위치의 커즈와일은 한국능률협회 선정 8년 연속 디지털 피아노부문 브랜드파워 1위에 올라있다.


(사진설명: 2010년 1월 미국 NAMM쇼 커즈와일 행사장에서 스티비 원더와 커즈와일 박사가 함께 한 사진)

Q 카이: 해외에서 스티비원더 등 유명 뮤지션들이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를 이용해서 연주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 어떤 유명 뮤지션들이 사용하는지 소개해드릴 수 있을까요? (요즘 ‘나는 가수다’에서 뮤지션들이 커즈와일 신디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뮤지션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커즈와일(영창): 스티비원더, 빌리조엘, 케니로저스, 앤드류 로이드 웨버, 핑크플로이드, 앨리시아키스 등 대중 뮤지션부터 전자음악계의 대부 장미셸자르(Jean Michel Jarre)와 그룹 드림시어터의 유명 키보드 연주자 조던루디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작곡가인 세계최고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로이드웨버 (Andrew Lloyd Webber)까지 모두 커즈와일을 사용하여 작업한다.

최근 앤드류로이드웨버는 자신의 신작 뮤지컬인 ‘Love Never Dies’를 위해 영창악기에 신디사이저 커스텀 제작을 요청, PC3K 시리즈가 탄생되어진다.

국내 뮤지션들 중에는 커즈와일을 사용하지 않는 뮤지션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거의 모든 뮤지션들은 커즈와일을 사용한다. 최근 인기인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 총괄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와 작곡가 윤일상, 이민수, 박해운, 신사동호랭이, 이필호, 김도훈, 한재호, 김창대, 황성제, 조영수 등과 김현철, 윤종신, 윤상 김광민 등 셀 수없이 많은 뮤지션들이 커즈와일을 사용하여 작업한다.



( 사진설명: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작곡가인 세계최고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웨버 (Andrew Lloyd Webber) 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최근에 출시된 신디사이저 PC3K8)

Q 카이: 커즈와일이 일본 브랜드인 롤랜드, 야마하, 코르그등과 비교할때 어떤 장점이 있고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국내에서 신디사이저를 구입할때 일본 브랜드와 비교해서 고민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커즈와일(영창):
1993년 K2000의 등장과 함께 커즈와일을 부르는 수식어는 ‘신의소리’이다. 이 표현은 현재까지 커즈와일을 대표하는 수식어로 이어질만큼 커즈와일은 단연 ‘소리’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는 브랜드이다. 커즈와일만의 독보적인 V.A.S.T(Variable Architecture Synthesis Technology)기술을 활용한 DSP기술은 현재까지 어느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청아하고 맑은 자연 음색을 보여준다. 특히 풀 그랜드 피아노와 관현악 스트링 계열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는 어느 브랜드에서도 얻을 수 없다. 지구상에서 들리는 영화나 뮤지컬, 음반속의 피아노와 스트링계열의 사운드는 80%이상이 커즈와일이라는 엄청난 평가가 존재한다.

이 중 어쿠스틱 피아노 소리는 수억원대의 고급 클래식 피아노와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자연스러움을 보여준다. 뮤지션들의 녹음작업시 ‘건반은 커즈와일;이라는 문구가 자연스러워진 것은 오랜기간 누적되어온 커즈와일만의 따라올 수 없는 사운드 기술 때문이다.

즉 연주나 작업시 지구상에서 가장 현실감 있는 전자악기를 원한다면 커즈와일을 선택하면 된다.

Q 카이: 요즘 신디사이저가 대형LCD를 적용하는등 화려하게 나오는 추세인데 커즈와일은 이에 비해서 액정이 작고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커즈와일(영창): 커즈와일은 1974년 커즈와일 컴퓨터 주식회사로 시작하여 커즈와일 뮤직시스템즈 라는 사명으로 이어져 왔는데, 이에 알 수 있듯이 단순 악기업체가 아닌 기술장치 기업으로 시작하였다. 대중적인 FM 주파수 변조의 음원 구현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세계최초의 PCM(Pulse Code Modulation)방식을 적용하여 독자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한 기업 운영처럼 화려한 외장과 단순해져가는 조작법의 일본브랜드들의 변화에 커즈와일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판매보다는 지극히 엔지니어적인 기업 철학을 갖춘 커즈와일은 영창악기가 인수한 이후 연구소장인 커즈와일 박사를 거쳐 현재의 연구소장인 전자악기의 대부 할 챔버린 (hal chamberlin)박사에 이르기 까지 항상 전문가들을 위한 최상의 전자기계로만 평가 받기 원하였고 실재 그런 인식은 전세계에 걸쳐 철저하게 박혀있다. 즉 ‘천상의 소리’ 를 구현하고 활용하기 위한 최소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면 충분하다는 판단과 투박하지만 ‘진짜 음악’을 하는 전문 뮤지션들만의 마스터급 악기로 자리잡고 싶어하는 경영진들의 고집스러운 경영이 현재 커즈와일의 디자인과 이지미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최근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의 디지털피아노에 커즈와일의 DSP 기술을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으며, 쉽고 편한 UI를 적용하여 보급형 신디사이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지털피아노에도 커즈와일의 독보적인 최상의 사운드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의도가 반영되어진 변화이며, 클래식 피아노보다 높은 대중적 전자악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커즈와일의 행보라 볼 수 잇다.

단 커즈와일은 ‘소리’와 핵심기술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거나, 화려한 외형으로 평가 받거나 구매를 자극하는 디자인 변화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Q 카이: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같은 경우 해외보다 국내에서 구입하는게 가격이 더 저렴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커즈와일(영창):  커즈와일은 국내 대부분의 전문 뮤지션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는 디지털피아노에서는 저렴한 대중브랜드들에 비하여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커즈와일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결코 저렴한 악기는 출시하지 않고 있으며, 오직 까다롭고 최상의 품질을 원하는 하이엔드유저용 악기만을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고품질과 고급이라는 컨셉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 뮤지션들과 미국, 유럽 등에서는 명품오디오급의 프로페셔널 전자기기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는다. 국내에서는 보다 대중적인 인지도 확보와 국내 브랜드라는 이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해외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한다. 이는 해외 수출 가격이 국내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한 영창피아노와 맥을 같이하며, 국내 기술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념을 따르고 있는 부분이다.

(국산 자동차나 다른 제품들을 보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부분에 비해서 해외보다 국내에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커즈와일의 가격 정책은 무척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해외에서 오히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를 구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Q 카이: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는 국내에서 특히 교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커즈와일(영창): 
커즈와일이 보유한 모든 사운드가 전자음색의 이질감이 없는 자연 음색을 보유한 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운드인 피아노와 현악기 소리가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아름답고 청명하기 때문이다. 실재 대부분 교회에서는 수억원대의 고가 피아노를 보유할 형편은 되지 못하지만,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피아노 소리는 교회의 품격을 높이고 신도들의 찬양에 큰 만족감을 준다는 판단으로 보다 수준 높은 건반 음색을 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재 피아노 보다 더 피아노 소리 같은 커즈와일의 사운드는 입소문을 통해 오래전부터 교회시장에 알려져왔다. 전문 뮤지션들처럼 커즈와일의 막강한 신디사이징 기술을 활용하진 않아도 오직 ‘소리’자체만으로 국내 교회에서 커즈와일은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Q 카이:  앞으로 커즈와일 신디사이저의 신제품이나 나아 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커즈와일(영창):  커즈와일은 세계최고의 전자악기 브랜드이지만 대중적이고 고객친화적인 브랜드는 아니었다. 2010년 말 출시한 고급 하이브리드 디지털 피아노 CUP2 와 올해 3월 출시한 디지털피아노 M201 등과 같은 다양한 모델 출시는 신디사이저 같은 전문뮤지션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함께 보다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얻기 위한 모습이다. 현재 국내 신디사이저 시장점유율 1위와 디지털피아노 브랜드파워 1위의 막강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피아노 보급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의 디지털 피아노와 보다 쉬운 사용방법의 신디사이저 등 올해말까지 입문형부터 최상급의 하이엔드 모델까지 5종이상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다양한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위로부터 고급 하이브리드 디지털피아노 CPU2, 디지털피아노 M202, 신디사이저 SP48 )


(사진설명: 저 같은 경우도 최근에 위에서도 소개해 드렸던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앤드류 로이드웨버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는 신디사이저 PC3K8을 구매 했는데 몇개월 동안 고민해서 이 제품을 장만한 이유는 물론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조사를 했지만 무엇 보다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고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가격적인 요소도 컸습니다. 해외에서 PC3K8의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하는 일본의 경쟁모델같은 경우는 국내에서는 거의 100만원 이상이 더 비쌌기 때문입니다. 해외보다 더 저렴하고, 품질은 이미 검증을 받았고 국산제품이기 때문에 AS 부분도 외산제품보다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이런 복합적인 부분때문에 결국에는 PC3K8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커즈와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세계속에 유명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고 싶어 이런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세계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 피아노 브랜드, 커즈와일(KURZWEIL)

개인적으로 커즈와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피아노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인 스티비 원더가 특히나 좋아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더욱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세계의 유명한 뮤지션뿐만 아니라 국내의 유명한 뮤지션이 애용하고 있고, 무엇보다는 영창악기에서 인수한 국산 브랜드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일본의 악기 브랜드가 큰 힘을 발휘하는 전 세계 악기 시장에서  국내에도 이렇게 고급의 비싸고 성능좋은 신디사이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큰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맑은소리 고운소리 라는 CF로 유명했던 영창악기는 한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현대산업개발에 인수가 된 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고급 신디사이저 브랜드인 커즈와일 같은 경우도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가요 프로그램에서 노출이 많아지면서 인지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즈와일 같은 경우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점차 좁혀가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해외뮤지션들이 많이 사용해서 그동안 해외 브랜드인지 알고만 있었던 커즈와일, 하지만 영창악기가 소유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커즈와일 같은 고가의 한국브랜드들이 많아져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기술이나 이미지를 높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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