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브라우저 리뷰]사파리는 안녕, 제스추어 되는 돌핀브라우저 HD를 선택할 시간! 아이폰/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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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난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다고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나서 아이패드도 구입하고 결국은 아이맥까지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 생전에 애플 제품을 사용할일이 있을까 할 정도로 애플을 그리 좋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애플 제품들에 둘러싸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애플이 쓸데없는 뒷통수만 때리는 일이 없다면 애플 제품만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정말 스티브잡스는 천재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제품을 별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만사항을 하나 이야기 하자면 그것은 바로 사파리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왭서핑을 참 많이 하는데 그럴때마다 이용해야 하는 브라우저를 지금껏 아이폰.아이패드에 기본 내장된 사파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맥에서도 사파리를 사용하다가 지금은 사파리는 아예 독에서 제외 시켜버리고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 2가지로만 왭서핑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파리는 무겁고 늦고 다른 대안 브라우저들보다 딱히 월등한 부분이 없더군요.

아이맥에서는 다른 뛰어난 대안 브라우저가 있어서 다행인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마땅히 뭔가 대치를 할만한 제품이 없어서 그저 사파리를 계속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딱 적당한 브라우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름도 생소한 돌핀브라우저입니다. 사실 돌핀브라우저를 알게 된것은 정말 최근입니다. 이전까지는 오직 사파리만 알고 사용해왔는데 얼마전에 신문기사에서 왭브라우저 글로벌 점유율을 보다가 비록 점유율은 바닥을 해매고 있지만 그래도 돌핀브라우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돌핀브라우저가 한국어 버전을 출시 했습니다. 참 적절한 시점에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고 그리고 이런 저의 궁금함을 알았는지 블로그 간담회까지 초청을 해주셔서 돌핀브라우저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이었습니다.


(사진설명: 돌핀브라우저와 회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정성택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및 총괄 사장)

돌핀브라우저 개발사인 모보탭(Mobo tap Inc.)의 정성택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및 총괄 사장과 함께 한 간담회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돌핀블라우저의 이런 저런 장점과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돌핀브라우저가 뭔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간담회, 정답은 전문 모바일 웹브라우저! 현재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만 생각하고 있고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브라우저 개발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쪽은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등 막강한 경쟁자가 있기에 모바일에 특화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라도 돌핀이 컴퓨터 웹 브라우저에 진출한다고 해도 정말 엄청난 장점이 있지 않는한 사용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주로 쓰는 저는 이제야 알게 된 브랜드이지만 역사는 2009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처음 등장을 했습니다. 아이폰 버전도 2011년 8월경에 선을 보였는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도 그냥 불편하기는 해도 사파리를 쓰는데에 익숙혀져서 큰 관심을 두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돌핀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은 SMART, PLAYFUL, ELEGANT 인데 기존의 단순한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었던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를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제스추어와 어드온 기능은 특히나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기능중에 하나가 바로 타자를 치지 않아도 손가락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스추어 기능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맥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IBM PC를 사용할때도 웹마(Webma)라고 제스추어를 이용하는 브라우저를 사용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해외 유명 사이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다운로드수는 1천2백만번을 기록했고 탑3 사용언어에는 영어 일본어에 이어서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도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1시간여의 간담회를 통해서 돌핀브라우저의 회사와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는 아니지만 궁금증이 풀릴 정도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 열린 Q&A시간을 통해서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정성택 모보탭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및 총괄 사장은 국내의 돌핀브라우저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받아들이더군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돌핀브라우저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닌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럼 이제부터 직접 사용해 보고 느낀 돌핀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이 아이폰과 아이패드기 때문에 전 앱스토어에 있는 버전으로 설치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돌핀브라우저로 검색하면 영어버전과 한국버전 2개를 찾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버전을 타운 받으시면 됩니다. 구글마켓에서도 돌핀브라우저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용 다운로드 링크
http://itunes.apple.com/app/dolphin-browser/id452204407?l=en&mt=8

아이패드용 다운로드 링크
http://itunes.apple.com/app/dolphin-browser-hd/id460812023?l=en&mt=8


돌핀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편리함은 바로 탭기능과 제스추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면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구글 크롬하고도 비슷해서 평소에 크롬을 인터넷 웹브라우저로 사용해서 그런지 낮설거나 하는 부분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이폰에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되어 있는 사파리 같은 경우는 탭 기능이 없어서 여러개의 창을 볼때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돌핀에서는 상단에 여러개의 탭을 만들 수 있어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새탭 화면에서는 평소에 자주 가는 사이트를 등록해 놓으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돌핀브라우저의 핵심이라고 하면 역시 손가락으로 이용하는 제스추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평소에 웹브라우저에서 제스추어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제스추어가 주는 간편함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제스추어는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고 사용해 보니 인식률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돌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좌우를 손가락으로 잡아 당기면 평소에 안보이는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북마크나 탭 보이기 기능과 제스추어 이용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사이트를 보면서 설정을 통해서 스피드 다이얼이나 북마크 메일 페이지 링크등 다양한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에드온은 아이폰에서는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역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은 너무 안정적인 부분에만 치우지다 보니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스타일이라서 어떤 파격적인 변화 보다는 뭔가를 받아 들이는데 너무나 조심스러워 한다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컴퓨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의 다양하고 멋진 프로그램들이 맥 버전으로 나오면 기능이 완전 10분의 1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아이폰에서 탭 기능과 제스추어 기능만 적용이 되도 기존의 사파리에 비해서는 훨 좋은 것이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들지 않습니다. 사파리 쓰다가 돌핀브라우저 쓰다보면 새로운 신세계를 보는 그런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돌핀브라우저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버전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도 사파리의 답답함 때문에 웹서핑을 그리 자주 하지 않는 편인데 돌핀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사용해 보니 이제서야 웹서핑 하는 그런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역시 아이폰의 답답한 화면을 보다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을 보니 가슴이 뚫리는 느낌이네요.^^


탭하면 처음 나오는 화면인데 뭔가 좀 넓은게 휭한 느낌이 나는군요. 스피드 다이얼에서 계속 추가를 하면 나중에 꽉 차게 되겠지만 하단 부분이 뭔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스피드 다이얼이란 이름은 뭔가 기능하고 잘 매치가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돌핀브라우저 인터내셔널판을 다운 받았더니 이렇게 하단부분에 웹진이라고 뭔가가 들어 있고 상단의 스피드 다이얼 로고도 그렇고 더 이뻐 보입니다. 웬지 아이패드에서는 한국판보다는 국제버전을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웹진이 뭔고 하고 들어가 보니 읽을 거리도 많고 본인이 즐겨 보는 사이트를 등록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웹진이라고 해서 돌핀브라우저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유명 사이트의 글들을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구성은 아이폰과 같습니다. 좌우 화면을 잡아 당기면 여러가지 설정과 북마크를 볼 수 있고.. 그리고


당연히 제스추어 기능 가능합니다. ^^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에서도 이야기를 드렸지만 멀티탭 기능과 제스추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화면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큰 화면으로 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리뷰를 하면서 마음속에 '이건 별로인데~' 또는 '이거 대박인데?!' 하는 느낌이 전해오는데 돌핀 브라우저는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 유저중에서 돌핀브라우저를 몰랐으면 몰랐지만 만약 지금 이글을 읽고 있다면 지금 바로 돌핀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이용하시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왜 이걸 지금 알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돌핀을 오래전부터 사용을 해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아이폰 보다 기능도 더 많아서 더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브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인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 설치를 해서 한번 살펴보았는데.. 역시나 기능이 훨씬 더 많네요. 우측을 잡아당기면 에드온 메뉴가 있어서 원래 기능에 더해서 다양한 확장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본체를 흔들어서 탭을 이동하게 하는 재미있는 기능이나 유튜브를 바로 검색하거나 하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확장 기능들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유튜브를 즐겨보는 저에게 유튜브 사이트 바로 갈 것 없이 어디서나 유튜브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에드온은 정말 환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제스처 기능도 하단 오른쪽 모서리를 터치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제스추어 이용하기에는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젠 기본 브라우저에 안녕을 고하고 돌핀브라우저를 선택할 시간!

이번에 처음 접하고 처음으로 사용해 본 돌핀브라우저는 제겐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브라우저였습니다. 평소에 브라우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늘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편인데 그동안 아이폰에서는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저 사파리만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돌핀브라우저를 만나면서 새로운 신세계를 만난 기분입니다.  무엇보다도 무려로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은 정말 끌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아이폰은 기능이 제한이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브라우저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큰 포인트는 속도인데 돌핀브라우저가 속도에 있어서는 아주 빠르다고 말할 순 없지만 여러가지 전체적인 기능을 놓고 볼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한국판이 영문판에 비해서는 덜 세련된 부분과 로그인하고 나서 북마크 연동기능은 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에서 로그인 하나만으로도 북마크와 제스추어 기능이 100퍼센트 연동만 된다면 정말 최고의 브라우저로 등극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페이지를 계속 읽는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에버노트와도 연동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아무리 기능을 찾아보고 살펴 보아도 전 에버노트 연동되는 기능을 찾을 수 없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아직 스마트폰의 기본 브라우저만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의 메인 브라우저를 전부다 돌핀브라우저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글을 읽고 기본브라우저가 아닌 돌핀브라우저도 있다는 것을 안 이상 직접 사용해 보지 않으면 정말 손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직접 한번 사용해 보고 나시면 저절로 기본 브라우저는 돌피브라우저로 설정하시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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