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꼭 볼 신차!벤츠 2015 뉴 C클래스,뉴 GLA클래스
- 자동차/이야기
- 2014. 5. 28. 16:39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오픈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는데 이번 주말은 부산이 자동차 이야기로 떠들석 할 것 같 같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신차 2015 신형 카니발에 이어서 전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2015 신형 뉴 C클래스와 뉴 GLA클래스 되시겠습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선보이는 신형 C클래스와 GLA클래스를 보면 벤츠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느 것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그동안 올드하고 아버지들이 타는 차와 같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면 아버지가 아닌 내가 타고 싶은 디자인의 차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베이비 S클래스, 7년만에 돌아온 2015 신형 C클래스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에 7년만에 완전히 풀 체인지되어서 돌아오는 C클래스는 베이비 S클래스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S클래스를 무척 많이 닮았습니다. 뭔가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5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전 모델에 비해서 전장은 51mm, 전폭은 40mm 길어지고 전고는 8mm 작아져서 좀 더 커진 느낌에 다이나믹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C클래스가 좀 작아서 불평인 분들이라면 이번에 신형은 좀 더 커졌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휠베이스가 80mm 늘어나서 실내에서 더욱 더 큰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라진 외형만큼 차체의 50%를 알루미늄으로 채워서 더 가벼워져서 운동성능의 향상과 연비 절감 부분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100Kg 줄였고 그리고 연비는 20%의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현대차가 꼭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형의 변화만큼이나 주목할 부분은 실내 디자인의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럭셔리한 실내가 벤츠가 뭔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의 C클래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큰 변화인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느낌의 차이는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C200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 탑재,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 0-100km/h 7.5초 연비는 유럽기준 18.7km/L 보여주고 있고,
C220은 2.2리터 4기통 디젤엔진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 0-100km/l 8.1초 연비는 유럽기준 23.2km/l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4860만원 ~ 5800만원대입니다. 가솔린 C200 (4860만원), C220 아방가르드 (5420만원), 디젤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5650만원),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5800만원) 입니다. 국내에 충 4개 모델이 출시하고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C200은 110~120만원, C220 350만원 가량 상승 했습니다. 가격이 C클래스 치고는 좀 비싼편인데.. 어떤 판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벤츠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 뉴 GLA
이번에는 벤츠에서 새롭게 추가된 라인 CLA 클래스 입니다. 작년 프랑크프르트 모터쇼에서 공개가 되었는데 A클래스의 SUV버전으로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경쟁 차종인 BMW X1에 비해서 길이는 짧지만 너비는 넓고 높이는 낮아져서 좀 더 다이나믹한 느낌이 강합니다. 일단 보여지는 외형적인 디자인만 놓고 볼때 전 X1에 비해서 GLA가 훨씬 끌리네요. 디자인도 최근에 새롭게 선보이는 벤츠의 패밀리룩 디자인과 일맥상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GLA2 00은 1.6리터 4기통 엔진,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5.9kg.m.
GLA 250/4 매틱은 2리터 4기통 엔진,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GLA 200 CDI는 2.2 리터 4기통 디젤엔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
GLA 220 CDI/220 CDI 4매틱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35.7kg.m
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GLA 200 CDI의 연비는 23km/l 달한다고 하니 독일차의 연비 잘 뽑는 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실내의 디자인은 위에 소개한 신형 C클래스에 비해서는 약간 덜 화려하지만 그래도 아주 잘 나와주었습니다. 벤츠의 일관된 커다란 3개의 송풍구 역시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그외에 다양한 안전장치들까지..
두 모델 모두 다 너무나 매력적인 차량이라서 한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한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GLA같은 경우는 너무 멋지게 잘 나와 주었네요. 국내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에 판매가 예상 된다고 하는데 수입차 시장에서 신형 E클래스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2015 신형 뉴 C클래스와 뉴 GLA 클래스로 수입차 시장에 어떤 돌풍을 몰고 올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전시장에서 가시면 벤츠의 2모델은 구경하시고(문을 열어 놓을지 모르겠지만) 꼭! 탑승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시승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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