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실패는 없다!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이번엔 대박?
- 자동차/이야기
- 2020. 1. 17. 18:18
한국GM이 자사의 네번째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 했습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든 차종을 구비 하면서 좀 더 촘촘한 라인업을 만들게 되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해진 차종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트랙스(소형) - 트레일블레이저(중소형) - 이쿼녹스(중형) - 트래버스(대형)' 한국GM SUV 라인업 구성은 현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GM이 그동안 인기 차종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 트레일블레이저 투입으로 이제는 현대 기아차와 제대로 한판 붙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공개된 모습을 보면 디자인이 확실히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한국GM 차량중에서 디자인은 제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도 괜찮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괜찮더군요. 일단 디자인만 놓고 보면 대박을 칠 것 같습니다.
우연하게 전시되어 있는 차량을 봤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지더군요. 현장 분위기도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중소형 SUV 중에서 셀토스 디자인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이제 트레일블레이저에 그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차량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셀토스가 이제는 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잘 빠진 디자인 뿐만 아니라 착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을 보면,
LS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으로 1995만원부터 시작해서 262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쟁차의 기본 트림 가격대를 보면,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기본 1965만원, 투싼 1.6 가솔린 스마트 2297만원, 스포티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386만원 입니다.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크기로 전장 4425mm, 전폭 1810mm, 전고 1660mm 로 셀토스보다 더 큽니다.
트레일블레이저 파워트레인을 보면 1.2리터 가솔린 E-Turbo Prime엔진과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 두 모델로 출시가 됩니다. E-Turbo Prime 엔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 이고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 입니다.
SUV 차량은 트렁크 용량도 중요한데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로, 2단 러기지 플로어를 적용해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6대4 비율로 풀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