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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욕심때문에 주저하고 아파하는 일들은 얼마나 될까? 왜 10개 중에 9개를 가졌음에도 수중에 없는 1개를 생각하면서 가슴이 시린 허무함을 느껴야만 하는걸까?
늘 9개를 기억해야 하지만 1개만 기억하고 기뻐하지 않는 삶.. 그런 모습은 내가 원하고 추구하는 모습이 아닐텐데.. 외려 1개를 얻었어도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늘 바람과 같은 자유를 갈망하며 그렇게 살기를 원하지만 어느새 나의 마음속에 이는 자유로운 바람은 그 시원함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원하는 것이 더 많을수록, 가진것에 미소를 짓지 않는 삶이 늘어날수록, 감사를 모르는 삶이 많아질수록,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는것이 아닌지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속의 소년처럼 저렇게 자유로운 공간을 날고 싶어하는지 모른다. 캐나다의 이름모를 아름다운 그리고 상쾌한 저 공간이 늘 머리에 떠으른다.
저렇게 힘차게 푸른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들..
그렇지 못한 내가 서있는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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