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한때 찬란했던 예전의 영화는 저물고 이제 슬슬 망국을 향해서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뜩이나 판매량 부진으로 생존이 벼랑끝으로 몰린 지금, 완성차 노조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파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동차 회사 노조들을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현대차 노조는 10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파업 수순에 들어가는 등 8월 한국 자동차 시장은 최악의 위기를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노조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휴가전에 파업을 하지 않아서..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좋은 소식은 거의 없고 흉흉한 소식들만 한 가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이 있다면 신차들의 활약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아차는 스팅어가 현대차는 코나의 초반 성적이 좋아서 그나마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첫 소형SUV 코나는 지난 27일 판매를 시작하고 나서 9 영업일 동안 5012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하면서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어느정도의 활약은 예상을 했지만 뚜껑울 열어보니 역시는 역시라고 현대차가 자신만만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현대차도 시장의 부진함을 코나의 활약으로 바꿔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코나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 코나 게다가 코나는 국내..
요즘 국내 완성차 업체를 보면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가 전부 다 위기에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무게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그 급박함으로 보면 한국GM이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좋아 보였던 한국GM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한국GM의 위기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을 했는데, 요즘 정말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아슬 아슬 줄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전에 현대차의 위기에 대해서 다룰려고 했는데 지금 한국GM의 돌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위험스러워 보이기에 먼저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GM의 수장인 제임스 김 사장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를 내고 8월 31일 회사를 떠나는 것에..
13일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서 화려하게 글로벌 데뷔를 한 코나는 그 높은 주목도 만큼이나 나오자 마자 시장에서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4일 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서 성공의 가능성을 확인 하고자 했는데 불과 단 하루만에 이미 2천대를 돌파 하며 돌풍은 시작 되었습니다. 코나의 사전계약 돌풍에 최대 라이벌인 티볼리는 계약건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소형SUV 시장의 지각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미디어들을 초청해서 화려한 행사도 열었고 시장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사전계약 하루만에 2천대돌파, 돌풍조짐 거기에 가장 궁금했던 사전계약 성적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이면서 현대차가 코나에게 바랬던 그림들이 순조롭게 착착 실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젠 순풍에 돗을 단 배..
6월이 시작되니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의 결과 역시 나오고 있는데 한국차는 4월에 이어서 5월에도 힘든 결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현대기아차는 계속되는 부진에 시달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해외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 되는 모양세 입니다. 그렇다고 국내 시장도 좋지 못한게 현대기아차 6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모두 하락 했습니다. 국내 시장 하락도 문제지만 해외 시장 특히 미국, 중국 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미국에서의 5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5.4% 하락을 했습니다. 현대기아차 해외 판매량 미국(제네시스 포함) 60,011대(작년 71,006대)..
내우외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것은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 입니다. 쏘나타는 1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랜저는 K7에 밀렸고 플래그십 아슬란은 밥값을 전혀 하지 못하는 지금 믿을 거라고는 신형 그랜저 뿐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12월에 출시 하려고 했던 계획도 앞 당겨서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11월 상반기 출시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10월 경에 사전계약을 진행 하면서 지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계획을 현대차는 가지고 있을겁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 데뷔 출시가 다가오면서 위장막을 쓴 신형 5세대 그랜저(IG) 관련 사진들이 웹상에 속속 올라오고 실내 사진도 노출 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여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인상깊은 제목이 있어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제목이 "도요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현대가 망하는 이유" 였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제목에다 본문을 읽어 보았더니 글을 쓰신분이 현대에 원한이 엄청 많으신것 같더군요. 포스터도 일본침몰을 패러디 해서 현대침몰로 바꾸어놓고요. 대개 안티분들은 그 대상을 엄청 좋아하다가 실망이 크면 그 크기보다 더 크게 안티로 돌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부류중에 하나 인데 크게 안티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그 동안의 현대자동차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습들에 염증을 느껴서 등을 돌린 케이스라고 할까요? 이분이 쓴 글을 보았더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대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1. 도요타식 경영방법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