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는 폭스바겐, 아우디 입니다. 무려 2년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음에도 단숨에 판매량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벤츠, BMW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2년전에 수입차의 제왕으로 군림 했는데 2년만에 컴백 했음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손쉽게 다시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부재로 그동안 호시절을 누렸던 벤츠, BMW이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화려한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따듯한 것 만은 아닙니다. 저도 2년전만 해도 수입차 중에 폭스바겐을 가장 좋아 했지만 지금은 선호하느 브랜드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서 보여준 폭스바겐의 지난 행보가 그리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벤츠의 저력이 2017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는 BMW 에게 신형 5시리즈 카드가 있어서 벤츠에게 빼앗긴 1위 자리를 별 문제없이 가져 올 것이란 예측을 했습니다. 실제로 4~5월 BMW는 1위 자리 탈환에 성공 했습니다. 작년에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맹폭에 속절 없이 시장을 빼앗기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BMW은 신형 5시리즈의 도움으로 예상대로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1~3월까지 벤츠가 1위를 달렸지만, 5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4월에 다시 BMW이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그 기세는 5월까지 이어졌습니다. ▲ BMW 5시리즈 그렇게 신형 5시리즈의 힘을 받아서 쭉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
한국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며 승승장구 하던 독일차의 위세가 이젠 꺾이고 있는 걸까요?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독일차 판매 하락에 연일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파문을 만들어낸 주인공인 폭스바겐 그룹의 타격이 특히 심한데 거의 몰락에 가까울 정도로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라 대부분의 차량이 판매가 금지된 상태여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한 판매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무시의 대가? 등 돌리는 소비자 작년에 미국에서 터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국내에서는 초반에 조용히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그 이후 실타래처럼 비리가 쏟아져 나오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의 조사가 거듭할 수록 밝혀지는 악행(?)을 보면서 한국을 얼..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궁지에 몰렸던 폭스바겐,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판매량 하락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판매량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폭스바겐은 이렇게 무너지는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1월 수입차 판매량 결과를 보니 역시 윤리적인 문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 이었습니다. 아무리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고 디젤게이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해도 가격 할인 공세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결국 머니파워를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10월 초라한 성적은 강력한 할인 스매싱으로 날려 버리고 놀라운 판매신장을 보여 주었는데, 전달 947대에서 11월달에는 무려 4517대를 팔아 377% 폭풍 상승을 했습니다. 폭스바겐 11월 국내 수..
국내에서 독일차의 열풍은 심상치가 않은데 이런 독일차의 열기에 차가운 물을 확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 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인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마도 폭스바겐은 테스트 조작으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인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조사가 들어가면 폭스바겐이 받을 타격은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국민차지만 국내에서는 독일 명차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폭스바겐은 지금 심각한 사면초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미국을 뜨겁게 달고며 국내에까지 그 파장이 넘어온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의 전말은 뭘까요? 다카타 에어백 사건으로 한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이 뜨거웠다면 이젠 그 불이 폭스바겐으로 넘어갔습니다. 소비자를 기망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미국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