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죽'이라고 하면 몸이 아플때 또는 환자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오히려 죽을 건강 음식으로 생각해서 평소에도 먹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요즘 죽의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졌고 '건강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그 인기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죽을 상당히 좋아해서 종종 먹는데 요즘 죽 메뉴는 어린이들도 좋아할 정도로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식당에 갈때마다 놀랄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먹은 죽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 즐겨 방문하는 '본죽'에서 시그니처 메뉴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을 먹었습니다. 주말 인기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에 나오는 유이 토핑죽으로 유명한 메뉴인데 상당히 맛있고 특색 있어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방..
힐링이 머무르는 곳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와 리솜 포레스트에서의 이야기를 두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전달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그 이야기의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제천의 멋진 산속 풍경을 보면서 조식 뷔페를 할 수 있는 엘라운지(L-Lounge)의 이야기 입니다. 리솜포레스트의 아침은 본관에 있는 엘라운지(L-Lounge)에서 가졌습니다. 숙소에서 5분정도 걸어서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 이른 아침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는 한적함이 좋았습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볼만한 럭셔리한 풍경이 느껴지던 엘라운지 조식 뷔페라 메뉴의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아 보였지만 알차게 구성된 메뉴입니다. 뷔페가 많으면 뭘 먹을까 고민하는 통에 제대로 된 맛을 음미 할 수 없었는데 엘라운지의 메..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도착지점인 니스에서 함께한 시간들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따듯한 날씨와(추웠지만 파리보다는 따듯했습니다.ㅋ) 깨끗한 바닷가의 평화로운 모습 그리고 길가에 분위기 있게 늘어선 노천카페의 모습들.. 프랑스 휴양도시라 그런지 모든게 여유가 있어 보였고 엑상프로방스나 아비뇽과는 또 다른 느낌들을 주었습니다. 칸느에서 니스로 오는 길에서 보았던 다양한 명품샵과 전세계부호들이 그들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자가용제트기를 몰고 온다는 니스.. 실제로 공항에 보니까 자가용 비행기가 즐비하더군요. 그리고 고급스러운 요트들.. 밤에 더욱더 아름답게 빛나는 니스 날이 아무래도 겨울이라 그런지 많이 추웠는데 프랑스는 정말 올려면 날이 좋은날 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날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