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중형차이자 한때 중산층을 대표했던 현대 쏘나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쏘나타가 단종 된다는 소식이 그렇게 충격적이게 들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쏘나타가 이제 단종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1985년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자동차업계 최장수 모델(37년)이자, 900만대 넘게 팔려 ‘국민 세단’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쏘나타를 소유한 적이 있어서 쏘나타에 대한 기억이 많습니다. 예전에 쏘나타를 사면 뭔가 있어 보이는 등 상징적인 느낌이 컸는데 지금의 쏘나타는 그 시절의 쏘나타와 비교하면 상징성이 많이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아반떼와 그랜저 사이에 끼어서 ..
2021년의 첫번째 달 1월의 국산 자동차 성적표가 공개 되었습니다. 판매량 순위 TOP 10을 살펴 보면서 어떤 자동차가 선전 했고 또 부진에 빠진 모델은 뭐가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돌풍을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한 차량도 있을지 알아 보겠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그랜저의 기세는 2021년에도 계속 되고 있는데 수 많은 신차들의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며 1위(8081대)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니밴 시장의 절대강자인 카니발의 기세는 무서운데 이제 불과 40여대 차이로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월에 카니발의 순위 역전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2위 기아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카니발의 돌풍이 자동차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국내에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보니 종..
국산 중형차의 제왕이라 불리며 국내 시장을 호령하던 쏘나타가 국내서 이제 제왕의 타이틀을 내려 놓아야 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8세대 쏘나타가 국내 시장에서 전혀 힘을 못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8세대가 처음 나왔을때 그 괴기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1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쏘나타 타이틀이 있기에 어느정도 판매가 될줄은 알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쏘나타의 명성이 빛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라이벌과 현대차의 다른 간판 모델들이 판매량을 올리는 와중에 쏘나타의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량 동향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9월 판매량을 보니 쏘나타의 상황이 상당히 암울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늘 TOP 5 안에..
요즘 나오는 신차를 보면 온갖 신기한 기술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어떤 기능들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반면 어떤 기능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아마 사람들마다 각자 선호하는 기능들이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오토홀드는 정말 빈번하게 사용하는 반면 크루즈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동 주차와 관련된 기능은 사용할 생각을 안 하는데 아직은 자동주차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나올때만 해도 자동주차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 2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프로축구리구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경기 전에 현대차 광고가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현대차가 내세웠던 광고 포인트는..
2019년 시작의 아침이 어제 같은데 이제 얼마 있으면 2019년의 마지막 12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참 시간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12월이 다가오면서 몸도 마음도 분주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결산하는 12월이라 여러가지 결과물들에 대한 시상식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상식 중에 하나는 '북미올해의 차' 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자동차와 관련된 시상식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관련된 여러가지 시상식이 있지만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것은 '북미 올해의 차(NACTOY·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 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자 글로벌 자동..
요즘 자동차 시장을 보면 확실히 세단은 '지는 해'' SUV는 '떠오르는 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SUV 신차는 속속 출시 되는 것과 비교해서 새롭게 출시 되는 세단을 구경하기는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있는 세단도 단종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데, 국내에서 소형 세단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현대 엑센트가 하반기에 결국 사라진다는 아픈 소식 입니다. 사실 엑센트의 단종은 이미 예상했던 일 이었습니다. 단지 시간의 문제였는데 결국 국내서는 SUV 인기에 밀려서 쓸쓸하게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구형이 아닌 잘빠진 풀체인지 신형 엑센트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서 판매되는 엑센트는 2..
최근 미국을 가족여행으로 다녀 왔는데 이번 일정은 열흘 정도 되는 비교적 긴 시간이어서 차량을 렌트 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픽업해서 돌아 오는 날까지 타고 다녔는데 대략 2천Km 이상은 주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미국 시민이 된 것 처럼 이곳 저곳을 다녔는데 이번 여행을 함께 했던 차량은 닛산 알티마 였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엔 3대 천왕이 있는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이렇게 세 차량이 미국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차량 선택시 약간의 고민이 있었지만 알티마를 선택 했습니다. 만약 토요타 캠리 신형 모델이 있었다면 선택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3대 천왕중에서 알티마만 준비 되어 있어서 이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 SUV 또는 포..
작년말 출시한 신차 팰리세이드 열풍으로 국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 두번째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전자가 SUV 였다면 후자는 세단으로 중형차의 절대강자인 쏘나타가 8세대 풀체인지 신형(DN8)으로 돌아왔습니다. 7세대 쏘나타가 등장한지 5년 뒤에 8세대가 등장을 했는데 실물이 공개 되기 전에 현대차가 이미지 컷을 먼저 공개 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또는 자동차가 정식 출시 되기 전에 웹상에서 거의 모든 정보가 다 까발려지는 상황이라 정식 출시 되기전에 미리 이미지 컷을 공개한 것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웹상에 올라온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살펴 보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니 그동안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서 보는 것 보다 좀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작년 말에 출시된 신차 팰리세이드의 돌풍으로 연일 뜨겁습니다. 현대차 역시 신차가 초반부터 대박을 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물량이 없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풍질주를 달리고 있는 팰리세이드에 이어서 현대차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빅 카드는 풀체인지 신형 쏘나타 입니다. 국내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쏘나타가 지금 새로운 옷을 입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8세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DN8)가 올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전망인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지만 3월20일 전후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는데 쏘나타가 국내외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출시 ..
2019년 자동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선택에 앞서 즐거운 고민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매력적이고 무게감 있는 신차들이 비엔나 소시지 처럼 줄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연말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신차 출시 러시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3월에는 기대감이 큰 두 차량이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미 소개를 드렸는데 쌍용차는 8년전에 출시된 코란도C 후속으로 신형 코란도를 3월에 출시를 합니다.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에 이은 또 하나의 초 기대작으로 쌍용차가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냐 못하나를 결정 지 을 수 있는 중요한 차량 이기도 합니다. 신형 코란도 디자인 티저 이미지 돌아온 코란도 무려 8..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중형차 시장의 대표는 쏘나타 입니다. 출시 이후 국내 중형차 시장의 제왕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데 지금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전히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이전과 다른 점을 찾자면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입니다. 늘 판매량 순위권에서 맴돌던 쏘나타가 9월까지 누적 판매량 47,259대를 기록하며 차종별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쏘나타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쏘나타 뉴라이즈 그도 그럴 것이 쏘나타는 2000년 이후 13차례나 국내시장 최대 판매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쏘나타가 이제는 그랜저보다 못한 판매량으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이미지도 많이 ..
현대차의 대표 중형차 쏘나타는 지난 9월 국내에서 4396대가 판매 되면서 8월 대비 25.3% 하락을 했습니다. 슬슬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의 파워가 이젠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의 분위기도 심각한데 9월 7735대가 판매 되면서 기아 옵티마(K5.10,976대)보다 못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중형차 경쟁구조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모습입니다. 국내서는 홈그라이드 이점으로 지금의 7세대 모델로 어느정도 버텨나갈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흐름이 지금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라 앞으로 나올 8세대 투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쏘나타 뉴 라이즈 새롭게 돌아온 토요타 캠리는 지금 월 27,640대(9월기준)를 기록 중인데 쏘나타보다 3배 가량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
현대자동차의 간판타자라 할 수 있는 쏘나타는 국내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 장기 부진에 빠진 상태 입니다. 일본 중형차 3인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 모델을 긴급하게 투입 했지만 국내서는 효과를 본 반면에 미국 시장에서는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부분변경 카드가 실패로 끝나면서 쏘나타는 미국 시장에서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캠리를 앞세운 일본차 중형 3인방은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철옹성을 구축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한번 보겠습니다. 토요타 캠리 15만580대 (6위) 혼다 어코드 11만1564대 (12위)현대 쏘나타 ..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는 국내서도 판매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하락은 상당히 심각 합니다. 신차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내년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등장 하는 것이 현대차를 돕는 길입니다. 만약 중간계투 선수로 등장한 '쏘나타 뉴라이즈'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면 출시가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계속 마운드에 있으면 패전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구원투수 등장이 시급 합니다. 해외 시장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쏘나타의 판매량은 매년 하락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국내 판매량 2014 108,014대 2016 82,203대2018 6~7만대 (예상) 2014년 10..
요즘 미국서 쏘나타의 판매량과 행보를 보면 마치 국내서 출시 되었다 비운의 단종을 맞이한 아슬란을 보는 듯 합니다. 물론 쏘나타가 아슬란처럼 단종의 길을 걷지 않겠지만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미국서 맹위(?)를 떨쳤던 쏘나타는 왜 이런 지경까지 몰린 걸까요? 쏘나타는 아직 국내서 중형차 1위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분위기가 사믓 다릅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온도차가 많이 다른데 쏘나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온도가 낮은게 문제 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은 세계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 전성기를 구가했던 YF쏘나타 2011년 YF쏘나타가 북미올해의..
지금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에서 연일 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라인업을 한 보따리 풀면서 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일본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일 수세에 몰리면서 이번에 공개된 신차로 반전을 노리는 모양세라면 일본차는 확실하게 굳힌 시장에 쇄기를 박을 모양세 입니다. 이미 지금 판매되는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인데 또 풀체인지 신형들을 선보이면서 추격자들의 추격 의지를 단단히 꺽어놓고 싶나 봅니다. 대표적인 두 차종을 보자면 미국 소형SUV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 RAV4와 중형차 시장에서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닛산 알티마 입니다. ▲ 토요타 RAV4 ▲ 닛산 알티마 이 두녀석들이..
한때 현대차의 간판타자라 할 수 있었던 쏘나타가 북미 시장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라이벌의 추격이 약해진 틈을 타서 1위를 누리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선 이와 달리 상당히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타결된 한미FTA에서 픽업트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 현재 미국 알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쏘나타를 대신에 신형 픽업트럭이 출시되어야 하는 반응들도 아주 살짝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 만큼 미국에서 쏘나타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한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현대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는 인기 모델이었지만 이젠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제 판매량적인 측면에서 동생인 아반떼에도 추월 당..
국내 세단(승용차) 시장은 현재 현대기아차가 꽉 잡고 있습니다. 기아차도 K5를 앞세운 K시리즈의 활약 덕분에 세단 시장에서 세를 넓히고 있는데 그래도 이 시장의 강자는 역시 현대차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삼대천왕이 국내 자동차 시장 상위권에 철옹성을 구축하면서 경쟁자의 도전을 조금도 허락치 않고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작년 한해 월 평균 1만대를 돌파 하면서 13만대가 넘는 판매량 대기록을 달성 했고 아반떼 역시 기복 없는 판매량으로 준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역시 국내 대표 중형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삼대천왕 중에서 그래도 균열의 조짐이 보이는 차량을 하나 찾는다고 하면 쏘나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쏘나타 뉴라이즈 국내외 빨간불 켜진 쏘나타 ..
현대차는 한국 시장에서 그랜저, 코나, 쏘나타를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다시 내수 독주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완성차 3개사가 동시에 무너지다 보니 현대차를 막을 장벽은 없어 보입니다. 이런 독주 덕분에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중국을 제치고 이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교훈을 얻고 있을 뿐 입니다. 내수 독주 시대를 다시 열어가서 한편으로 기쁘긴 하겠지만 그래도 마냥 웃을 수 없는 것은 현대차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중국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한 것 만큼의 결과들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드 후폭풍과 경쟁력 저하로 반토막 판매하락 행진..
10월이 된지 7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9월 자동차 판매량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10일이 되야 9월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한국GM, 르노삼성 판매량만 집계된 상태입니다. 하루만 늦게 연휴가 시작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연초엔 전달의 성적표를 확인해야 답답함이 없는데 계속 고구마를 먹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 대신에 미국 9월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성적표도 한국 성적표처럼 흥미진진하기 때문입니다. 9월 미국 판매량을 보면서 가장 우선시 하면서 체크한 부분은 현대차의 성적입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차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미국, 중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9월 극적으로 판매량 반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