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소형SUV 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하더니 올해는 픽업트럭, 중형SUV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신차의 등장은 늘 흥미로운 경쟁을 유도하는데 그렇지 못한 차종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재미없고 경쟁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는 미니밴 시장이 그렇습니다. 현지 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사실상 싹쓸이를 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카니발의 국내 미니밴 점령은 정말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네요. 이젠 미니밴 시장에서 신선한 경쟁구도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르노 에스파스 에스파스 국내 진출 포기? 철옹성을 구축한 카니발을 견제할 카드로 관심을 모았던 르노 에스파스가 결국 국내 시장에..
국내 미니밴 시장은 기아 카니발 1인 독재체제로 오랜 시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캠핑, RV 붐에 경쟁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 정말 손집고 헤엄치시 식으로 편안하고 쉽게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카니발은 월간 판매량 TOP5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쟁자의 부재라고 봐도 좋습니다. 카니발이 신형으로 태어나면서 상품성이 좋아진 측면도 있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경쟁차량이 거의 없다 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대로 된 라이벌 차량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꿀빠는 좋은시절을 보내지는 못 했을 겁니다. 하지만은 그동안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조금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니발 라이벌 에스파스 연내 출시 가능성 카니발의 강..
임팔라, Qm3 와 같은 물 건너온 수입차, 국내에서는 무늬만 국산차인 차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미 소형SUV인 Qm3를 통해서 이미 성공을 경험했고, 한국GM 역시 임팔라의 예상밖의 뜨거운 인기에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나 임팔라는 국내 출시 이후 준대형 시장의 2인자로 뛰어 오른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만든 것이 아닌 해외에서 가져오지만, 국산차의 가격에 국산차의 탈을 쓴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유사한 전략이 앞으로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미 Qm3로 짭짤한 재미를 본 르노삼성은 그 뒤를 이어서 르노의 럭셔리(?) 세단 탈리스만의 국내 투입을 결정 했습니다. D세그먼트의 중형차 탈리스만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투입됩니다. 이미 SM5를 가지고 있는 르노삼성은 SM6라는..